우리 가게는 네이버부터 챙겨야 할까, AI부터 챙겨야 할까?

검색 목적에 따라 고객이 찾는 채널이 달라진다

식당·카페·미용실처럼 고객이 주변 정보를 찾는 업종은 네이버를 먼저 챙기는 게 맞다. 반면 병원·학원·법률·컨설팅처럼 고객이 정보를 묻고 비교하는 업종은 생성형AI까지 함께 챙겨야 한다. 특히 생성형AI를 쓰는 사람의 42.3%가 답을 받은 뒤 다시 질문하기 때문에 첫 답변에 우리 업체가 보이는 것만큼 이후 질문에서도 정보가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검색 채널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고, 고객이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고객이 무엇을 물어보느냐부터 봐야 할까

검색 이용자를 보면 채널이 이미 질문 목적에 따라 갈리고 있다. 지식 습득처럼 정보나 상식을 알아보는 질문에서는 생성형AI가 27.2%를 차지한다. 업무·학습 질문에서는 생성형AI 비중이 36.5%까지 올라간다.

반면 맛집이나 주변정보 같은 뉴스·생활정보는 네이버가 60%대로 강세다. 그래서 모든 업종이 같은 채널부터 챙길 필요는 없다.

검색 목적주로 쓰는 채널·비중비교
지식 습득(정보·상식)생성형AI 27.2%전년보다 채널 이동 뚜렷
업무·학습생성형AI 36.5%지식 습득보다 AI 비중 더 높음
뉴스·생활정보(맛집·주변정보 포함)네이버 60%대아직 포털이 강세

그럼 네이버보다 AI를 먼저 봐야 하는 업종도 있을까

병원·학원·법률·컨설팅처럼 고객이 단순히 위치나 영업시간을 찾는 데서 끝나지 않고, 어떤 선택이 맞는지 알아보는 업종은 생성형AI도 함께 봐야 한다. 고객이 질문을 통해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업체가 답변에 포함될 가능성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식당·카페·미용실은 고객이 가까운 곳을 찾거나 실제 이용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업종은 네이버 지도·플레이스·후기를 먼저 챙기는 것이 기본이 된다.

업종 성격주된 질문 유형먼저 챙길 채널참고 숫자
식당·카페·미용실생활정보형("근처 어디")네이버(지도·플레이스·후기)네이버 생활정보 비중 60%대
병원·학원·법률·컨설팅지식형("뭐가 맞는지")네이버 + 생성형AI 둘 다지식습득 AI 비중 27.2%, 업무·학습 36.5%
온라인쇼핑몰지식형+비교형생성형AI 비중 특히 신경대형 브랜드 언급률 73% vs 소규모 11%

그런데 고객이 AI를 정말 많이 쓰고 있을까

생성형AI 이용 경험은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3개월 안에 챗GPT를 써 본 사람은 54.5%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늘었고, 제미나이는 28.9%로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

그렇다고 네이버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네이버 이용 경험은 81.6%, 유튜브는 72.3%로 더 넓다. 지금은 포털과 생성형AI 중 하나만 남은 상황이 아니라 여러 채널을 함께 쓰는 단계에 가깝다.

채널최근 3개월 이용 경험전년 대비
네이버81.6%—
유튜브72.3%—
챗GPT54.5%+15%p
제미나이28.9%약 3배

고객은 AI에게 한 번만 묻고 끝낼까

그렇지 않다. 생성형AI 이용자의 56.9%는 궁금한 것을 바로 질문하고, 42.3%는 답을 받은 뒤 다시 파고들어 질문한다. 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질문을 다시 입력하는 경우도 77.2%다.

이런 이용 방식에서는 첫 질문만 보는 것으로 부족하다. 고객이 첫 답변을 보고 이어서 무엇을 물을지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포털과 생성형AI를 함께 이용하는 사람도 44.7%로 전년보다 12.3%포인트 늘었다.

이용 행태비중
궁금하면 바로 질문56.9%
답 받고 다시 파고들어 질문(꼬리질문)42.3%
결과 마음에 안 들면 질문 다시 입력77.2%
포털·생성형AI 교차 이용44.7%(전년 대비 +12.3%p)

AI 하나만 챙기면 되는 것도 아니다

생성형AI 안에서도 이용자가 보는 서비스가 하나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전반적 만족도는 제미나이 77.3%, 챗GPT 70.6%로 조사됐다.

이 숫자는 어느 한 서비스를 골라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생성형AI를 이용하는 환경 자체가 여러 서비스로 나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AI 노출을 챙길 때도 한 곳만 생각하기보다 여러 생성형AI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채널전반적 만족도
제미나이77.3%
챗GPT70.6%

네이버에 글이 많으면 AI에도 잘 나올까

그렇게 단순하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네이버쇼핑은 2026년 9월 20일 확인 기준 AI 봇 9종을 전부 차단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 안에서는 네이버 콘텐츠가 강하다. 네이버는 AI브리핑 재료의 70%가 블로그·카페 등 이용자 글이라고 밝혔고,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64.39%다. 네이버에서 잘 보이는 콘텐츠와 생성형AI가 직접 읽을 수 있는 콘텐츠는 별개로 봐야 한다.

채널AI 봇 접근 상태확인 시점
네이버 블로그AI 봇 9종 전부 차단2026.9.20
스마트스토어AI 봇 9종 전부 차단2026.9.20
네이버쇼핑AI 봇 9종 전부 차단2026.9.20
네이버 AI브리핑 자체 재료블로그·카페 등 이용자 글 70%(네이버 발표), 검색 점유율 64.39%네이버·업계 자료

결국 동네 사장님은 어디부터 챙겨야 할까

업종의 질문부터 보면 된다. 고객이 "근처에 어디가 있지?"라고 묻는 일이 많다면 네이버 지도·플레이스·후기부터 챙기는 순서가 자연스럽다. 고객이 "어떤 게 맞지?"라고 묻는 일이 많다면 생성형AI에서 업체 정보가 읽히고 답변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야 한다.

온라인쇼핑몰처럼 지식형 질문과 비교형 질문을 함께 받는 업종은 생성형AI 비중을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대형 브랜드는 AI 답변에서 73%가 언급되는 반면 소규모 업체는 11%라는 조사도 있다.

결국 네이버와 AI 중 하나를 버리는 문제가 아니다. 고객이 어떤 질문을 어디에서 하는지를 먼저 보고, 그 질문에 맞는 채널을 우선순위대로 챙기는 문제다.

요점 ① 지식 습득 생성형AI 27.2%, 업무·학습 36.5% ② 뉴스·생활정보 네이버 60%대 ③ 포털·생성형AI 교차 이용 44.7%, 꼬리질문 42.3% ④ 지역업체 85.6%가 AI 답변에서 추천받지 못했고 홈페이지가 1.92로 가장 큰 관련 요인

같이 읽을 글

자료 출처

작성일 · 고침

#패러다임 #오픈서베이 #네이버 #챗GPT #검색행태 #업종전략

← 칼럼 목록
무료로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