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장님들은 AI를 정말 많이 쓸까?
많이 쓰는 것과 제대로 쓰는 것은 다르다
미국 소상공인의 76%가 AI를 쓰고 있다. 하지만 AI가 사업의 핵심 업무에 완전히 들어와 있다고 답한 비율은 14%에 그친다. 한국 단독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다.
AI는 많이 쓰는 것보다 어디에 쓰는지가 더 중요하다.
미국 사장님들은 정말 AI를 많이 쓸까?
그렇다. 골드만삭스가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미국 소상공인 1,256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의 골드만삭스 「1만 소상공인」 프로그램 참가자다.
76%가 현재 AI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AI를 쓰는 사람 가운데 93%는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84%는 가장 큰 효과로 효율과 생산성을 꼽았다.
| 항목 | 내용 |
|---|---|
| 누가 | 골드만삭스 「1만 소상공인(10,000 Small Businesses)」 프로그램 참가자 |
| 몇 명 | 1,256명, 미국 50개 주· |
| 언제 | 2026년 1월 27일~2월 4일(밥슨대· |
| 발표 | 2026년, 골드만삭스 보도자료 |
그런데 여기서 숫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AI가 핵심 업무에 완전히 들어와 있다고 답한 비율은 14%다.
AI를 쓰는 사장님은 많은데, 사업의 중요한 부분에 AI를 넣은 사장님은 훨씬 적다.
| 항목 | 비율 |
|---|---|
| 현재 AI를 쓴다 | 76% |
| 쓰는 사람 중 「사업에 긍정적 효과」 | 93% |
| 가장 큰 효과 = 효율· | 84% |
| 「AI가 매출을 늘릴 것」 | 67% |
| AI가 핵심 업무에 완전히 들어와 있다 | 14% |
| 교육· | 73% |
76%인데 왜 14%밖에 안 될까?
「AI를 쓴다」와 「AI를 사업에 넣었다」는 같은 말이 아니다.
홍보 글의 초안을 만들어 달라고 하거나 메일 답장을 써 달라고 하는 것은 AI를 쓰는 방법이다. 생각날 때 한 번씩 사용하는 것도 AI 사용이다.
하지만 사업의 핵심 업무에 AI가 들어가려면 사용 방법이 달라진다.
고객이 우리 가게에 대해 무엇을 물어볼 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정해야 한다. 가격과 영업시간처럼 바뀌는 정보도 계속 관리해야 한다. 새로 생긴 메뉴나 서비스, 사례 같은 내용도 꾸준히 반영해야 한다.
AI를 한 번 써 보는 것과 사업에 계속 쓰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미국 소상공인의 76%와 14% 사이에는 62%포인트의 차이가 생긴다.
| 「쓴다」(76%) | 「제대로 쓴다」(14%) |
|---|---|
| 홍보 글 초안, 메일 답장 | 고객 질문에 답하는 페이지를 AI가 읽는 꼴로 만들기 |
| 가끔, 생각날 때 | 매달 같은 일(가격· |
| 결과를 안 잰다 | AI에 우리 가게가 나오는지 3곳×3번 잰다 |
| 도구를 바꿔 본다 | 「무엇에 쓸지」를 정한다 |
골드만삭스 조사에서 73%가 교육이나 도입 지원이 더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고 답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가 어렵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에 써야 하는지 정하지 못한 채 도구부터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AI를 잘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AI에게 글을 써 달라고 하는 것은 시작이다.
그다음은 AI에게 무엇을 물어보게 만들 것인지 정하는 것이다.
동네 사장님에게 중요한 질문은 복잡하지 않다.
영업시간이 언제인지, 어떤 메뉴를 파는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서비스를 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같은 질문이다.
고객이 이런 내용을 AI에게 물었을 때 우리 가게의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는지가 중요하다.
이렇게 보면 「AI를 쓴다」는 것과 「AI가 우리 사업에 쓰인다」는 것은 차이가 있다.
앞의 것은 사장님이 AI를 사용하는 것이다. 뒤의 것은 고객이 AI를 사용할 때 우리 사업의 정보가 활용되는 것이다.
AI사이트코리아가 주목하는 것도 이 지점이다. 동네 사장님의 홈페이지를 AI가 읽고 답에 넣을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다.
한국 사장님들은 어디쯤 있을까?
한국은 미국과 상황이 다르다.
KISDI 2026년 4월 조사에서 생성형 AI 이용률은 31.6%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단독 자영업자의 이용률은 12.6%였다. 직원이 있는 고용주는 20.5%, 임금근로자는 39.7%였다.
| 조사 | 결과 |
|---|---|
| KISDI(2026년 4월, 한국미디어패널) | 생성형 AI 이용률 13.7→31.6%, 정보검색 목적 42.5% |
| 같은 조사 | 단독 자영업자 12.6%, 고용주(직원 있음) 20.5%, 임금근로자 39.7% |
| 과기정통부 인터넷이용실태(2026년 3월, 5만 750명) | 생성형 AI 경험률 44.5%(전년 33.3%), 40대 58.4% |
| 오픈서베이(2026년 7월, 1,000명) | 최근 3개월 AI 챗봇 사용 54.5% |
| 오픈AI Signals(2026년 8월) | 한국 1인당 챗GPT 메시지 147개국 중 25위(1년 전 57위) |
다른 조사에서도 한국의 AI 사용은 늘고 있다.
과기정통부 인터넷이용실태 조사에서는 2026년 3월 생성형 AI 경험률이 44.5%였다. 오픈서베이 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 AI 챗봇 사용률이 54.5%였다.
오픈AI Signals에서는 한국의 1인당 챗GPT 메시지가 147개국 가운데 25위로 나타났다. 1년 전 순위는 57위였다.
고객 쪽의 AI 사용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런데 단독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다.
고객은 AI를 사용하는데, 동네 사장님은 아직 AI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
미국 소상공인의 76%와 한국 단독 자영업자의 12.6%는 같은 조사 방식이 아니므로 단순한 국가 비교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다만 두 숫자가 보여주는 방향은 분명하다.
미국에서는 AI를 써 보는 단계가 이미 넓게 퍼져 있다. 한국에서는 단독 자영업자 가운데 아직 AI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도 「많이 쓴다」와 「제대로 쓴다」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미국 소상공인의 73%는 교육이나 도입 지원을 원했다. 84%는 효율과 생산성에 AI를 활용하지만, 핵심 업무에 완전히 들어왔다고 답한 비율은 14%다.
한국에서는 이 차이를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아직 많은 사장님이 AI를 사업에 넣지 않았다면, 무엇에 쓸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국 조사가 말하는 것 | 한국 사장님에게 |
|---|---|
| 73%가 「교육· | 도구보다 「어디에 쓸지」 안내가 먼저 |
| 84%가 효율에 씀, 14%만 핵심에 | 효율(글 초안)보다 핵심(고객이 AI에게 물을 때 우리가 나오는 것)에 |
| 67%가 매출 증가 기대 | 매출로 이어지는 자리는 AI 답 안의 우리 이름 |
| 76% 사용 → 경쟁 | 한국은 12.6% — 먼저 하는 쪽이 비어 있는 자리를 가짐 |
지금 사장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AI를 처음 쓰는 사장님이라면 새로운 도구를 계속 찾아다니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
먼저 고객이 우리 가게에 대해 무엇을 물을지 생각해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보가 홈페이지에 제대로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영업시간과 가격이 맞는지 확인하고, 어떤 서비스를 하는지 설명해 두고, 고객이 알아야 할 내용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실제로 AI에서 우리 가게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AI를 썼다」는 사실이 아니다.
AI가 고객과 만나는 자리에 우리 사업의 정보가 들어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미국도 아직 14%다. 한국은 단독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이 12.6%다.
그래서 지금은 AI를 잘 쓰는 사장님만 있는 시장이 아니다. 아직 쓰지 않는 사장님이 많은 시장이다.
AI사이트코리아가 보는 기회도 여기에 있다.
AI를 어려운 기술로 생각하기보다 고객이 AI에게 우리 가게를 물어봤을 때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① 미국 소상공인 1,256명 조사에서 AI 사용 76%, 긍정적 효과 93%, 효율·생산성 효과 84%, 핵심 업무 완전 도입 14%다. ② 76%와 14%의 차이는 62%포인트로, AI를 써 보는 것과 사업의 핵심에 넣는 것의 차이다. ③ 한국 단독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로, 고용주 20.5%와 임금근로자 39.7%보다 낮다. ④ 한국의 고객 쪽 AI 사용은 오픈서베이 54.5%였지만 단독 자영업자는 12.6%로, 고객과 사장님 사이에 큰 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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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골드만삭스 보도자료 「Small Businesses Embrace AI, But Need Training and Support to Fully Harness It」(2026년, 1,256명, 2026년 1월 27일~2월 4일)
- KISDI STAT Report(2026년 4월 15일) — 단독 자영업자 12.6%, 고용주 20.5%, 임금근로자 39.7%
- 과기정통부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발표(뉴스핌, 2026년 3월 31일) — 경험률 44.5%, 40대 58.4%
- 오픈서베이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하반기(2026년 7월 2일) — 54.5%
- 오픈AI Signals 개인 데이터 v2.0(2026년 8월) — 한국 25위, 글쓰기 34.3→22.3%, 실용 조언 26.1→32.1%
- Żatuchin 「Who Owns the AI Recommendation?」 arXiv 2606.23057 — 같은 1등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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