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 홈페이지에 스키마 마크업이 꼭 필요할까?
코드가 없거나 정보가 서로 다르면 AI가 가게 정보를 읽고 답하는 데 불리할 수 있다
로컬비즈니스 홈페이지 150곳을 감사한 자료에서 73%는 스키마 마크업이 없었다. 스키마가 있는 곳도 61%는 이름·주소·전화가 서로 달랐다. 코드가 있다고 AI 인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홈페이지의 기본 정보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정리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스키마 코드가 있는 것보다 가게 이름·주소·전화가 모든 곳에서 똑같이 맞는지가 먼저다.
스키마 마크업이 뭐예요?
스키마 마크업은 홈페이지에 있는 가게 정보를 기계가 읽기 쉬운 형태로 표시하는 코드다. 고객이 보는 화면에 새로운 내용을 보여주는 코드가 아니라, 가게 이름과 주소 같은 정보를 구조화해 검색엔진 등이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방식이다.
구글 공식 문서에서는 로컬비즈니스 코드에서 `name`과 `address`를 필수 항목으로 둔다. 전화번호, 좌표, 영업시간, 가격대, 홈페이지 주소는 권장 항목이다.
| 구분 | 항목 |
|---|---|
| 필수 | name(가게 이름), address(주소) |
| 권장 | telephone(전화), geo(좌표), openingHoursSpecification(영업시간), priceRange(가격대), url |
동네 가게라면 처음부터 모든 항목을 복잡하게 넣을 필요는 없다. 먼저 가게 이름과 주소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전화번호와 영업시간 같은 정보까지 실제 운영 정보와 맞춰 가는 것이 기본이다.
실제 홈페이지에는 얼마나 들어가 있을까요?
로컬비즈니스 홈페이지 150곳을 열어본 theStacc 감사에서는 73%에 스키마 코드가 전혀 없었다. 150곳 가운데 코드를 완전히 구현한 곳은 12~18%에 그쳤다.
전체 웹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HTTP 아카이브 웹 알머낙 조사에서도 로컬비즈니스 코드는 여전히 흔한 편이 아니었다. 2021년 1.67%, 2022년 2.8%, 2024년 11월 3.97%로 늘었지만, 2024년 기준으로도 전체 페이지의 3.97%에만 있었다.
| 조사 | 시점· | 로컬비즈니스 코드 보유율 |
|---|---|---|
| theStacc 감사★ | 2026년 초· | 완전 구현 12~18%, 무(無) 73% |
| HTTP 아카이브 웹 알머낙 | 2021 | 1.67% |
| HTTP 아카이브 웹 알머낙 | 2022 | 2.8% |
| HTTP 아카이브 웹 알머낙 | 2024.11 | 3.97% |
이 수치는 동네 가게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면 기본 정보를 구조화해 두는 것 자체가 아직 흔한 작업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코드가 적다는 사실만으로 AI 노출이 낮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스키마를 넣으면 AI가 더 많이 인용할까요?
이 부분은 조심해서 봐야 한다. theStacc의 150곳 감사에서는 스키마를 완전히 구현한 그룹의 로컬팩 노출이 2.7배, AI 개요 인용이 3.2배 높았다.
하지만 이 조사는 한 업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감사다. 따라서 스키마 코드를 넣었기 때문에 노출이나 인용이 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현재 재료에서 확인되는 직접적인 근거는 이 자체 감사 결과뿐이며, 독립적으로 재현된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 항목 | 수치 | 조사 |
|---|---|---|
| 스키마 없음 | 73% | theStacc★ |
| 스키마 있어도 이름· | 61% | theStacc★ |
| 완전한 로컬비즈니스 스키마 보유 | 12~18% | theStacc★ |
| 완전 구현 시 로컬팩 노출 | 2.7배 ↑ | theStacc★ |
| 완전 구현 시 AI 개요 인용 | 3.2배 ↑ | theStacc★ |
그래서 사장님이 스키마를 넣을 때는 “이 코드를 넣으면 AI에 무조건 인용된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스키마는 AI 인용을 보장하는 장치라기보다 가게의 기본 정보를 구조화해 전달하는 작업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코드가 있는데도 왜 문제가 생길까요?
스키마가 있다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 감사에서는 코드가 있는 곳에서도 정보가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theStacc 감사에서 스키마를 넣은 27% 가운데 61%는 스키마에 적힌 이름·주소·전화가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과 서로 달랐다. 옛 주소가 남아 있거나 지점 전화번호가 섞인 경우다.
이런 상황에서는 코드가 있어도 어떤 정보가 현재 정보인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와 다른 곳에 적힌 기본 정보가 서로 다르면, 코드의 존재 자체보다 정보의 일관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코드만 넣으면 구글 검증도 끝날까요?
그렇지도 않다. 별도의 CMS 8종, 홈페이지 5,0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1%가 스키마 코드를 최소 하나 적용했지만, 구글 리치 리절트 테스트를 모든 유형에서 깨끗하게 통과한 곳은 22%였다.
즉, 스키마를 넣었다는 것과 코드가 검증을 통과했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 조사에서는 두 수치 사이에 49%포인트 차이가 있었다.
| 항목 | 수치 |
|---|---|
| 스키마 코드 최소 1종 적용 | 71% |
| 구글 리치 리절트 테스트 전체 통과 | 22% |
| 적용-통과 차이 | 49%p |
따라서 홈페이지에 코드를 추가했다면 끝내지 말고 실제 코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게 이름, 주소, 전화번호처럼 고객이 실제로 확인하는 정보부터 현재 운영 정보와 맞춰야 한다.
그럼 동네 가게는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첫 번째는 홈페이지에 적힌 가게 이름을 확인하는 일이다. 스키마의 `name`과 실제 홈페이지의 이름이 다르지 않은지 살펴본다.
두 번째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맞추는 일이다. 스키마에 적힌 정보가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의 정보와 다른지 확인하고, 지점이 있다면 다른 지점의 전화번호가 섞이지 않았는지도 확인한다.
세 번째는 영업시간과 홈페이지 주소 같은 권장 정보까지 실제 운영 상태에 맞게 정리하는 일이다. 로컬비즈니스 스키마에서 구글이 권장하는 항목을 기준으로 하나씩 확인하면 된다.
네 번째는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일이다. 코드를 넣었다는 사실만 확인하지 말고 검증 결과까지 확인해야 한다.
실제 AI 답변에서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한 자체 테스트에서는 9월 15일 4개 AI 엔진에 동네 업종 질문을 넣었을 때 해당 가게가 인용된 곳이 0곳이었다. 다음 날 챗GPT 답변의 인용 31건을 따로 확인했을 때는 사업자 자기 홈페이지가 10건, 정부기관이 3건, 티스토리가 1건이었고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는 0건이었다.
| 날짜 | 내용 |
|---|---|
| 9/15 | 4개 AI 엔진 응답 중 우리 가게 인용 0곳 |
| 9/16 | 챗GPT 인용 31건 — 사업자 자기 홈페이지 10· |
이 결과만으로 스키마가 인용을 높였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오히려 확인할 수 있는 것은 AI가 가게 정보를 답할 때 사업자 홈페이지뿐 아니라 여러 출처를 함께 사용한다는 점이다.
결국 홈페이지에 스키마를 넣는 작업은 한 번의 코드 추가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가게 이름·주소·전화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영업시간 같은 정보도 실제 운영 정보와 맞추고, 코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증하는 순서가 중요하다.
스키마와 AI 인용의 관계는 앞으로 더 많은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확인된 자료만 놓고 보면, “스키마를 넣으면 AI에 더 잘 인용된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가게의 핵심 정보를 기계가 읽기 쉬운 형태로 정확하게 정리하는 기본 작업”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① 로컬비즈니스 150곳 중 73%에는 스키마 코드가 없었다(theStacc★, 2026년 초) ② 스키마가 있는 곳의 61%는 이름·주소·전화가 서로 달랐다(theStacc★) ③ 전체 웹페이지에서 로컬비즈니스 코드는 3.97%에만 있었다(HTTP 아카이브, 2024년 11월) ④ 스키마를 적용한 홈페이지 5,000곳 중 구글 검증 전체 통과는 22%였다(digitalapplied★,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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