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은 온라인 쇼핑 때 AI에게 무엇을 물어볼까?

작은 쇼핑몰도 AI가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갖춰야 한다

고객은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AI에게 제품을 비교해 달라고 한다. 쇼핑몰마다 가격과 혜택이 어디가 좋은지도 묻는다.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쇼핑 중 AI를 이용한 경험이 약 60%로 나타났다.

한국 고객은 AI에게 「무엇이 더 나은지」와 「어디가 더 싼지」를 묻는다.

요즘 고객은 쇼핑할 때 AI를 쓰나?

그렇다. 오픈서베이가 2026년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100명을 조사한 결과, 쇼핑 중 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약 60%였다.

이제 고객은 상품을 찾고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I도 함께 사용한다. 특히 AI에게 기대하는 일은 단순한 상품 찾기보다 여러 상품을 놓고 비교하는 일에 가깝다.

항목내용
조사 주체오픈서베이
시점2026년 3월 19~23일
표본전국 2,100명
쇼핑 중 AI 이용 경험약 60%

고객은 AI에게 무엇을 물어볼까?

가장 쓸모 있었다고 꼽은 기능은 제품 장단점 비교였다. 54.4%가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데 AI를 활용했다고 답했다.

그다음은 쇼핑몰별 최저가와 혜택 비교였다. 46.2%가 이 기능을 쓸모 있다고 꼽았다. 고객이 AI에게 묻는 핵심은 결국 비교다.

AI 쇼핑 활용비율
제품 장단점 비교54.4%
쇼핑몰별 최저가·혜택 비교46.2%

상품 하나의 정보만 보는 것과 여러 상품을 비교하는 것은 다르다. AI가 비교하려면 상품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작은 쇼핑몰도 상품 정보를 자세히 적어둘 필요가 있다. 특히 좋은 점만 적는 것보다 장단점을 함께 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은 가격만 비교할까?

고객이 비교하는 대상은 상품만이 아니다. 쇼핑몰별 가격과 혜택도 비교한다.

가격이 얼마인지, 배송비가 있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같은 정보가 흩어져 있으면 비교하기 어렵다. 반대로 이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면 AI가 상품과 쇼핑몰을 비교할 때 활용하기 쉬워진다.

다른 조사에서도 AI에게 비교표부터 보여 달라고 하면 광고 상품 추천이 46.9%에서 1.0%로 줄었다. 비교가 AI 쇼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고객이 많이 찾는 쇼핑 채널도 달라지고 있을까?

같은 오픈서베이 조사에서는 쇼핑 채널의 변화도 나타났다. 2025년 말 정보 유출 사고 뒤 쿠팡을 주로 쓴다는 비율은 1년 새 7.0%포인트 줄었다.

반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를 주로 쓴다는 비율은 7.5%포인트 늘었다. 토스쇼핑은 인지도가 약 12%포인트, 구매 경험이 10%포인트 늘었다.

채널변화(1년)
쿠팡 주 이용−7.0%포인트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주 이용+7.5%포인트
토스쇼핑 인지도약 +12%포인트
토스쇼핑 구매 경험+10%포인트

이 변화가 작은 쇼핑몰에 주는 의미는 채널 하나에만 기대기보다 고객이 어떤 정보를 보고 비교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의 쇼핑 과정에서 비교가 중요해질수록 상품 정보 자체의 역할도 커진다.

뷰티 상품은 AI를 더 많이 활용할까?

뷰티 분야에서도 AI 활용은 나타난다. 크리테오의 2026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뷰티 소비자의 44%가 AI 챗봇이나 AI 도우미를 사용하고 있었다.

세계 평균은 38%였다. 한국에서 AI를 사용하는 뷰티 소비자 가운데 54%는 AI 추천이 실제 구매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지표(뷰티)한국세계 평균
AI 챗봇·도우미 이용44%38%
소모품 AI 자동 재주문 수용52%40%
개인 맞춤 추천 선호52%37%
매장에서 먼저 써 보고 구매35%27%
후기·별점이 가장 큰 영향61%—

특히 소모품을 AI가 알아서 다시 주문해도 좋다는 응답은 한국에서 52%였다. 세계 평균은 40%였다. 개인 맞춤 추천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한국은 52%로 세계 평균 37%보다 높았다.

후기와 별점의 영향도 컸다. 한국 뷰티 소비자의 61%가 후기와 별점을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꼽았다.

크리테오는 한국 H&B 온라인 방문이 14%, 판매량이 10% 늘었지만 주문당 금액은 10%, 구매 전환은 4% 줄었다고 전했다. 더 많이 찾아보고 더 신중하게 구매하는 모습도 함께 나타난 것이다.

작은 쇼핑몰은 무엇부터 준비할까?

첫째는 상품의 장단점을 글로 적는 일이다. 고객이 AI에게 비교를 요청하면 AI가 읽고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한다. 장점만 나열하기보다 상품의 특징과 함께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하는지 알 수 있게 적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는 가격과 배송비, 혜택을 분명하게 적는 일이다. 고객이 쇼핑몰별 최저가와 혜택을 비교하는 데 AI를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생각하면, 가격 정보가 명확할수록 비교에 필요한 정보가 갖춰진다.

셋째는 후기와 별점을 관리하는 일이다. 뷰티 분야에서는 61%가 후기와 별점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고객이 실제 구매자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는 반복해서 사는 상품의 구매 방법을 알기 쉽게 만드는 일이다. 한국 뷰티 소비자의 52%가 소모품을 AI가 알아서 다시 주문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샴푸나 스킨케어처럼 반복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라면 정기 구매 방법도 함께 안내할 수 있다.

할 일근거
상품 장단점을 솔직하게 글로장단점 비교 54.4%
가격·배송비·혜택을 한눈에최저가·혜택 비교 46.2%
후기·별점 관리뷰티 61%가 후기·별점 영향
재구매 상품은 정기 구매 안내AI 자동 재주문 수용 52%

AI가 작은 쇼핑몰을 대신 운영해 주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AI에게 상품을 물어봤을 때 답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 정보를 정확하고 읽기 쉽게 갖추는 것이 먼저다.

지금 고객은 상품 이름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 무엇이 더 나은지, 가격과 혜택은 어디가 좋은지, 다른 고객의 평가는 어떤지를 비교한다. 작은 쇼핑몰도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보를 상품 페이지에 충분히 담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① 쇼핑 중 AI 이용 경험 약 60% — 오픈서베이 전국 2,100명 조사 ② 제품 장단점 비교 54.4%, 최저가·혜택 비교 46.2% — AI 쇼핑의 주요 활용 ③ 한국 뷰티 소비자 AI 이용 44%, 자동 재주문 수용 52% — 세계 평균은 각각 38%, 40% ④ 쿠팡 주 이용 −7.0%포인트,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7.5%포인트 — 쇼핑 채널도 변화

같이 읽을 글

자료 출처

작성일

#업종·사례 #쇼핑몰 #한국 소비자 #비교 #오픈서베이

← 칼럼 목록
무료로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