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우리 이름만 말하고 링크는 안 눌렸다면, 고객은 나중에라도 올까?

AI 추천을 받은 사람은 7일 안에 2.5배 더 찾아왔고, 절반 넘게 이름 검색으로 왔다

챗GPT가 가게 이름을 말해 줘도 링크를 누르는 고객은 많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AI에 가게가 나오는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밀러웹 조사에서는 AI 추천을 받은 이용자가 7일 안에 해당 브랜드 사이트를 방문할 가능성이 2.5배 높았고, 그 방문의 55.9%는 이름 검색으로 들어왔다.

AI 추천의 효과는 링크 클릭보다 며칠 뒤 이름 검색에서 보일 수 있다.

링크를 안 누르면 정말 효과가 없는 건가?

그렇지 않다. AI가 답 안에서 가게 이름을 알려 주면 고객은 그 자리에서 링크를 누르지 않고, 나중에 가게 이름을 직접 검색할 수 있다. 이렇게 들어온 방문은 애널리틱스에서 일반 검색 방문으로 잡힌다. AI가 고객에게 가게를 알려 준 것은 맞지만, 숫자만 보면 AI가 보낸 고객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시밀러웹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금융·여행·뷰티 3개 업종에서 챗GPT 추천을 받은 이용자 수천 명을 추천 뒤 7일 동안 추적했다. 그 브랜드 사이트에 간 적이 있거나 질문에 브랜드 이름을 넣은 이용자는 뺐다. AI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된 경우만 보려는 조건이다.

항목내용
조사시밀러웹★(웹 방문 측정 회사) 「The Downstream Impact of AI Visibility」
공개2026년 6월(설명 글 6월 23일)
추적 기간2025년 7~12월, 추천 뒤 7일
업종금융·여행·뷰티 3개
대상챗GPT에서 브랜드 추천을 받은 이용자 수천 명(정확한 수 미공개)
조건그 사이트에 간 적 없음, 질문에 브랜드 이름 없음

AI가 가게를 추천하면 실제로 다시 찾아오나?

챗GPT에서 특정 브랜드를 추천받은 이용자는 경쟁 브랜드를 추천받은 이용자보다 7일 안에 그 브랜드 사이트를 방문할 가능성이 2.5배 높았다. 3개 업종, 모든 브랜드 짝에서 같은 방향이었다.

지표AI 추천을 받은 이용자비교 대상
7일 안 그 브랜드 사이트 방문2.5배경쟁 브랜드를 추천받은 이용자
방문 중 검색으로 들어온 몫55.9%일반 방문 약 40%
본 페이지 수약 2배일반 방문자
머문 시간약 2배일반 방문자

이 방문의 55.9%가 검색으로 들어왔다. 일반 방문에서 검색이 차지하는 몫은 약 40%다. 방문한 뒤 행동도 달랐다. AI 추천을 받은 이용자는 일반 방문자보다 페이지를 약 2배 더 보고, 약 2배 더 오래 머물렀다.

그런데 왜 AI에서 바로 들어오는 고객은 적을까?

AI는 답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보여 준다. 시밀러웹 집계에서 생성형 AI가 다른 사이트로 보낸 월 방문은 2024년 10월 약 6,000만 건에서 2025년 9월 약 2억 4,000만 건으로 늘었지만, 그 뒤 2026년 1월까지는 2억 4,000만~2억 8,000만 건에서 제자리였다. 같은 기간 AI 플랫폼의 월 방문은 15억 건 가까이로 늘었다.

지표수치시점
생성형 AI가 보낸 월 방문약 6,000만 → 2억 4,000만 건2024년 10월 → 2025년 9월
생성형 AI가 보낸 월 방문2억 4,000만~2억 8,000만 건에서 제자리2025년 중반~2026년 1월
생성형 AI 플랫폼 월 방문15억 건 가까이로 증가2026년 1월까지
밖으로 나가는 비율: 일반 구글 검색17~19%2025년 중반
밖으로 나가는 비율: 구글 AI 모드1.6~2.5%2025년 중반
구글 전체 검색 중 AI 모드0.34%2026년 1~4월
챗GPT 방문자 체류·페이지·전환15분·12쪽·7%(구글 8분·9쪽·5%)2025년 9월, 미국 PC

구글도 비슷하다. 일반 구글 검색에서 다른 사이트로 나가는 비율은 17~19%였지만, 구글 AI 모드는 1.6~2.5%였다. 다만 AI에서 직접 넘어온 방문은 질이 높았다. 2025년 9월 미국 PC 기준으로 챗GPT에서 온 방문자는 평균 15분을 머물렀고(구글 8분), 거래 사이트 전환율은 7%(구글 5%)였다.

큰 브랜드만 AI 추천 효과를 받는 건가?

꼭 그렇지는 않다. 시밀러웹이 2026년 3월 6개 업종 113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가전에서는 B&H·아도라마 같은 전문 판매점과 수리 안내 사이트 아이픽스잇이 브랜드 검색 수요보다 AI 노출이 높았다. 시밀러웹은 규모보다 특정 질문에 깊게 답하는 전문성이 AI 노출을 가른다고 정리했다.

조사대상내용
시밀러웹★ AI 브랜드 노출 조사6개 업종 113개 브랜드, 2026년 3월 3일 발표전문 판매점·수리 안내 사이트가 검색 수요보다 AI 노출이 높음
시밀러웹★ 방문 추적 조사3개 업종, 2025년 7~12월추천 뒤 7일 방문 2.5배
에이치레프스★ 자사 분석자사 사이트 방문자AI 검색 방문자는 전체의 0.5%, 가입의 12.1%

다만 방문 추적 조사는 금융·여행·뷰티의 알려진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동네 가게에도 같은 2.5배가 나오는지는 아직 잰 자료가 없다.

한국 가게는 무엇을 봐야 하나?

한국 고객은 AI에서 가게 이름을 들은 뒤 네이버에서 다시 찾을 수 있다. 오픈서베이 조사(2026년 7월, 10~59세 1,000명)에서 뉴스·생활 정보를 찾을 때 네이버를 주로 쓴다는 답이 60%대였다. 그렇다면 AI 추천의 효과는 AI 채널 방문보다 네이버 이름 검색, 지도·플레이스 방문, 전화 문의로 먼저 보일 수 있다. 한국에서 이 경로를 직접 추적한 공개 조사는 아직 찾지 못했다.

사장님은 어떤 숫자를 적어 두면 되나?

가게 이름 검색량을 매달 적는다. 가게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 홈페이지·지도·후기가 제대로 보이는지 점검하고, 가게 이름은 한 가지 표기로 통일한다.

할 일근거
가게 이름 검색량을 매달 적는다(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서치 콘솔 검색어)AI 추천 뒤 방문의 55.9%가 이름 검색
가게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 첫 화면(홈페이지·지도·후기)을 점검한다추천 뒤 7일 안에 이름으로 다시 찾아옴
가게 이름을 한 가지 표기로 통일한다이름이 갈라지면 이름 검색이 흩어짐
AI 채널 방문 숫자만으로 효과를 판단하지 않는다AI가 보낸 월 방문은 제자리, AI 플랫폼 방문은 15억 건 가까이
경쟁사가 우리 가게 이름에 검색 광고를 거는지 본다시밀러웹: 경쟁사가 브랜드 검색어에 광고를 걸어 수요를 가져감

이름 검색량은 AI 말고도 광고·방송·계절에 따라 움직인다. 한 달 치 숫자로 AI 효과를 단정하지 말고, AI 답에 우리 가게가 나오기 시작한 달을 적어 둔 뒤 그 앞뒤 석 달의 이름 검색량과 지도 방문, 전화 문의를 견준다.

① 챗GPT에서 브랜드를 추천받은 이용자는 7일 안에 그 사이트를 방문할 가능성이 2.5배 높았다(금융·여행·뷰티, 2025년 7~12월). ② 그 방문의 55.9%는 이름 검색으로 들어와, 일반 방문의 검색 몫 약 40%보다 컸다. ③ 생성형 AI가 보낸 월 방문은 2025년 중반부터 2026년 1월까지 2억 4,000만~2억 8,000만 건에서 제자리였지만, AI 플랫폼 방문은 15억 건 가까이로 늘었다. ④ 구글 AI 모드에서 밖으로 나가는 비율은 1.6~2.5%로, 일반 구글 검색 17~19%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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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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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AI 추천 #브랜드 검색 #애널리틱스 #시밀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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