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서 온 고객은 애널리틱스에 어떻게 찍힐까?

AI에서 홈페이지로 들어온 고객이 다이렉트에 섞일 수 있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AI가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고객이 그 링크를 눌러 들어오면, 이제 GA4에서 일부는 ‘AI 어시스턴트’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AI 유입이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리퍼러가 없는 클릭은 여전히 ‘다이렉트’에 섞일 수 있다.

AI에서 온 고객이 애널리틱스에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잡힐 수 있다.

챗GPT에서 온 고객은 GA4 어디에 찍히나

2026년 5월 14일부터 GA4의 기본 채널 그룹에 ‘AI 어시스턴트’가 들어갔다.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답변에 있는 링크를 고객이 눌러 홈페이지로 들어오고 리퍼러 정보가 함께 전달되면, 별도 설정 없이 이 채널로 분류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AI에서 클릭했다고 해서 무조건 AI 어시스턴트로 잡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리퍼러가 전달되지 않으면 다른 경로로 분류될 수 있다.

유입 상황GA4 채널비고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링크, 리퍼러 있음AI 어시스턴트(2026.5.14 자동)설정 불필요
퍼플렉시티·코파일럿 등맞춤 채널 그룹 설정해야 구분자동 인식 목록 비공개
리퍼러 없는 AI 클릭(앱 내 브라우저·복붙)다이렉트30~50% 추정
구글 AI 개요 클릭오가닉 서치(구글)AI 어시스턴트와 별개

구글이 인식하는 리퍼러 전체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5년 8월 구글이 맞춤 채널 그룹 안내에서 예시로 든 곳은 챗GPT·제미나이·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클로드·퍼플렉시티다.

구글 AI 개요에서 홈페이지로 들어온 클릭도 따로 봐야 한다. 이 경우에는 AI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오가닉 서치, 즉 구글 검색 유입으로 남는다.

그런데 왜 AI 고객이 ‘다이렉트’로 잡히나

AI에서 홈페이지로 들어왔는데 GA4에 다이렉트라고 표시되는 이유는 리퍼러 정보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챗GPT·퍼플렉시티·클로드의 모바일 앱 안 브라우저에서는 클릭할 때 리퍼러가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중간에 https 리다이렉트가 이어지면서 리퍼러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사파리처럼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보는 브라우저에서는 기본 설정 때문에 리퍼러가 지워질 수도 있다.

원인내용사장님이 볼 수 있는 힌트
모바일 앱 리퍼러 미전달앱 내 브라우저가 리퍼러 생략다이렉트인데 체류시간·페이지뷰가 유독 긴 방문
https 리다이렉트 체인중간에서 리퍼러 소실랜딩 페이지가 특정 상품·서비스 페이지로 몰림
프라이버시 브라우저 기본값사파리 등 리퍼러 차단기기별 통계에서 iOS 비중 확인
구글 AI 개요 내장google.com 리퍼러로만 표시오가닉 서치 안에서 키워드 (not provided) 비중

이 때문에 ‘다이렉트가 늘었다’는 숫자만 보고 고객이 직접 주소를 입력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진단 사례에서는 AI가 보낸 방문의 30~50%가 이렇게 다이렉트에 섞일 수 있다고 본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다이렉트 안에서도 홈페이지를 여러 페이지 보고 오래 머문 방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페이지로 방문이 몰리는지도 함께 보면 AI에서 들어온 방문이 섞여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럼 AI에서 실제로 고객이 많이 들어오나

현재 AI가 실제 사람을 홈페이지로 보내는 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 클라우드플레어의 2026년 8월 집계에서는 AI 리퍼럴이 전체 웹 트래픽의 1% 미만이었다.

같은 집계에서 오픈AI가 웹페이지를 크롤링하는 횟수와 실제 사람을 홈페이지로 보내는 횟수의 비율은 233대 1이었다. 즉 AI가 홈페이지 정보를 읽는 활동과 사람이 AI 답변을 보고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활동은 규모가 크게 다르다.

지표수치출처·시점
전체 트래픽 중 AI 리퍼럴 비중1% 미만클라우드플레어, 2026.8
오픈AI 크롤 대 리퍼럴 비율233대 1클라우드플레어, 2026.8
미국 소매 AI 리퍼럴 증가(전년비)+62%어도비, 2026.7
2024.10 대비 증가+1,219%어도비, 2026.7
B2B AI 유입, 유기 트래픽 중 비중2~6%, 월 40%↑포레스터, 2025.7(예상 포함)

하지만 방문 수만 보고 AI 유입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어도비의 2026년 7월 조사에서는 미국 소매 사이트의 AI 리퍼럴 트래픽이 전년보다 62% 늘었고, 2024년 10월과 비교하면 1,219% 늘었다.

B2B에서는 포레스터가 AI 유입이 전체 유기 트래픽의 2~6%를 차지하고 월 40% 이상 증가한다고 봤다. 이 자료에는 2025년 말 20%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포함돼 있지만, 실제로 그 수치에 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문자가 적으면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될까

AI에서 오는 방문이 아직 전체 트래픽에서 큰 비중은 아니더라도, 방문의 결과까지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어도비 조사에서는 AI 리퍼럴 방문의 전환율이 비AI 트래픽보다 60% 높았다.

방문당 매출도 53% 높았다. 이 우위는 11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조사 표본은 어도비 분석 도구를 사용하는 상위 2,000개 소매업체 가운데 200여 곳이고 이들의 2025년 전자상거래 매출은 836억 달러였다.

지표AI 리퍼럴비AI 트래픽
전환율60% 더 높음기준
방문당 매출53% 더 높음기준
우위 지속 개월 수11개월 연속-
표본 방문 규모1조 건 이상(미국 소매)-

따라서 ‘AI에서 몇 명이나 왔는가’만 보는 것과 ‘AI에서 온 방문이 어떤 결과를 냈는가’를 보는 것은 다르다. 특히 숫자가 작게 보인다고 해서 그 유입을 바로 의미 없는 방문으로 볼 수는 없다.

사장님은 애널리틱스에서 뭘 먼저 보면 되나

GA4를 쓴다면 먼저 ‘획득 → 트래픽 획득’에서 ‘세션 기본 채널 그룹’을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 ‘AI 어시스턴트’가 잡히는지 보는 것이 첫 단계다.

그다음에는 추천, 즉 리퍼럴 유입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chatgpt.com·perplexity.ai·gemini.google.com·copilot.microsoft.com·claude.ai 같은 도메인이 다이렉트와 함께 어떻게 잡히는지 살펴보면 된다.

다만 애널리틱스에 AI 유입이 찍히는 것과 AI 답변에서 홈페이지가 인용되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다. 홈페이지가 AI 답변에 인용됐다고 해서 반드시 방문자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AI에서 온 방문이 없다고 해서 홈페이지가 AI 답변에 인용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결국 애널리틱스 숫자를 볼 때는 ‘AI 어시스턴트’만 찾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리퍼러가 사라진 방문이 다이렉트에 섞일 수 있다는 점까지 생각해야 홈페이지로 들어오는 AI 유입을 더 제대로 볼 수 있다.

요점 ① GA4 AI 어시스턴트 채널은 2026년 5월 14일 신설됐다. 요점 ② 리퍼러가 없는 AI 클릭은 30~50%가 다이렉트에 섞일 수 있다. 요점 ③ AI 리퍼럴은 전체 웹 트래픽의 1% 미만이지만 오픈AI 크롤 대 실제 리퍼럴은 233대 1이다. 요점 ④ 어도비 조사에서 AI 리퍼럴 전환율은 60% 높고 방문당 매출은 53%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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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작성일

#측정 #GA4 #애널리틱스 #AI유입 #리퍼럴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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