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은 정말 더 빨리 무클릭으로 바뀌고 있을까?
2024년 60.45%였던 구글 무클릭 검색은 2026년 68.01%로 늘었다.
구글 검색에서 클릭 없이 끝나는 검색이 2024년 60.45%에서 2026년 1~4월 68.01%로 늘었다. 2년 만에 7.5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더 중요한 점은 무클릭 검색이 늘어나는 속도 자체도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2년의 연간 증가 속도는 10년 전 구간보다 약 2.8배 빠르다.
68%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온 걸까?
이 숫자는 스파크토로가 시밀러웹의 클릭스트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026년 1~4월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 패널을 모바일 2, 데스크톱 1 비율로 섞어 계산했다.
구글 모바일 앱 안에서 이뤄지는 검색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앱 검색까지 포함하면 실제 무클릭 비중은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항목 | 내용 |
|---|---|
| 조사 기관 | 스파크토로(시밀러웹 클릭스트림 데이터 기반) |
| 조사 시점· | 2026년 1~4월, 미국 |
| 표본 구성 | 데스크톱· |
| 제외 범위 | 구글 모바일 앱 내 검색(포함 시 무클릭 비중 더 높을 가능성) |
| 발행일 | 2026.6.9(2026.6.18 일부 수정) |
2년 전보다 얼마나 늘어난 걸까?
2024년 무클릭 검색 비율은 60.45%였다. 2026년 1~4월에는 68.01%가 됐다.
2년 사이 7.56%포인트가 늘었다. 반대로 클릭이 한 번이라도 발생하는 검색은 39.55%에서 31.99%로 7.56%포인트 줄었다.
즉, 구글 검색 세 번 가운데 클릭으로 이어지는 검색이 한 번이 채 되지 않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 시점 | 무클릭 비율 | 클릭이 발생하는 비율 |
|---|---|---|
| 2024년 | 60.45% | 39.55% |
| 2026년 1~4월 | 68.01% | 31.99% |
| 2년간 변화 | +7.56%포인트 | -7.56%포인트 |
예전보다 정말 더 빨리 늘고 있을까?
구간을 나눠 보면 속도 차이가 보인다. 2016년 무클릭 비율은 45%였고, 2019년에는 49%가 됐다.
2016~2019년에는 연간 1.33%포인트씩 늘었다. 2019~2024년에는 연간 2.29%포인트, 2024~2026년에는 연간 3.78%포인트씩 늘었다.
최근 구간의 증가 속도는 10년 전 구간보다 약 2.8배 빠르다. 단순히 무클릭 검색이 늘어난 것뿐 아니라, 증가하는 속도도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 구간 | 무클릭 비율 변화 | 기간 | 연간 증가 속도 |
|---|---|---|---|
| 2016→2019년 | 45%→49% | 3년 | 연 1.33%포인트 |
| 2019→2024년 | 49%→60.45% | 5년 | 연 2.29%포인트 |
| 2024→2026년(1~4월) | 60.45%→68.01% | 약 2년 | 연 3.78%포인트 |
왜 최근에 속도가 빨라졌을까?
스파크토로는 이 가속의 주된 원인으로 AI 개요를 지목한다. AI 개요는 2026년 초 기준 전체 검색의 2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됐다.
AI 개요가 등장한 검색에서는 클릭률이 약 60% 줄어든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답을 바로 보여주는 기능이 늘면서, 검색 결과를 확인한 뒤 다른 홈페이지로 이동할 필요가 줄어드는 것이다.
AI 모드는 아직 전체 검색의 0.34%에 그쳤다. 다만 구글은 2026년 5월 I/O에서 AI 모드의 월간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었고, AI 개요의 월간 사용자는 25억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AI 개요 노출 비중 | 전체 검색의 20% 이상 | 2026년 초 기준, 스파크토로 추정 |
| AI 개요 등장 시 클릭률 하락 | 약 60% | 무클릭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
| AI 모드가 차지하는 검색 비중 | 0.34%(2026년 1~4월) | 아직 작음 |
| AI 모드 월간 사용자 | 10억 명 이상 | 2026.5 구글 I/O 발표 |
| AI 개요 월간 사용자 | 25억 명 이상 | 2026.5 구글 I/O 발표 |
한국에서는 클릭이 완전히 사라지고 있을까?
한국의 흐름은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2026년 조사에서 뉴스용 AI 이용률은 세계적으로 7%에서 10%로 늘었고, 한국은 14%로 전년보다 약 두 배가 됐다.
그런데 한국 이용자가 AI 답변을 본 뒤 실제 뉴스 원문을 클릭하는 비율은 56%였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6년 4월 조사에서도 국내 생성형 AI 이용률은 13.7%에서 31.6%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정보 검색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비중은 42.5%였고, 나 홀로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였다.
| 조사 항목 | 숫자 |
|---|---|
| 뉴스용 AI 이용률(세계, 로이터 2026) | 7%→10% |
| 뉴스용 AI 이용률(한국, 로이터 2026) | 14%(전년 대비 약 2배) |
| 뉴스 원문 클릭 비율(한국, 로이터 2026) | 56%(조사국 중 1위) |
| 생성형 AI 이용률(한국, KISDI 2026.4) | 13.7%→31.6% |
| 생성형 AI 정보검색 목적 비중(한국, KISDI) | 42.5% |
| 나 홀로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한국, KISDI) | 12.6% |
이 변화가 홈페이지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무클릭 검색이 늘었다고 해서 동네 가게 홈페이지의 노출이 바로 줄어든다는 뜻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AI 답변을 본 뒤 원문을 클릭하는 이용자도 56%로 나타났다.
다만 검색 화면 안에서 정보가 바로 제공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2년의 무클릭 증가 속도가 연간 3.78%포인트까지 올라온 만큼, 검색 환경의 변화가 예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검색이라는 습관 자체가 자리 잡는 데는 세계적으로 7~10년, 한국에서는 5~9년이 걸렸다는 추정이 있다. 이와 비교하면 무클릭 비율이 최근 2년 동안 7.56%포인트 늘어난 변화는 빠른 편이다.
| 비교 대상 | 걸린 시간· |
|---|---|
| 검색이 상식이 되기까지(세계) | 7~10년 |
| 검색이 상식이 되기까지(한국) | 5~9년 |
| 무클릭 비율 증가 속도(최근 구간 vs 10년 전 구간) | 약 2.8배 |
| GEO의 현재 위치(자체 추정) | 검색의 2002년쯤, 시계는 검색 때보다 2배 빠르게 감 |
결국 봐야 할 숫자는 68% 하나가 아니다
68.01%라는 숫자만 보면 무클릭 검색이 많아졌다는 사실만 알 수 있다. 하지만 2016~2019년 연 1.33%포인트에서 2024~2026년 연 3.78%포인트로 증가 속도가 커졌다는 점까지 함께 봐야 한다.
다음 조사에서 중요한 것도 같은 숫자다. 무클릭 비율이 얼마나 됐는지뿐 아니라, 그 비율이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지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요점 ① 구글 무클릭 검색은 2024년 60.45%에서 2026년 68.01%로 7.56%포인트 늘었다. 요점 ② 무클릭 증가 속도는 2016~2019년 연 1.33%포인트에서 2024~2026년 연 3.78%포인트로 약 2.8배 빨라졌다. 요점 ③ AI 개요는 전체 검색의 20% 이상에 나타나고, 등장한 검색에서는 클릭률이 약 60% 줄었다. 요점 ④ 한국의 뉴스 원문 클릭 비율은 56%였고, 나 홀로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였다.
같이 읽을 글
자료 출처
- In 2026, Less than One Third of Google Searches Still Send a Click(스파크토로, 2026.6.9)
- Google zero-click searches reach 68% in early 2026: Study(서치엔진랜드, 2026)
- 2024 Zero-Click Search Study: For every 1,000 US Google Searches, only 360 clicks go to the Open Web(스파크토로, 2024)
- South Korea — Digital News Report 2026(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 AI 포용 관점에서 본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 격차(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DI)
- 100 things we announced at Google I/O 2026(구글 공식 블로그, 2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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