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주소는 짧게 만들어야 AI가 더 인용할까?

주소 길이보다 주소가 깨끗한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 페이지인지가 더 중요하다.

홈페이지 주소는 짧다고 AI에 더 많이 인용되는 것은 아니다. 1,932,200건의 AI 인용을 분석한 조사에서 주소 길이와 인용 횟수의 상관은 −0.025로 거의 없었다. 오히려 물음표가 붙은 주소는 24% 적게 인용됐고, 안내형 글은 42% 더 많이 인용됐다.

주소는 짧게보다 깨끗하게, 페이지는 광고보다 안내로.

홈페이지 주소를 짧게 바꿔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주소가 길다고 해서 AI가 덜 인용한다는 관계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에서 주소 길이와 인용 횟수의 상관은 −0.025였다. 폴더가 몇 단계로 나뉘어 있는지도 상관이 거의 없었다.

인용된 주소의 평균 길이는 63자였다. 따라서 주소를 짧게 만드는 것 자체를 목표로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 필요는 없다.

특히 이미 검색되고 AI에 인용되고 있는 주소라면 더 신중해야 한다. 주소를 바꾸면 기존 인용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소 특징평균 인용차이
주소 길이상관 −0.025거의 없음
폴더 깊이상관 +0.002거의 없음
물음표 값 있음1.6번−24%(없으면 2.1번)
숫자 들어감1.6번없으면 2.0번
인용 주소 평균 길이63자—

그럼 주소는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

짧게 만드는 것보다 깨끗하게 만드는 쪽이 낫다.

조사에서는 물음표 뒤에 값이 붙은 주소가 평균 1.6번 인용됐다. 물음표 값이 없는 주소는 2.1번이었다. 숫자가 들어간 주소도 평균 1.6번으로, 숫자가 없는 주소의 2.0번보다 낮았다.

예를 들어 게시판처럼 「?no=123」 같은 값이 붙는 주소보다는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낱말 주소가 낫다는 방향으로 읽을 수 있다.

다만 이것을 AI 인용의 절대적인 규칙으로 볼 수는 없다. 조사 기간이 24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주소의 길이를 줄이는 데 힘을 쓰기보다, 고객과 AI가 페이지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AI는 어떤 페이지를 많이 인용할까?

주소 모양보다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바로 페이지의 종류다.

이번 조사에서 안내형 글은 평균 2.7번 인용됐다. 기준이 되는 일반 소개·랜딩 페이지는 1.9번이었다. 안내형 글이 42% 더 많이 인용된 셈이다.

블로그 글은 평균 2.0번으로 기준보다 5% 많았다. 반면 가격 페이지는 1.5번으로 21% 적었다.

다만 여기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안내형 글은 전체 주소의 0.8%, 가격 페이지는 0.1%뿐이었다. 표본이 작기 때문에 이 숫자만으로 페이지 종류에 따른 차이를 확정해서는 안 된다.

페이지 종류주소 비율평균 인용기준 대비
안내형 글(가이드)0.8%2.7번+42%
블로그 글9.7%2.0번+5%
소개·랜딩 등80.5%1.9번기준
가격 페이지0.1%1.5번−21%

가격표 페이지는 없애야 할까?

그 뜻은 아니다.

가격을 보여주는 페이지는 고객에게 필요한 페이지다. 가격 페이지가 덜 인용됐다는 이유로 가격을 홈페이지에서 빼라는 뜻은 아니다.

이번 조사에서 읽을 수 있는 방향은 따로 있다. 가격만 나열한 페이지보다 가격을 설명하는 안내 글 안에 가격을 넣는 방식이 AI 인용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안내 글을 만들고, 그 안에서 서비스와 가격을 함께 설명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가격 페이지와 안내 글을 서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가격을 알려주는 페이지는 그대로 두고, 고객이 가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안내형 글로 만드는 것이다.

홈페이지 주소가 한 번만 인용돼도 괜찮을까?

그럴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절반의 주소가 한 번만 인용됐다. 반대로 전체 인용의 절반은 상위 15.8%의 주소에 몰렸다. 상위 20%의 주소가 전체 인용의 54%를 차지했다.

한 주소가 가장 많이 인용된 횟수는 965번이었다.

즉, AI에 한 번이라도 인용될 수 있는 주소는 넓게 퍼져 있지만, 여러 번 인용되는 주소는 일부에 몰려 있다.

구글 AI 개요를 40일 동안 조사한 워싱턴대 조사에서도 인용된 사이트의 56.3%가 한 번만 나왔다. 조사 방식과 기간은 다르지만, AI 인용이 모든 홈페이지의 여러 페이지에 고르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지표수치
한 번만 인용된 주소약 50%
인용 절반을 차지한 주소상위 15.8%
인용 54%를 차지한 주소상위 20%
한 주소 최다 인용965번
구글 AI 개요에서 한 번만 나온 사이트(워싱턴대)56.3%

그래서 사장님 홈페이지에서는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

주소를 무조건 짧게 바꾸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

먼저 현재 홈페이지의 주소가 지나치게 복잡한지 살펴보면 된다. 특히 게시판식 주소처럼 물음표 뒤에 값이 붙는 구조라면 낱말을 사용하는 주소를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AI에 인용된 주소라면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주소가 바뀌면 기존 인용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는 고객이 실제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안내하는 페이지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의 가격만 보여주는 데서 끝내지 않고, 가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는 글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는 오터리AI가 하루 동안 챗GPT, 구글 AI 개요, 구글 AI 모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6곳에서 모은 인용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주체가 AI 노출을 측정하는 도구를 판매하는 업체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따라서 이 숫자를 홈페이지 제작의 절대적인 규칙으로 볼 필요는 없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에서는 주소를 짧게 만드는 것보다 깨끗하게 만들고, 고객에게 필요한 내용을 안내하는 페이지를 만드는 방향이 더 눈에 띈다.

항목내용
조사 주체오터리AI(★AI 노출 측정 업체)
기간24시간
AI6곳
인용1,932,200건
서로 다른 주소1,028,959개
주소당 평균 인용1.9번(중앙값 1번)

한눈에 정리하면?

홈페이지 주소는 짧게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주소 길이와 AI 인용의 상관은 −0.025로 거의 없었다.

반면 물음표 뒤에 값이 붙은 주소는 평균 1.6번, 그렇지 않은 주소는 2.1번 인용됐다. 숫자가 들어간 주소도 1.6번, 숫자가 없는 주소는 2.0번이었다.

페이지에서는 안내형 글이 평균 2.7번 인용돼 기준보다 42% 많았다. 가격 페이지는 평균 1.5번으로 21% 적었다. 다만 안내형 글과 가격 페이지의 주소 비율이 각각 0.8%, 0.1%로 작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할 일근거
주소를 억지로 짧게 바꾸지 않기길이 상관 −0.025
게시판식 주소(?no=123) 대신 낱말 주소물음표 값 −24%
가격표만 있는 페이지보다 「가격 안내」 글가이드 +42%·가격 페이지 −21%
이미 인용된 주소는 바꾸지 않기주소를 바꾸면 기존 인용이 끊김

① AI 6곳에서 인용 1,932,200건을 분석했고 주소 1,028,959개가 포함됐다. ② 주소 길이와 인용의 상관은 −0.025였고, 인용 주소의 평균 길이는 63자였다. ③ 물음표 값이 있는 주소는 평균 1.6번, 없는 주소는 2.1번 인용됐다. ④ 안내형 글은 평균 2.7번으로 42% 많았고, 가격 페이지는 1.5번으로 21%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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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페이지 주소 #URL 구조 #인용 분석 #업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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