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경력이 없으면 AI에게 밀리나 — 신생 회사의 게임은 되는가
AI가 전문가를 선호한다면 새로 들어온 회사는 불리한가. 고객은 「30년 된 커피」가 아니라 「커피 잘하는 곳」을 묻는다
AI가 「전문가」를 선호한다면, 15년 경력이 없는 신생 회사는 처음부터 지는 게임이 아닌가.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AI가 보는 전문성은 경력 연수가 아니라 근거·제3자 언급·최신성에 가깝다. 「30년 경력」이라는 말만으로 AI 답변에 잘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AI는 최근 1년 안에 갱신된 글도 중요하게 본다. 신생 회사가 정말 불리한 곳은 하나다. 다른 곳에서 우리를 언급한 문서가 없는 것이다. 이 부분을 채우면 기회가 생긴다.
한 문장으로 — 고객은 「30년 된 커피」를 묻지 않고 「커피를 잘하는 곳」을 묻는다. AI도 경력 연수보다 질문의 조건에 맞는 근거를 찾는다. 경력은 근거 중 하나일 뿐이다.
우려는 이렇다
AI는 믿을 만한 정보를 고르고, 신뢰를 판단할 때 전문가를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그렇다면 새로 시작한 회사는 「15년 경력」을 적은 회사에 계속 밀리는가. AI가 무조건 오래된 회사를 고른다면 새 회사는 시작하기 어렵다. 반대로 「경력 15년」을 적지 않은 회사가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닌지도 궁금하다.
이 우려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AI는 연차를 세지 않는다. 다른 근거를 본다.
AI가 「전문가」에서 실제로 보는 것
구글이 검색 품질을 설명하는 공식 문서에는 「경험·전문성·권위·신뢰(E-E-A-T)」라는 틀이 있다. 그 문서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 구글 공식 문서의 문장 | 뜻 |
|---|---|
| 「E-E-A-T 자체는 특정한 순위 요소가 아니다」 | 「전문가」라는 딱지가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니다 |
| 「이 넷 중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는 신뢰에 기여하지만, 넷을 다 보여 줄 필요는 없다」 | 경력(권위)이 없어도 신뢰를 만들 다른 길이 있다 |
| 경험이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써 봤거나 그 장소에 직접 가 본 데서 오는 것」 | 경험은 연차가 아니라 직접 해 본 기록이다 |
| 「누가 썼는지 방문자에게 자명한가」 | 이름을 밝히라는 것이지 경력을 자랑하라는 것이 아니다 |
「직접 해 본 기록」은 신생 회사도 만들 수 있다. 어제 시공한 현장도 경험이다. 이번 달에 상담한 사례도 경험이다. 오늘 측정한 숫자도 경험이다. 15년 된 회사가 그동안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면, 1년 된 회사의 기록이 더 구체적인 근거가 될 수 있다.
「권위 있는 말투」는 12%, 「숫자」는 33%
같은 글을 여러 방식으로 고쳐 AI 답변에 얼마나 등장하는지 비교한 실험에서, 경력을 강조하는 「권위 있는 말투」는 높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 글을 고친 방식 | 노출 변화 |
|---|---|
| 인용문 추가 | +43% |
| 통계 수치 추가 | +33% |
| 출처 표기 추가 | +28% |
| 권위 있는 말투로 | +12% |
| 키워드 반복 | −9% |
「저희는 15년 경력의 전문가입니다」는 권위 있는 말투다. AI에게는 「시공 기간 평균 14일, 최근 12개월 37건」처럼 구체적인 숫자를 적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었다. 이런 숫자는 1년 된 회사도 만들 수 있다.
우리 회사가 2026년 9월 16일 챗GPT에 고객형 질문을 넣어 본 결과도 비슷했다. 이름 없는 소형 정보 사이트와 업체 자기 홈페이지도 인용됐다. 「몇 년 된 곳인가」가 인용을 가른 흔적은 없었다. 인용된 페이지에는 값·조건·비교표 같은 구체적인 정보가 있었다.
AI는 오래된 것이 아니라 새것을 고른다
연차가 중요하다면 오래된 문서가 더 유리해야 한다. 실제로는 반대였다.
| 조사 | 시점 | 결과 |
|---|---|---|
| 시어(Seer Interactive), 인용된 페이지 7,683장· | 2026년 3~6월 | AI가 인용한 페이지의 75%가 1년 안에 갱신된 글, 88%가 2년 안 |
| 같은 조사 | 같은 시점 | 1년 안 갱신 비율 — 제미나이 78% · |
| 같은 조사 | 같은 시점 | 새로 발행된 글은 42%뿐. 나머지는 옛 글을 고쳐 새로 만든 것 — AI가 보상하는 신선함은 갱신에서 온다 |
| 같은 회사 앞선 조사(URL 5,000개) | 2025년 | AI 봇 방문의 65%가 1년 안 글, 89%가 3년 안 글 |
AI는 오래된 회사인지보다 최근에 무언가를 적었는지를 본다. 이것은 신생 회사에도 기회가 된다. 15년 된 회사의 홈페이지가 오래전에 멈춰 있고 1년 된 회사가 매주 새 글을 올린다면, AI가 볼 때 최근 정보가 있는 쪽은 후자다.
그러면 신생 회사는 어디서 불리한가
한 곳이다. 다른 곳에서 우리를 언급한 문서다. AI 검색은 브랜드의 자기 사이트뿐 아니라 제3자 문서도 많이 참고한다. 위키백과도 독립적인 언론 보도가 없으면 회사 문서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 15년 된 회사에는 그동안 쌓인 기사·후기·언급이 있다. 1년 된 회사에는 이런 기록이 적다. 이것은 연차 자체의 불이익이 아니라 기록량의 차이다. 기록은 시간이 지나야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회사가 직접 활동하면서 만들 수도 있다.
| 15년 회사 | 1년 회사 | 누가 유리한가 | |
|---|---|---|---|
| 근거 있는 문장(숫자· | 있을 수도, 없을 수도 | 만들면 있다 | 만드는 쪽 |
| 직접 해 본 기록(경험) | 15년치, 대개 안 적음 | 1년치, 적으면 있다 | 적는 쪽 |
| 최신성 | 홈페이지 2019년 정지가 흔함 | 매주 갱신 가능 | 1년 회사 |
| 제3자 언급(기사· | 쌓여 있음 | 거의 없음 | 15년 회사 |
| AI 봇 출입· | 옛 홈페이지는 닫힌 경우 많음 | 처음부터 열고 지을 수 있음 | 1년 회사 |
네 가지 요소 중 세 가지는 신생 회사도 만들 수 있다. 한 가지는 시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우리를 쓰게 만드는 일」로 채울 수 있다. 그래서 신생 회사에도 기회가 있다. 다만 「우리도 오래됐다」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록이 있고, 새 정보가 있고, 다른 곳에서도 확인된다」는 근거를 만드는 것이다.
「경력을 안 적으면 벌점인가」
아니다. 벌점이 있다는 근거는 없다. 그렇다고 「경력 15년」을 적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다. 그 숫자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면 넣으면 된다. 예를 들어 「2011년 개업, 시공 1,200건」처럼 적을 수 있다. 확인할 수 없는 자랑이라면 빼는 편이 낫다. 숫자와 날짜처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형용사만 나열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적는 편이 낫다. 신생 회사는 내세울 긴 경력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체적인 사실을 적을 수 있다. 이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회사가 그 시험대다. 2026년 9월 9일에 문을 열었고, 경력은 한 주, 실적은 0이다. 9월 15일 기준 4개 AI 어디에도 이름이 없다. 대신 매일 잰 숫자를 적고 있다. 이 글이 나온 뒤 AI가 우리를 언제, 어떤 문장으로 부르기 시작하는지가 이 칼럼의 답이 될 것이다.
이 글의 요점 — ① AI는 경력 연수를 세지 않는다. 구글 공식 문서도 「E-E-A-T는 순위 요소가 아니며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경험은 직접 해 본 것」이라고 적었다. ② 「권위 있는 말투」는 노출 +12%, 「통계 수치」는 +33% — 자랑보다 숫자다. ③ AI가 인용한 페이지의 75%는 1년 안에 갱신된 글이다. 오래된 회사가 아니라 최근에 적은 회사가 보인다. ④ 신생 회사가 불리한 칸은 「남이 우리를 언급한 문서」 하나뿐이고, 그것은 시간이 아니라 행동으로 채운다. ⑤ 경력을 안 적어도 벌점은 없다. 검증 가능한 숫자면 적고, 형용사면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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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구글 검색 센터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중심 콘텐츠 만들기」(E-E-A-T 설명)
- Aggarwal 외,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표 1(KDD 2024)
- 시어 인터랙티브 「콘텐츠 최신성이 AI 노출에 미치는 영향 2026」(2026년 7월 24일) · 같은 회사 2025년 조사
- Chen·Wang 외,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How to Dominate AI Search」(2025년 9월)
- AI사이트코리아 자체 측정: 2026년 9월 15일 4개 AI 노출 조사 · 9월 16일 챗GPT 출처 표본(질문 6개×5회, 인용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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