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우리 홈페이지를 어디서 찾을까?

구글과 빙만 보면 될까?

챗GPT는 구글이나 빙만 보고 답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오픈AI는 2023년부터 자체 색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쇼핑 관련 대화에서는 자체 색인을 우선하는 실험이 최대 20%까지 관찰됐다. 그렇다고 구글과 빙을 무시할 수도 없다.

챗GPT 시대의 홈페이지 준비는 특정 검색엔진 하나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여러 경로에서 고객에게 확인될 수 있는 정보를 갖추는 일이다.

챗GPT는 우리 홈페이지를 구글에서 찾을까?

가장 먼저 알아둘 점은 챗GPT가 하나의 검색결과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픈AI는 2023년부터 자체 검색 색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색인은 내부적으로 ‘래브라도’라고 불린다.

래브라도는 하나의 색인이라기보다 분야별로 나뉜 12개 수직 색인의 묶음으로 관찰됐다. 일반 웹부터 문서, 영상, 뉴스, 학술, 지역 정보, 쇼핑, 이미지까지 분야가 나뉘어 있다.

분야예시
일반 웹General web
문서PDF
영상YouTube
뉴스News
학술arXiv
백과사전Wikipedia
지역 정보Local
금융Finance
법률Legal
의료Medical
쇼핑Shopping
이미지Images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고객이 질문하는 내용에 따라 참고하는 정보의 경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게 홈페이지를 준비할 때도 단순히 구글 검색결과에 잘 나오는 것만 생각해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럼 챗GPT는 자기 색인만 쓰는 걸까?

그것도 아니다. 2026년 5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찰된 서버 응답에서는 네 가지 출처 값이 확인됐다.

Labrador는 오픈AI 자체 색인이다. Bright와 Oxylabs는 검색결과를 대신 수집하는 업체이고, SERP는 기존 검색결과를 뜻한다.

출처 값정체비고
Labrador오픈AI 자체 색인12개 수직 카테고리
BrightBright Data(스크래핑 업체)★검색결과 대행 수집
OxylabsOxylabs(스크래핑 업체)★검색결과 대행 수집
SERP기존 검색결과관찰기간 2026.5.21~7.21

따라서 챗GPT가 홈페이지 정보를 가져오는 경로를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자체 색인을 사용할 때도 있고 외부에서 수집한 검색 정보를 사용할 때도 있으며 기존 검색결과가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쇼핑에서는 자체 색인을 얼마나 쓰고 있을까?

쇼핑 분야에서는 자체 색인을 우선하는 실험이 이미 관찰됐다. 2026년 8월 중순에는 ‘prefer-index-over-serp-v3’라는 실험이 쇼핑 관련 대화의 8%에 적용되고 있었다.

비슷한 자체 색인 우선 실험 전체로 보면 비중은 한 자릿수부터 20%까지 관찰됐다. Deep Research에서는 빙 결과가 확인됐고, 로그인한 무료 GPT-5에서는 구글 결과도 함께 사용되는 것이 직접 테스트로 확인됐다.

실험·모드비율·조건확인 방식
prefer-index-over-serp-v3(쇼핑)대화의 8%서버 이벤트 관찰, 26.8 중순
자체색인 우선 실험 전체단일 자릿수~20%서버 이벤트 관찰
Deep Research빙 결과 등장 확인직접 테스트
로그인 무료 GPT-5구글 결과 병행 확인직접 테스트

즉 현재의 챗GPT를 구글이나 빙 중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자체 색인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 검색결과도 여전히 함께 쓰이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구글과 빙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까?

그렇지는 않다. 세계 검색시장에서는 2026년 8월 기준 구글이 91.1%, 빙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집계 방식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진다. 외부 유입만 보면 구글 46.6%, 네이버 43.71%, 빙 5.44%지만, 네이버 안에서 끝나는 블로그·카페·지식iN 검색까지 포함한 인터넷트렌드의 2026년 3월 조사에서는 네이버 63.8%, 구글 28.7%로 나타난다.

기준구글네이버빙시점·출처
세계(외부유입)91.1%–4.5%스탯카운터 26.8
한국(외부유입)46.6%43.71%5.44%스탯카운터 26.8
한국(내부검색 포함 추정)28.7%63.8%–인터넷트렌드 26.3

이 차이는 사장님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숫자가 더 맞는지를 따지기보다, 고객이 정보를 찾는 경로가 하나가 아니라는 점을 봐야 한다.

오픈AI의 완전한 자체 색인 독립에도 5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법정 증언이 있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구글과 빙을 빼고 챗GPT만 준비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이유는 없다.

네이버에 올린 정보는 챗GPT가 볼 수 있을까?

여기서는 실제 접근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9월 20일 확인 결과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쇼핑은 AI 봇 9종을 차단하고 있었다.

특히 ChatGPT-User는 이 차단 목록에 없었다. 다만 이 사실만으로 챗GPT가 해당 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자유롭게 읽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사이트확인된 상태확인 시점
네이버 블로그AI 봇 9종 차단(ChatGPT-User는 목록에 없음)9/20
네이버 스마트스토어AI 봇 9종 차단9/20
네이버쇼핑AI 봇 9종 차단9/20

실제 같은 날 청소기를 묻는 질문을 측정했을 때도 흥미로운 결과가 확인됐다. 챗GPT는 kooreea, bestpicki, gahanip 같은 리뷰 사이트를 인용했지만 실제로 고객이 누를 수 있는 링크는 삼성, LG, 다이슨 공식몰뿐이었다.

항목내용확인 시점
인용된 출처kooreea·bestpicki·gahanip9/20
실제 연결 링크삼성·LG·다이슨 공식몰만9/20
표시LG전자 답변에 광고 표시9/20

LG전자 관련 답변에는 광고 표시도 붙었다. 챗GPT가 답변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참고했는지와 고객에게 최종적으로 어떤 링크를 보여주는지는 서로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동네 가게 홈페이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결국 기준을 하나로 잡을 필요는 없다. 챗GPT가 자체 색인을 키우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지만, 현재도 구글과 빙 같은 기존 검색결과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역 정보를 찾는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에 가게의 실제 정보를 명확하게 담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챗GPT가 어느 색인에서 정보를 발견하는지는 바뀔 수 있지만, 답변에 활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정보가 있어야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챗GPT가 구글을 쓰느냐, 빙을 쓰느냐’를 맞히는 것이 아니다. 검색 경로가 달라져도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홈페이지에 갖춰두는 것이 핵심이다.

요점 ①②③④ ① 오픈AI는 2023년부터 자체 색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쇼핑 관련 자체 색인 우선 실험은 최대 20%까지 관찰됐다. ② 2026년 8월 세계 검색시장에서는 구글 91.1%, 빙 4.5%가 기록됐다. ③ 한국 검색 점유율은 집계 방식에 따라 네이버 43.71% 또는 63.8%로 나타났다. ④ 9월 20일 확인 결과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네이버쇼핑은 AI 봇 9종을 차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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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작성일

#AI의 눈 #챗GPT #검색엔진 #래브라도 #빙 #구글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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