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우리 홈페이지를 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빙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챗GPT가 인터넷을 검색할 때 빙만 사용하는 시대는 아니다. 2026년 5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버 기록을 분석한 결과, 자체 색인인 래브라도(Labrador)가 결과 출처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다. 사장님 홈페이지도 이제 빙에 등록하는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오픈AI가 직접 읽을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챗GPT의 눈은 빙 하나가 아니라 오픈AI의 자체 색인과 여러 외부 공급처를 함께 본다.
챗GPT가 정말 자기 검색을 만든 건가?
그렇다. 조사된 챗GPT 서버 기록에는 `result_source`라는 항목이 있었고, 값은 래브라도·브라이트·옥시랩스·검색결과 긁기 등 네 가지로 확인됐다.
그중 자체 색인의 이름이 래브라도다. 래브라도는 하나의 큰 검색 목록이 아니라 여러 갈래로 나뉜다. 일반 웹뿐 아니라 PDF, 유튜브, 뉴스, 논문, 위키백과, 지역, 금융, 법률, 의료, 쇼핑, 이미지까지 따로 다룬다.
페이지마다 전문과 수집일, 발행일도 저장한다. 홈페이지에 글이 있다는 사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이 언제 만들어지고 언제 수집됐는지도 함께 다뤄지는 구조다.
| 항목 | 내용 |
|---|---|
| 관찰 기간 | 2026년 5월 21일 ~ 7월 21일 |
| 발견된 칸 | result_source — 값 4가지(래브라도· |
| 자체 색인 이름 | 래브라도(Labrador), 12갈래 |
| 갈래 | 웹· |
| 페이지마다 저장 | 전문, 수집일, 발행일 |
| 외부 공급처 | 8곳 이상 — 브라이트 데이터· |
오픈AI는 2023년부터 자체 색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미국 반독점 재판의 증언에서는 그해 말까지 질문의 80%를 자체 색인으로 덮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내용도 나왔다.
그럼 빙은 이제 필요 없는 건가?
빙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러 공급처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특히 심층 조사에서는 빙 계열의 검색 공급이 쓰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기반 서비스인 Web IQ도 챗GPT의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Web IQ는 응답 지연 165밀리초 이하(P95)를 내세운다.
쇼핑에서도 자체 색인을 우선하는 움직임이 확인됐다. 2026년 9월 2일 기준으로 쇼핑 관련 실험 다섯 개가 진행 중이었고, 그중 검색결과보다 자체 색인을 먼저 보는 실험은 트래픽의 8~20%에 적용됐다.
| 실험(2026년 9월 2일 기준) | 뜻 |
|---|---|
| prefer-index-over-serp-v3(트래픽 8~20%) | 검색결과보다 자체 색인을 먼저 |
| chatgpt-shopping-noamazon | 아마존을 뺀 쇼핑 결과 |
| shopping-reduced-topn-v4b 외 2개 | 상위 몇 개를 보여 줄지 |
따라서 사장님 홈페이지를 빙에 등록했다고 해서 챗GPT에서 반드시 홈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제는 오픈AI의 봇이 홈페이지를 직접 읽을 수 있는지도 봐야 한다.
홈페이지는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
가장 먼저 볼 것은 robots.txt다. 오픈AI의 OAI-SearchBot과 GPTBot이 홈페이지를 읽을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봇을 막아 두면 자체 색인에 들어가는 길이 막힌다.
두 번째는 글에 날짜를 넣는 것이다. 래브라도는 수집일과 발행일을 저장한다. 따라서 홈페이지의 중요한 글에는 발행일과 고침일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사장님의 업종과 지역을 글자로 분명하게 적는 것이다. 래브라도에는 지역·의료·법률·쇼핑 같은 갈래가 따로 있다. 병원이나 법률사무소, 동네 가게처럼 지역과 업종이 중요한 홈페이지라면 이런 정보가 글로 드러나야 한다.
네 번째는 자바스크립트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오픈AI 봇은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하지 않는다. 화면이 스크립트로 만들어지는 홈페이지라면 봇이 읽을 때 글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다섯 번째는 PDF도 확인하는 것이다. PDF도 별도의 색인 대상이다. 가격표나 안내문을 PDF로 올린다면 그림으로 만든 PDF보다 글자가 들어 있는 PDF가 중요하다.
| 할 일 | 이유 |
|---|---|
| robots.txt에서 OAI-SearchBot· | 자체 색인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 |
| 글마다 발행일· | 색인이 수집일· |
| 지역· | 지역· |
| 자바스크립트 없이도 글자가 보이게 | 오픈AI 봇은 스크립트를 실행 안 함 |
| 가격표· | PDF 색인이 따로 있음(그림 PDF는 안 됨) |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면 이제 무엇이 달라지나?
예전에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일이 중심이었다. 지금은 챗GPT 같은 AI가 홈페이지의 내용을 직접 읽고 답변에 사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AI사이트코리아가 하는 일도 여기에 있다. 동네 사장님의 홈페이지가 AI에게 읽히고, 고객이 질문했을 때 답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내용을 AI가 읽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기술 용어를 많이 넣는 것이 아니다. 홈페이지에 실제 영업 정보가 글자로 있어야 한다. 지역과 업종이 분명해야 한다. 글의 날짜가 보여야 한다. PDF 안의 내용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오픈AI 봇이 홈페이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챗GPT의 검색이 빙 하나에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면 홈페이지를 준비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빙에 등록했는지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오픈AI의 자체 색인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결국 사장님 홈페이지의 첫 번째 조건은 사람이 보기 좋은 홈페이지다. 그리고 이제는 AI가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는 홈페이지인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요점 ① 2026년 5월 21일~7월 21일 서버 기록에서 자체 색인 래브라도와 4가지 `result_source`가 확인됐다. ② 래브라도는 12개 갈래로 나뉘며 페이지마다 전문·수집일·발행일을 저장한다. ③ 2026년 9월 2일 기준 자체 색인 우선 쇼핑 실험은 트래픽의 8~20%에 적용됐다. ④ 홈페이지는 OAI-SearchBot·GPTBot 허용, 발행일·고침일 표시, 글자 중심 구성, 읽을 수 있는 PDF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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