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어떻게 답할 회사를 고르는가
답이 만들어지는 다섯 단계
AI가 답을 만드는 과정은 다섯 단계입니다. 어느 단계에서 막히는지 알면 무엇을 고쳐야 할지 보입니다.
1단계. 질문을 뜯어봅니다
손님이 「광주 서구에 상속 잘하는 변호사 알려줘」라고 물으면, AI는 이걸 나눕니다. 지역은 광주 서구, 분야는 상속, 원하는 것은 업체 추천.
여기서 「업체를 찾는 질문」인지 「방법을 묻는 질문」인지가 갈립니다. 둘은 뒤 단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2단계. 어디서 찾을지 정합니다
업체를 찾는 질문이면 지도를 봅니다. 방법을 묻는 질문이면 웹 문서를 찾습니다.
이때 쓰는 검색엔진이 AI마다 다릅니다. 챗GPT는 빙, 제미나이는 구글, 클로드는 브레이브입니다. 그 목록에 없으면 여기서 탈락입니다.
3단계. 후보를 몇 개 고릅니다
수십 개 결과 중 서너 개만 남깁니다. 이때 보는 것이 이렇습니다.
- 질문과 얼마나 맞는가 — 제목이 질문과 같은 모양이면 유리합니다
- 믿을 만한가 — 누가 썼는지, 언제 썼는지 밝혀져 있는가
- 지역이 맞는가
4단계. 읽고 요약합니다
고른 페이지를 실제로 받아서 읽습니다. 여기서 빈 종이가 오면 버립니다. 만든 방식 때문에 글자가 안 담겨 오는 홈페이지가 여기서 떨어집니다.
읽을 수 있으면 필요한 문단을 뽑습니다. 페이지 전체가 아니라 문단 하나를 가져갑니다.
5단계. 답을 씁니다
뽑은 내용을 서너 문장으로 엮고, 출처를 답니다. 여기 우리 이름이 들어가면 성공입니다.
다섯 단계 중 앞의 셋은 「들어갈 자격」이고, 뒤의 둘은 「뽑힐 실력」입니다.
어디서 막혔는지 보는 법
- 검색에도 안 나온다 → 2단계. 검색엔진 등록부터
- 검색엔 나오는데 AI 답엔 없다 → 3단계. 제목과 내용이 질문과 안 맞습니다
- 구글엔 나오는데 챗GPT만 모른다 → 2단계. 빙에 등록이 안 됐습니다
- 다 되는데 인용만 안 된다 → 4단계. 글이 뽑기 어려운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