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취업이 어려워진 게 정말 AI 때문일까?

_미국에서는 AI 노출 직군의 22~25세 고용이 정상 수준보다 19% 낮아졌다. 한국 청년 고용률은 43.7%까지 내려갔지만, AI가 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_

> 미국 22~25세 AI 노출 직군 고용은 정상 대비 19% 낮고, 한국 청년 고용률은 43.7%다. 대졸 청년의 첫 취업까지 평균 11.2개월이 걸리지만, 이 변화를 AI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young-jobseekers-ai-hiring-decline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8

청년 취업이 어려워진 것은 여러 나라의 숫자에서 확인된다. 미국에서는 22~25세의 AI 노출 직군 고용이 정상적인 흐름보다 19% 낮아졌고, 한국 청년 고용률은 43.7%까지 내려갔다. 다만 지금 나온 숫자만으로 AI 때문에 청년 취업이 어려워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청년 채용이 줄어드는 흐름은 여러 자료에서 확인되지만, 그중 AI가 차지하는 몫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미국에서는 정말 AI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줄었나

미국에서는 AI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군에서 젊은 근로자의 고용이 더 크게 줄어든 흐름이 나타났다. 스탠퍼드 디지털경제연구소가 미국 급여처리업체 ADP의 실제 급여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다.

2022년 말 챗GPT가 확산된 뒤 22~25세 청년의 AI 노출 직군 고용은 정상적인 흐름보다 19% 낮아졌다. 반면 같은 직군에서 35~40세 근로자의 고용은 오히려 2% 늘었다. 같은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청년 고용의 하락 속도도 연간 2.8%대에서 최근 3.8%대로 커졌다고 전했다.

| 지표 | 수치 | 출처·시점 |
|---|---|---|
| 22~25세 AI 노출 직군 고용(정상 대비) | -19% | 스탠퍼드 디지털경제연구소, 2026.8 |
| 같은 직군 하락 속도(연간) | 2.8%→3.8%대로 확대 | 같은 자료 인용 보도 |
| 35~40세 같은 직군 고용 | +2% | 같은 자료 |
| 세계 청년(15~29) 실업률 | 12.4% | 국제노동기구, 2025 |
| AI 노출 직종 비율 | 6.1% | 국제노동기구, 2025 |
| G7 청년 실업률 | 10.6% | OECD, 2026.4 |

이 숫자만 보면 경력이 적은 청년이 AI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AI가 청년 일자리를 몇 퍼센트 줄였다는 뜻은 아니다.

세계 청년 고용 상황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국제노동기구가 집계한 2025년 세계 청년 실업률은 12.4%이고, 이 가운데 AI에 많이 노출된 직종의 비율은 6.1%다. G7 국가의 청년 실업률도 2026년 4월 기준 10.6%로 집계됐다.

## 신입 채용 공고도 실제로 줄었나

채용 공고를 보면 신입과 경력직의 차이가 나타난다. 인디드 고용연구소는 2026년 5월 기준 신입 채용 공고가 전년보다 7.5% 줄었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경력직 공고는 14.7% 늘었다.

신입 채용 감소를 보여주는 다른 조사도 있다. SAP 석세스팩터스와 Findem이 신입 근로자와 구직자 1,700명 이상을 조사한 보고서에서는 상위 10개 신입 직종의 채용 공고가 1년 사이 35% 줄었다. 2021년 이후 졸업한 청년의 졸업 당해 취업률도 10%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 지표 | 수치 | 출처·시점 |
|---|---|---|
| 신입 채용 공고 증감(전년 대비) | -7.5% | 인디드 고용연구소, 2026.5 |
| 경력직 채용 공고 증감 | +14.7% | 같은 자료 |
| 상위 10개 신입 직종 공고 감소(1년) | -35% | SAP 석세스팩터스·Findem, 2026.7(표본 1,700명↑) |
| 졸업 당해 취업률(2021년 이후 졸업자) | -10%p | 같은 보고서 |
| 최근 대졸자 실업률 | 5.6% | 뉴욕 연방준비은행, 2026 2분기 |
| 전공 무관 하향 취업률(미스매치) | 42% | 같은 자료 |

최근 대학 졸업자의 취업 상황도 쉽지 않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2026년 2분기 기준으로 집계한 최근 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은 5.6%였고, 전공과 관계없는 자리로 하향 취업한 비율은 42%였다.

자료 정리나 초안 작성처럼 신입이 맡던 업무부터 AI가 대신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신입 채용이 줄어든 이유가 모두 AI 때문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 한국 청년은 얼마나 오래 일자리를 찾나

한국에서는 청년 고용률과 구직 기간에서 변화가 보인다. 2026년 4월 기준 청년층인 15~29세의 고용률은 43.7%였고, 30대는 81.0%였다. 두 연령대의 차이는 37.3%포인트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청년 고용률은 2022년 5월 47.8%로 정점을 찍은 뒤 4년 사이 4.1%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30대 고용률은 계속 올라갔다.

| 지표 | 수치 | 출처·시점 |
|---|---|---|
| 청년(15~29세) 고용률 | 43.7%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2026.4 |
| 30대 고용률 | 81.0% | 같은 조사 |
| 두 연령대 격차 | 37.3%p(역대 최대) | 같은 조사 |
| 청년 고용률 4년 전 정점 대비 | 47.8%(2022.5)→4.1%p 하락 | 같은 조사 |
| 대졸 청년 첫 취업 평균 기간 | 11.2개월(3년째 11개월대) | 국가데이터처 청년층 부가조사, 2026.5 |
| 미취업 청년 중 1년 초과 비율 | 48.6%(2009 금융위기 이후 최고) | 같은 조사, 보도 2026.7.23 |
| 「쉬었음」 청년 평균 기간 | 9.4개월 | 같은 계열 조사, 보도 2026.6.28 |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다. 2026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에서 대졸 청년이 첫 임금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1.2개월이었다. 이 수치는 2024년 이후 3년째 11개월대에 머물렀다.

미취업 청년 가운데 1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한 비율은 48.6%였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직을 쉬고 있는 청년의 평균 「쉬었음」 기간도 9.4개월로 나타났다.

## 그렇다면 한국도 AI 때문에 청년 채용이 줄었다고 봐야 하나

AI와 청년 고용의 관계를 보여주는 숫자는 한국에도 있다. OECD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AI에 많이 노출된 산업에서 20대 고용이 2022년 이후 누적으로 6만 4천 명 줄었다.

기업의 신규 채용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 팬데믹 이전인 2014~2019년 평균 36.9%였던 비중이 2024~2026년에는 29.3%로 내려갔다. 특히 대졸 이상 전문직군에서 이런 하락이 두드러진다.

| 지표 | 수치 | 출처·시점 |
|---|---|---|
| AI 고노출 산업 20대 고용 감소(2022년 이후 누적) | 6만 4천 명 | OECD 분석 인용 보도, 2026.7.20 |
| 신규 채용 중 청년 비중(2014~2019 평균) | 36.9% | 아시아경제, 2026.8.18 |
| 신규 채용 중 청년 비중(2024~2026) | 29.3% | 같은 보도 |

하지만 여기서 바로 AI를 원인으로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 일부 분석에서는 청년 인구 자체가 줄어든 점과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진 점 같은 노동 공급 요인이 청년 취업자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본다.

결국 지금 확인되는 사실은 두 가지다. 청년 채용과 고용이 어려워지는 흐름은 여러 자료에서 나타나고 있고, AI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군에서 젊은 근로자의 고용이 더 크게 줄어든 자료도 있다. 하지만 청년 고용 감소 가운데 AI가 정확히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동네 가게나 소규모 사업장도 이런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채용할 때 이력서 검토에 AI를 활용하는 곳이 늘고 있고, 구직 중인 청년들도 회사 정보와 채용 조건을 AI 답변으로 먼저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지금의 숫자를 두고 「청년 취업난은 AI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신입 채용 감소와 AI의 확산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정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앞으로 청년 고용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AI뿐 아니라 청년 인구와 노동시장 참여 변화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

요점 ① 미국 22~25세 AI 노출 직군 고용은 정상 대비 -19%(2026.8) ② 한국 청년 고용률은 43.7%, 30대와 37.3%포인트 격차(2026.4) ③ 한국 대졸 청년의 첫 취업까지 평균 11.2개월, 미취업 청년 중 48.6%가 1년 초과(2026.5) ④ AI 고노출 산업 20대 고용은 2022년 이후 누적 6만 4천 명 감소했지만, AI와의 인과관계는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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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Canaries in the Coal Mine? Six Facts about the Recent Employment Effects of Artificial Intelligence(스탠퍼드 디지털경제연구소, 2026.8)

- 'It's not going away'(Fortune, 브린욜프슨 인터뷰, 2026.6.27)

- Who's Losing Jobs to AI? New Stanford Analysis Breaks It Down(Time)

- AI Entry-Level Employment Hiring Data(Intuition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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