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요즘 AI에게 뭘 물을까

_일에서 나로 — 2025년과 2026년 사이 질문이 옮겨 간 자리, 그리고 한국은 1인당 25위_

> 오픈AI가 2026년 8월 공개한 메시지 시계열(2024년 7월~2026년 6월)로 본 변화. 글쓰기 34→22%, 실용 조언 26→32%, 자기표현 4→9%, 정보 찾기는 19%에서 멈춤. 한국은 1인당 사용 147개국 중 25위.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what-people-ask-ai-now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19

사람들이 AI에게 묻는 방식이 2년 사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글을 써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제는 어떻게 하는지 묻고, 이것이 무엇인지 묻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한국에서는 이런 변화가 더 크게 나타난다. 1인당 사용량도 높은 편이다.

AI에게 묻는 내용이 「일」에서 「나」로 옮겨 갔다. 고객을 상대하는 사장님에게는 나쁘지 않은 변화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 AI 열풍이라는데, 우리 고객도 정말 AI에 묻나

「챗GPT는 젊은 직장인이 보고서를 쓸 때 쓰는 거지, 우리 가게 고객이 거기다 뭘 묻겠나.」 사장님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었다. 당시에는 업무와 관련된 사용이 많았다. 글쓰기와 코딩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업무보다 자기 생활에 관한 질문이 더 많다.

## 무엇이 줄고 무엇이 늘었나

표 1. 챗GPT 메시지 주제 비중(%) — 오픈AI 시계열, 개인용 계정

| 주제 | 세계 2024.7 | 세계 2025.7 | 세계 2026.6 | 한국 2024.7 | 한국 2025.7 | 한국 2026.6 |
|---|---|---|---|---|---|---|
| 실용 조언(어떻게 하나·공부·건강과 자기관리·아이디어) | 26.1 | 27.7 | 32.1 | 23.2 | 27.6 | 34.1 |
| 정보 찾기(특정 정보·살 물건·요리) | 16.7 | 19.1 | 18.8 | 14.8 | 20.9 | 19.0 |
| 글쓰기(고치기·편지·번역·요약) | 34.3 | 25.1 | 22.3 | 34.3 | 25.6 | 21.3 |
| 기술(코딩·계산·데이터) | 13.5 | 5.9 | 4.2 | 17.4 | 6.3 | 4.1 |
| 자기표현(잡담·관계와 고민·역할놀이) | 4.0 | 10.1 | 8.9 | 3.8 | 10.4 | 10.2 |
| 이미지 만들기·읽기 | 2.0 | 6.8 | 7.8 | 3.2 | 4.1 | 5.0 |
| 업무 관련 메시지 | 51.3 | 31.4 | 30.4 | 55.3 | 36.0 | 32.1 |

줄어든 것은 「대신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다. 글쓰기와 코딩이 여기에 해당한다. 늘어난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실용적인 질문과 「내 얘기」를 하는 자기표현이다. 한국에서는 이런 변화가 세계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 정보 찾기는 한동안 늘었지만 지금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AI가 검색을 대체한다」는 이야기를 넘어, 이제는 그다음 단계로 가고 있다.

## 「나」로 옮겨 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오픈AI는 메시지를 주제뿐 아니라 성격으로도 나눈다. 정보를 묻거나 설명을 듣는 「물어보기」가 있다.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는 「시키기」가 있다. 정보나 결과물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는 「표현하기」도 있다.

표 2. 비업무 메시지의 성격(%)

| | 2024.7 | 2025.7 | 2026.6 |
|---|---|---|---|
| 세계 · 물어보기 | 53.6 | 48.4 | 45.1 |
| 세계 · 시키기 | 32.6 | 26.6 | 22.0 |
| 세계 · 표현하기 | 13.8 | 25.1 | 32.9 |
| 한국 · 물어보기 | 50.6 | 53.5 | 49.3 |
| 한국 · 시키기 | 35.2 | 22.8 | 14.7 |
| 한국 · 표현하기 | 14.3 | 23.8 | 36.1 |

한국의 비업무 메시지에서는 「표현하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예전보다 그 비중이 많이 늘었다. 반대로 「시키기」는 크게 줄었다. 사람들은 AI에게 일을 시키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 데도 많이 쓴다.

무엇에 관한 사정일까. 사람들은 AI에게 정보를 찾거나 건강과 생활에 관한 조언을 구한다. 식단과 운동을 묻기도 한다. 정서적인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일상 정보 검색이 많이 쓰인다. 업무 목적의 사용은 줄고 취미와 일상 대화는 늘었다. 40대 이상에서는 일상 정보 검색이 특히 많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검색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검색창에는 짧은 낱말을 넣는다. AI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함께 설명한다. 「강남 임플란트」라고만 묻는 것이 아니다. 「팔순 어머니가 틀니를 불편해하시는데 임플란트가 되나, 비용은 얼마나 드나」처럼 묻는다. 이런 질문에 답하려면 나이와 현재 상황, 비용 같은 조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 그 내용을 담은 글이 답에 들어갈 수 있다.

## 검색 대신 묻기는 왜 19%에서 멈췄나

비중이 멈췄다고 사용량까지 멈춘 것은 아니다. 챗GPT를 쓰는 사람 자체가 크게 늘었다. 그래서 검색처럼 질문하는 사용도 실제로는 늘었다. 질문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짧은 문장으로 먼저 묻고, 답을 받은 뒤 추가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추가 질문에서는 자신의 상황을 더 설명한다.

## 왜 바뀌었나 — 사람이 바뀐 게 아니라, 들어온 사람이 다르다

한 연구에서는 오래 사용한 사람들의 사용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봤다. 전체적인 사용 방식이 달라진 것은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다른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35세 이상 사용자와 여성형 이름을 사용하는 사용자, 비영어권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한국에서도 생성형 AI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새로 이용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주로 정보를 찾는 데 AI를 사용했다. 다만 단독 자영업자의 이용은 임금근로자보다 적다. 고객은 AI를 쓰는데 사장님은 덜 쓰는 차이가 여기서 생긴다. 한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다. 이 자료는 기업용 계정과 코딩 도구를 제외한다. 그래서 코딩과 업무 관련 사용은 실제보다 낮게 보일 수 있다.

## 한국은 정말 25위인가

표 3. 1인당 챗GPT 메시지 순위(143~148개국 중, 낮을수록 많이 씀)

| 분기 | 2025년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2026년 1분기 | 2분기 |
|---|---|---|---|---|---|---|
| 한국 | 57위 | 28위 | 27위 | 29위 | 26위 | 25위 |
| 미국 | 35위 | 50위 | 42위 | 42위 | 47위 | 51위 |
| 일본 | 96위 | 81위 | 67위 | 69위 | 57위 | 57위 |
| 싱가포르 | 2위 | 2위 | 1위 | 1위 | 1위 | 1위 |

한국은 몇 분기 사이 사용량 순위가 크게 올랐다. 미국과 일본보다도 앞선다. 한국에서 챗GPT 앱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뉴스를 AI 챗봇으로 보는 사람도 늘었다. AI 답변에서 원문을 확인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에서는 AI가 알려준 내용을 다시 출처에서 확인하는 경향이 강하다. AI 답변에 소개된 홈페이지를 실제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반대편에서 봐야 할 점도 있다. 웹에서 한국어로 된 콘텐츠의 비중은 낮다. 네이버 블로그는 AI 봇을 모두 막는다. 한국 사람들이 AI에 묻는 질문은 많은데, AI가 읽을 수 있는 한국어 자료는 그만큼 많지 않다. 질문은 많고 재료는 적은 시장이다.

## 그래서 사장님에게 좋은가

조건부로 좋다. 조건은 홈페이지에 「사정에 대한 답」이 있느냐는 것이다.

표 4. 질문이 「나」로 옮겨 가면 무엇이 유리해지나

| 예전 질문(검색창) | 요즘 질문(AI) | 답에 들어가는 글 |
|---|---|---|
| 「강남 치과」 | 「팔순 어머니 틀니 대신 임플란트 되나, 비용은」 | 나이·틀니·비용 조건이 적힌 설명 페이지 |
| 「창호 교체 비용」 | 「30년 된 아파트 결로가 심한데 창만 바꾸면 되나」 | 결로·아파트 연식별 사례와 조건 |
| 「세무사 추천」 | 「부가세 신고 처음인데 매출 5천이면 직접 해도 되나」 | 매출 구간별 「직접 vs 맡기기」 기준 |

왼쪽 질문에서는 규모가 큰 회사가 유리하다. 오른쪽 질문에서는 고객의 조건에 맞는 내용을 자세히 적어 둔 곳이 유리하다. 조건이 구체적일수록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곳은 줄어든다. 「살 물건」을 묻는 질문보다 「어떻게 하나」를 묻는 질문이 훨씬 많다는 것이 이 자료의 핵심이다.

단서도 있다. AI의 답을 항상 믿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AI가 만든 뉴스 답변에는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다. 고객이 자신의 사정을 자세히 말할수록 잘못된 답이 가져오는 문제도 커진다. 그래서 주소와 가격, 조건과 날짜가 적힌 확인 가능한 원본이 중요하다. 원문을 확인하러 오는 사람이 많은 시장이라면 더욱 그렇다.

① 2년 사이 「써 달라」는 34→22%, 「어떻게 하나」는 26→32%(한국 34%), 「내 얘기」는 4→9%로 바뀌었다. ② 정보 찾기는 19%에서 멈췄지만 이용자가 두 배가 돼 절대량은 늘었다. 새 이용자는 짧게 치고 꼬리 질문을 이어 간다. ③ 한국은 1인당 사용 25위, 원문 클릭 56%로 1위, 한국어 웹은 0.9% — 질문은 많고 재료는 적다. ④ 사장님에게는 좋은 변화다. 단, 홈페이지에 고객의 사정(나이·상황·조건·비용)에 대한 답이 적혀 있을 때만.

## 같이 읽을 글

 

- 고객 질문은 두 종류입니다

- 한국어 질문은 왜 다른가

- AI는 고객의 질문을 다시 쓴다

- 고객은 이제 비교하지 않는다
 

## 자료 출처

 

- 오픈AI Signals 개인 데이터 v2.0(2026년 8월 6일, 매달 메시지 30만 건·2024.7~2026.6·국가별) · CSV 내려받기

- 오픈AI 「2026년 초 ChatGPT 사용이 어떻게 확대되었는가」(2026년 5월 11일) · 「ChatGPT 사용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가」(2026년 6월 30일)

- Chatterji 외 「How People Use ChatGPT」 NBER w34255(2025년 9월)

- 퓨리서치 「Americans and AI 2026」(2026년 6월 17일, 미국 성인 5,119명)

- 로이터연구소 Digital News Report 2026(48개국)

- KISDI STAT Report 「AI 포용 관점에서 본 생성형 AI 이용 격차」(2026년 4월 15일, 한국미디어패널 2024·2025)

- 오픈서베이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 2026 하반기

- 와이즈앱·리테일 2026년 7월 AI 챗봇 앱 이용자(보도)

- 셈러시 「ChatGPT traffic analysis: Insights from 17 months of clickstream data」(2026)

- 오픈AI 건강 이용 발표(2026년 1월, Healthcare Dive 보도)

- Hicke·Tomlinson 「Adopt ≠ Adapt: Longitudinal Analyses of LLM Conversations in the Wild」 arXiv 2605.29018(2026년 5월)

- EBU·BBC 「News Integrity in AI Assistants」(2025년 10월, 22개 공영방송·18개국·3,000건)

- W3Techs 웹 콘텐츠 언어 통계(2026년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