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글 첫머리 요약만 잘 쓰면 AI가 더 잘 찾을까?

_법률 검색 실험에서는 요약과 본문을 함께 썼을 때 1등 적중률이 72.3%였지만, 요약만 남기자 45.8%로 떨어졌다._

> 폴란드 법 조문 8만 2,508개 실험에서 요약을 본문과 함께 쓰면 1등 적중 72.3%, 본문만 쓴 검색은 61.7%, 요약만 쓰면 45.8%였다. 전문직 사무소 글 첫머리 두 줄을 어떻게 쓸지 숫자로 정리했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summary-lines-help-ai-find-articles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10-02

홈페이지 글 첫머리에 요약을 붙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요약만 잘 쓰면 본문이 길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실험에서는 요약과 본문을 함께 썼을 때 1등 적중률이 72.3%였고, 요약만 남기자 45.8%로 떨어졌다.

요약은 본문을 대신하는 글이 아니라, 본문이 무엇을 다루는지 알려주는 안내문으로 보는 것이 맞다.

## 실제로 요약을 붙였더니 얼마나 달라졌나?

이번 실험은 폴란드 법 1,133개에 들어 있는 조문 8만 2,508개를 대상으로 했다. 2024년과 2025년 폴란드 변호사·법률고문 수습 입학시험 문제 300개를 검색 질문으로 사용했고, 정답 근거 조문이 자료에 들어 있는 264문항을 채점했다.

조문에는 한 줄 요약뿐 아니라 주제, 핵심 개념, 이 조문이 답할 만한 질문도 미리 붙였다. 검색할 때 고객의 질문을 조문 원문과 비교하는 것뿐 아니라 이 설명과도 비교하도록 만든 방식이다.

| 항목 | 숫자 |
|---|---|
| 법 / 조문 수 | 1,133개 / 82,508개 |
| 조문 평균 길이 | 1,334자 |
| 시험 문제 / 채점 대상 | 300문항 / 264문항(2024년 133·2025년 131) |
| 비교한 검색 방식 | 17개 + 대조군 4개 |
| 설명이 붙은 조문 | 22,241개(전체의 27.0%) |
| 정답 조문 중 설명이 붙은 비율 | 100% |
| 요약 작성·재정렬·답변 모델 | gemini-3.1-flash-lite(온도 0, 방식마다 1회 실행) |

결과를 보면 요약과 본문을 함께 쓰고 AI가 검색 결과의 순서를 다시 정리한 방식은 1등 적중률이 72.3%였다. 본문 단어 검색은 61.7%였고, 요약만으로 검색하면 45.8%였다.

| 방식 | 1등 적중 | 5위 안 | 10위 안 | 20위 안 | 100위 안 |
|---|---|---|---|---|---|
| 요약+본문+뜻 검색+AI 재정렬(ascr-h) | 72.3% | 81.1% | 83.7% | 84.5% | 87.5% |
| 요약+AI 재정렬(ascr) | 67.0% | 76.1% | 77.3% | 78.0% | 83.0% |
| 본문 단어 검색(BM25) | 61.7% | 73.9% | 76.1% | 79.2% | 84.1% |
| 단어+뜻 검색 섞기(rrf) | 61.7% | 75.8% | 80.3% | 83.3% | 86.7% |
| 뜻 비교 검색만 | 52.3% | 68.2% | 71.6% | 72.7% | 74.6% |
| AI 없이 세 목록 섞기(dtf) | 51.9% | 74.2% | 82.2% | 86.0% | 89.0% |
| 요약만으로 단어 검색(본문 제외) | 45.8% | 66.7% | 71.6% | 78.4% | 84.1% |

## 그럼 글마다 두 줄 요약을 꼭 붙이면 되나?

여기서 한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이 실험에서 요약은 홈페이지 글쓴이가 검색엔진에 보여 주기 위해 만든 요약이 아니라, 검색 시스템이 조문마다 미리 붙여 놓은 설명이었다.

따라서 이 결과만으로 챗GPT나 구글이 홈페이지 첫 두 줄을 똑같이 활용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구글도 생성형 AI 검색 안내서에서 AI 검색만을 위해 특정 방식으로 콘텐츠를 작성할 필요는 없고, 콘텐츠를 잘게 쪼갤 필요도 없다고 안내했다.

다만 요약의 역할 자체는 참고할 만하다. 첫머리에서 글의 결론과 조건, 분야, 정확한 법령 이름, 글이 답하는 질문을 분명하게 보여 주면 본문을 읽기 전에 글의 내용을 파악하기 쉬워진다.

## 긴 본문은 그대로 둬도 괜찮나?

본문을 줄이는 쪽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실험에서 요약만 남기고 본문을 빼자 1등 적중률은 45.8%까지 내려갔다.

이유도 단순하다. 짧은 요약에는 조문이 실제로 사용하는 정확한 법률 용어가 모두 들어가기 어렵다. 단어 검색은 원문 표현을 그대로 포함한 질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예상 질문은 고객이 묻는 말투와 법조문 말투 사이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즉, 요약과 본문은 서로 대신하는 관계가 아니다. 요약은 앞에서 방향을 알려 주고, 본문은 조건과 예외, 계산 방법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는 구조가 적절하다.

## 1등에 올라오는 것만 보면 될까?

그것도 아니다. 이번 실험에서 요약과 AI 재정렬을 사용한 방식은 1등 적중률에서 앞섰지만, 10위까지 넓히면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오히려 AI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은 20위 안 적중률이 86.0%로, AI를 이용한 방식의 84.5%보다 높았다. 응답 시간은 9.5배 빠르고 비용도 0.108달러로 0.23달러보다 낮았다.

| 방식 | AI 호출 수 | 응답 시간(중앙값) | 질문 100개당 비용 | AI가 정답 근거 조문을 맞게 적은 비율 |
|---|---|---|---|---|
| ascr-h | 3회 | 7.8~8.0초 | 0.23달러 | 67.3% |
| dtf | 1회(답변만) | 820밀리초 | 0.108달러 | 70.3% |
| 정답 조문을 직접 넣어 준 경우 | — | — | — | 70.3% |
| 검색 없이 AI 기억만 | 1회 | — | — | 47.0% |

이 결과는 홈페이지 글에도 중요한 점을 보여 준다. 검색 결과에서 무조건 첫 번째가 되는 것만 생각하기보다, 실제 답변을 만드는 AI가 참고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 가장 큰 효과는 요약이 아니었다

실험에서 부품을 하나씩 빼 보자 가장 큰 차이를 만든 것은 요약 자체가 아니었다. 검색 후보를 모은 뒤 AI가 한 번 더 읽고 순서를 다시 매기는 단계였다.

이 단계를 빼자 1등 적중률이 72.3%에서 44.7%로 27.6%p 떨어졌다. 요약과 예상 질문을 붙이는 것만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구조는 아니었다.

| 뺀 부품 | 1등 적중 감소 |
|---|---|
| AI 재정렬 단계 | −27.6%p(72.3→44.7%) |
| covers 항목(설명 쪽 항목) | −9.4%p |
| 질문 분석 단계 | −7.5%p |
| 뜻 검색 목록 섞기 | −5.3%p |
| 핵심 개념 묶음 | −4.1%p |

실패한 방법도 있었다. 단어 원형을 복원하는 방법은 60.2%로 본문 단어 검색의 61.7%보다 낮았고, 검색 결과를 이용해 질문을 넓히는 방법도 뜻 비교 검색만 썼을 때보다 낮았다.

## 홈페이지 첫머리는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실험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그래도 실험에서 사용한 설명 항목을 참고하면 첫머리를 구성하는 방법은 정리할 수 있다.

첫 줄에는 글의 결론을 조건과 함께 쓴다. 제목이나 첫 줄에는 세금, 상속, 계약처럼 넓은 분야명만 쓰기보다 실제 법령이나 제도의 정확한 이름을 넣는 방식이 낫다.

그다음에는 이 글이 어떤 질문에 답하는지 2~3개 정도 분명하게 보여 줄 수 있다. 그리고 요약 아래의 본문은 줄이지 않고 계산 예시, 예외, 필요한 서류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그대로 담는다.

| 실험의 설명 항목 | 사무소 글 첫머리에 옮긴다면(예상) | 예시(상속 세무 글) |
|---|---|---|
| 요약 | 결론을 조건과 함께 한 줄로 | 「부모 사망 후 6개월 안에 상속세를 신고하면 세액의 3%를 공제받는다.」 |
| 주제 | 분야 이름을 제목·첫 줄에 그대로 | 「상속세 신고」(「세금 이야기」처럼 넓게 쓰지 않는다) |
| 핵심 개념 | 법령·제도 이름을 정확한 표기로 | 「상속세 및 증여세법」「신고세액공제」 |
| 예상 질문 | 「이 글이 답하는 질문」 2~3개 | 「집 한 채만 물려받아도 신고해야 하나?」 |
| 원문 | 요약 아래 본문은 줄이지 않는다 | 계산 예시·예외·서류 목록 |

다만 이것은 실험 결과를 홈페이지에 적용해 본 예상이다. 이 실험이 한국어 홈페이지와 챗GPT·구글 검색에서 같은 결과를 보여 준다는 뜻은 아니다.

## 이 실험만 보고 결론을 내려도 될까?

그럴 수는 없다. 설명이 붙은 조문은 전체의 27.0%였지만, 시험의 정답 조문에는 100% 설명이 붙어 있었다. 주요 법전과 헌법부터 설명을 붙였고, 시험도 그 법에서 많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시험 문제에도 특징이 있다. 문제 문장에 법 이름이 적힌 비율이 100%였고, 언어는 폴란드어, 분야는 법 하나였다. 실제 고객의 질문은 이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다.

방식별 실행도 한 번씩이었다. 따라서 이 실험은 요약을 붙이면 모든 홈페이지의 AI 노출이 똑같이 좋아진다는 증거가 아니라, 본문과 별도로 내용을 안내하는 짧은 설명을 활용해 볼 만하다는 근거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 한계 | 숫자 |
|---|---|
| 설명이 붙은 조문(전체 / 정답) | 27.0% / 100% |
| 문제 문장에 법 이름이 적힌 비율 | 100% |
| 방식별 실행 횟수 | 1회 |
| 채점 문항 | 264개(폴란드어·법 한 분야) |
| 정답 근거가 두 조문 이상인 문항 | 6개 |

세무사나 법무사 사무소 홈페이지라면 핵심은 간단하다. 첫머리에는 글의 결론과 조건, 정확한 분야·법령 이름, 예상 질문을 짧게 정리하고, 그 아래에는 본문을 충실하게 남긴다. 요약만 잘 쓰면 본문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① 요약+본문+AI 재정렬은 1등 적중률 72.3%였고 본문 단어 검색은 61.7%였다. ② 요약만 검색하면 45.8%로 떨어져 요약이 본문을 대신할 수 없었다. ③ 10위 안에서는 방식 간 차이가 거의 사라졌고, AI 없이 섞은 방식은 20위 안에서 86.0%였다. ④ 가장 큰 변화는 요약 자체보다 AI 재정렬 단계에서 나타났으며, 이를 빼면 72.3%에서 44.7%로 27.6%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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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Annotated Surrogate Retrieval for Polish Statutory Law(독립 연구자 Orkun Yiğit Cengiz·arXiv 2608.30929·2026년 8월, 조문 82,508개·시험 300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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