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블로그 글은 왜 챗GPT 답에 안 나올까?

_네이버에서 잘 보이는 글과 AI가 읽는 글은 다르다_

>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는 주요 AI 봇을 차단하고 있다. 실제 챗GPT 인용 31건에서도 네이버 블로그는 0건이었다. 사장님 홈페이지가 AI 답에 들어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naver-blog-closed-to-ai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0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올려도 챗GPT 답에 안 나오는 이유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는 챗GPT·퍼플렉시티·제미나이·클로드의 주요 봇을 막고 있다. 실제 확인에서도 챗GPT가 붙인 인용 31건 가운데 네이버 블로그는 0건이었다.

네이버에서 잘 보이는 글과 AI 답에 나오는 글은 들어가는 문이 다르다.

## 네이버가 정말 AI를 막아 두었나

그렇다. 웹사이트에는 `robots.txt`라는 안내문이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와도 되는지, 들어오면 안 되는지를 적어 두는 파일이다.

2026년 9월 20일 확인한 네이버 블로그의 안내문에는 AI 학습과 답변 생성 목적의 봇 접근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챗GPT의 GPTBot·OAI-SearchBot, 퍼플렉시티의 PerplexityBot, 제미나이의 Google-Extended, 클로드의 ClaudeBot·Claude-SearchBot 등이 모두 차단 목록에 들어 있었다.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쇼핑도 같은 방식으로 주요 AI 봇을 차단하고 있다.

| 곳 | AI 답변 봇(챗GPT·퍼플렉시티·제미나이·클로드) | 뜻 |
|---|---|---|
| 네이버 블로그 | 아홉 종 전부 차단 | 블로그 글을 AI가 못 읽음 |
| 스마트스토어·네이버쇼핑 | 아홉 종 전부 차단 | 상품 페이지를 AI가 못 읽음 |
| 쿠팡 | 안내문 자체를 안 보여 줌(403) | 못 읽음 |
| 아마존 | 챗GPT·퍼플렉시티·클로드 차단 | 못 읽음 |
| 브런치 | 학습 봇은 차단, 답 찾는 봇은 허용(2026년 4월 22일 갱신) | 읽을 수 있음 |
| 11번가·지마켓 | 답 찾는 봇 허용 | 읽을 수 있음 |
| 위키백과·나무위키 | 허용 | 읽을 수 있음 |
| 자기 홈페이지 | 주인이 정함(보통 열려 있음) | 읽을 수 있음 |

여기서 한 가지는 구분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가 모든 방식의 접근을 막는 것은 아니다. `ChatGPT-User`는 차단 목록에 없다. 고객이 챗GPT에 블로그 주소를 직접 붙여 넣으면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고객이 주소를 모른 채 챗GPT에 질문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고객이 업체 이름을 모른 채 업체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챗GPT가 웹에서 자료를 찾아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OAI-SearchBot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막혀 있다.

오픈AI도 답변에 노출되기를 원한다면 OAI-SearchBot을 막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다.

## 실제 챗GPT 답에도 네이버 블로그가 안 나왔나

실제로 확인했다.

2026년 9월 16일 챗GPT에 고객이 할 법한 질문 6개를 정하고, 각각 5번씩 물었다. 모두 30번이다.

출처가 붙은 답은 15개였고, 인용된 출처는 모두 31건이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0건이었다.

반대로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기 홈페이지는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창호나 홈페이지 제작 같은 작은 회사 사이트도 포함됐다.

| 출처 종류 | 건수 | 비고 |
|---|---|---|
| 업체 자기 홈페이지 | 10 | 창호·홈페이지 제작 등 작은 회사 |
| 정부·공공 사이트 | 3 | 기업마당 등 |
| 정보 안내 사이트 | 6 | 인포마마·인포카카오 등 |
| 티스토리 | 1 | |
| 네이버 블로그 | 0 | 문 닫힘 |
| 브런치 | 0 | 문은 열려 있으나 인용 없음 |
| 기타 | 11 | |
| 합계 | 31 | 30답 중 출처 붙은 답 15 |

이 결과만으로 모든 챗GPT 답변이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30번은 큰 통계라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확인할 수 있다.

문이 열려 있다고 반드시 인용되는 것도 아니다. 브런치는 답을 찾는 봇이 허용돼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0건이었다.

즉 AI에 읽히는 것과 AI 답변에 실제로 인용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 큰 조사에서도 홈페이지가 인용되고 있나

더 큰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보인다.

함샤우트 글로벌 AI연구소는 2026년 8월 30개 산업과 질문 1,616개를 대상으로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를 조사했다. 자사 홈페이지가 인용된 비율은 18.8%였다.

버블쉐어의 2026년 6월 조사에서도 5,000개 이상의 프롬프트와 31,658건의 인용을 분석했는데, 자사 사이트가 14.0%였다.

| 조사 | 범위 | AI가 인용한 곳 |
|---|---|---|
| 함샤우트 글로벌 AI연구소(2026년 8월) | 30개 산업·질문 1,616개·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 SNS 34.6% · 언론 19.7% · 자사 홈페이지 18.8% · 정부 11.9% |
| 버블쉐어(2026년 6월) | 프롬프트 5,000개 이상·인용 31,658건·구글 AI개요·네이버 AI브리핑·챗GPT | 외부 블로그 40.6% · 뉴스 14.1% · 자사 사이트 14.0% · 유튜브 11.1% · 이커머스 10.5% |

반면 네이버 블로그가 AI에서 완전히 사라진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함샤우트 집계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인용이 7월 1,306건에서 8월 3,652건으로 늘었다. 다만 늘어난 몫은 거의 퍼플렉시티였다.

퍼플렉시티는 2025년 8월 클라우드플레어가 로봇 안내문을 무시하고 읽는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따라서 `robots.txt`만으로 AI 전체의 접근 여부를 100%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챗GPT 실측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인용이 0건이었다.

## 사장님이 쓰는 블로그 비용은 어디에 닿나

네이버를 무시하라는 뜻은 아니다.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2026년 1~3월 기준 64.39%다.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AI 브리핑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

문제는 고객이 네이버만 쓰지 않는다는 데 있다.

2026년 7월 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 안에 AI 챗봇을 써 본 사람이 54.5%였다.

사장님들이 온라인 광고에 쓰는 비용도 적지 않다. 블로그 마케팅 대행 평균은 30만 원이고, 체험단 마케팅 평균은 59만 9천 원으로 집계됐다.

| 항목 | 숫자 | 출처 |
|---|---|---|
| 소상공인 온라인 광고비 | 월평균 29만 원 | 닐슨코리아(2021) |
| 그중 네이버에 쓰는 비율 | 79.1% | 닐슨코리아(2021) |
|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비율 | 30.9% | 닐슨코리아(2021) |
| 블로그 마케팅 대행 평균 | 30만 원(요청 56,194건) | 숨고 |
| 체험단 마케팅 평균 | 59만 9천 원(요청 14,210건) | 숨고 |
| 검색 점유율 네이버 | 64.39% | 인터넷트렌드(2026년 1~3월) |
| 3개월 안에 AI 챗봇을 써 본 사람 | 54.5% | 오픈서베이(2026년 7월) |

네이버에 돈을 쓰는 것이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네이버 고객을 만나려면 네이버가 필요하다.

다만 같은 글이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에서도 발견되기를 원한다면 다른 문도 열어야 한다.

## 그럼 어디에 글을 둬야 하나

가장 단순한 방법은 같은 글을 두 곳에 두는 것이다.

블로그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

블로그에서 고객 질문에 답이 되는 글을 골라 자기 홈페이지에도 올리면 된다.

가격, 조건, 작업 기간, 실제 사례처럼 고객이 업체를 고를 때 확인하는 내용부터 옮기면 된다.

자기 홈페이지는 주인이 AI 봇의 접근을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실측에서도 자기 홈페이지가 챗GPT 인용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네이버와 챗GPT가 자료를 찾는 구조도 다르다.

네이버 AI 브리핑은 재료의 70%를 블로그·카페 등 이용자 글에서 가져온다고 네이버가 밝혔다. 반면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에서는 자기 홈페이지와 언론, SNS, 위키 등이 주요 자료가 된다.

| | 네이버 검색·AI 브리핑 |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
|---|---|---|
| 재료 | 블로그·카페 등 이용자 글 70% | 자기 홈페이지·언론·SNS·위키 |
| 네이버 블로그 글 | 읽음 | 못 읽음(차단) |
| 스마트스토어 상품 | 읽음 | 못 읽음(차단) |
| 자기 홈페이지 | 읽음 | 읽음 |
| 답당 인용 수 | — | 퍼플렉시티 19.8 · 제미나이 7.8 · 챗GPT 4.0 |

따라서 블로그에 쓴 글을 홈페이지에 다시 올리는 것은 같은 일을 두 번 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검색 환경에 같은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다.

## 홈페이지도 AI가 읽는지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가 있다고 자동으로 AI 답변에 나오는 것도 아니다.

홈페이지의 `robots.txt`를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 제작사가 기본 설정으로 AI 봇을 막아 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상품을 파는 사장님도 마찬가지다.

스마트스토어 상품 페이지가 AI에게 읽히지 않는다면 자기 홈페이지에 상품 페이지를 따로 만들 수 있다. 가격과 조건 같은 기본 정보를 홈페이지에 정리해 두는 방식이다.

실제로 9월 20일 청소기 검색을 확인했을 때 챗GPT는 스마트스토어가 아니라 삼성·LG·다이슨 공식몰을 링크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챗GPT에 우리 업종에서 고객이 할 만한 질문을 던지고 업체 이름이 나오는지 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문이 열려 있는지와 인용되는지를 따로 보는 것이다.

브런치는 답을 찾는 봇이 허용돼 있었지만 이번 실측에서 인용은 0건이었다.

결국 사장님에게 필요한 것은 블로그 하나를 버리는 일이 아니다.

네이버 고객을 위한 글은 네이버에 두고, AI가 읽을 수 있는 자기 홈페이지에도 같은 사업 정보를 쌓는 것이다.

AI사이트코리아가 보는 핵심도 여기에 있다. 동네 사장님의 홈페이지가 AI가 읽을 수 있는 정보 창고가 되어야 고객이 업체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해도 답에 들어갈 가능성이 생긴다.

요점 ①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는 주요 AI 봇 9종을 차단하고 있으며 2026년 9월 20일 확인됐다. ② 챗GPT 실측 인용 31건에서 네이버 블로그는 0건, 자기 홈페이지는 10건이었다. ③ 큰 조사에서도 자사 홈페이지 인용 비율은 14.0~18.8%였고, AI 챗봇 이용 경험자는 54.5%였다. ④ 블로그 마케팅 대행 평균은 30만 원이므로 네이버용 글을 버리기보다 자기 홈페이지에도 같은 글을 두는 것이 방법이다.

## 같이 읽을 글

 

- AI가 어제 인용한 곳을 오늘도 인용할까

- 지금 있는 홈페이지, AI가 가져가게 하려면 무엇부터 고칠까

- 동네 가게는 검색에 한 달에 얼마를 쓸까?

- AI가 우리 가게를 아는지, 오늘 10분 안에 확인하는 법
 

## 자료 출처

 

- 네이버 블로그 robots.txt(2026년 9월 20일 확인 — GPTBot·OAI-SearchBot·PerplexityBot·Google-Extended·ClaudeBot 등 아홉 종 차단)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robots.txt(2026년 9월 20일 확인 — 같은 아홉 종 차단)

- 브런치 robots.txt(2026년 4월 22일 갱신 — 학습 봇 차단·답 찾는 봇 허용)

- 11번가 robots.txt(OAI-SearchBot·ChatGPT-User·Claude-SearchBot 허용)

- 오픈AI 「Publishers and Developers FAQ」 — 답에 나오려면 OAI-SearchBot을 막지 말 것

- AI사이트코리아 측정기 실측(2026년 9월 16일, 챗GPT 비로그인, 질문 6개×5회=30답·인용 31건)

- 함샤우트 글로벌 AI연구소 2026년 8월 보고(30개 산업·1,616질문) — SNS 34.6%·자사 홈페이지 18.8%·네이버 블로그 인용 1,306→3,652(테크42 보도)

- 버블쉐어 2026년 6월 보고 — 구글 AI개요·네이버 AI브리핑·챗GPT 인용 31,658건 중 외부 블로그 40.6%·자사 사이트 14.0%(오픈애즈 기고)

- 오픈서베이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하반기(2026년 7월 2일, 1,000명) — 3개월 안 AI 챗봇 사용 54.5%

- 한국경제 「카페·블로그로 챗GPT 잡는다고?…네이버 의외의 승부수」(2026년 5월 28일) — 네이버 미디어 간담회, 이일구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 AI 브리핑·AI 검색 결과에 쓴 콘텐츠 중 네이버 이용자 글(UGC: 블로그·카페·지식iN 등) 70%

- 클라우드플레어 「퍼플렉시티가 로봇 안내문을 무시하는 숨은 크롤러를 쓴다」(2025년 8월 4일)

- 닐슨코리아 중소상공인 온라인광고 이용 실태(농민신문 보도, 2021년 2월 1일) — 월평균 29만 원·네이버 79.1%·블로그 마케팅 30.9%

- 숨고 「블로그 마케팅」 견적 — 평균 30만 원, 요청 56,194건

- 숨고 「체험단 마케팅」 — 평균 59만 9천 원, 요청 14,210건

- 와이즈앱·리테일 2026년 7월 AI 챗봇 앱 이용자 — 챗GPT 2,367만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