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쓴 글, 그냥 올려도 될까?

_마케터 93%가 AI를 쓰지만 검토 없이 믿는 사람은 2.7%다. 작은 가게일수록 가격·영업시간·주소 같은 정보를 원본과 다시 확인해야 한다._

> AI로 글을 만드는 일은 이미 흔해졌다. 하지만 사람이 한 번 더 확인하고 올리는 과정은 남아 있다. 작은 가게가 꼭 확인해야 할 항목을 정리했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marketers-ai-content-human-review-66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10-02

마케터 조사에서 93%가 AI로 글을 쓰거나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AI가 쓴 글을 사람이 검토하지 않아도 믿는다는 응답은 2.7%뿐이었다. AI로 쓰는 것은 흔해졌지만, 그대로 올리는 것은 다른 문제다.

AI로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올리기 전에 무엇을 확인하느냐다.

## 다른 회사들도 AI로 글을 쓰나?

그렇다. 적어도 에이치레프스가 조사한 마케터 가운데서는 대부분이 AI를 쓰고 있다. 2026년 조사에서 301명 중 280명, 93%가 AI로 글을 쓰거나 글을 쓰는 데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2025년 조사에서는 87%였다.

다만 두 조사는 응답자 수가 다르다. 2025년에는 879명이 답했고 2026년에는 301명이 답했기 때문에, 두 해의 세부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기보다는 큰 흐름을 보는 것이 맞다.

| 항목 | 2025 조사(879명) | 2026 조사(301명) |
|---|---|---|
| AI로 글을 쓰거나 도움을 받음 | 87% | 93% |
| 올리는 글의 75% 넘게가 손대지 않은 AI 글 | 4% | 7% (AI 사용자 중) |
| 손대지 않은 AI 글을 하나도 안 올림 | 50% | 40% |
| AI 글 검사를 AI에게도 맡김 | 14% | 28.6% |
| 방문자에게 AI를 썼다고 밝힘 | 16% | 22% |

AI를 쓰지 않는 사람들은 정확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AI를 쓰지 않는 사람 가운데 AI가 쓴 글을 대체로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57%였다. AI를 쓰는 사람 가운데서는 6%였다.

직접 AI를 써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AI가 항상 맞는다는 뜻은 아니다.

## 그럼 AI 글을 그대로 올려도 될까?

대부분은 사람 손을 거친다. 사람이 검토해야 AI 글을 믿는다는 응답이 66%였고, 검토 없이도 믿는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AI 글을 쓰는 양은 늘고 있다. 69%는 1년 전보다 AI가 만든 글을 더 많이 올린다고 답했다. AI 사용자만 보면 74%다. 그런데 AI 글을 늘리는 것과 사람이 검토하는 것은 함께 일어날 수 있다.

| 질문 | 응답 |
|---|---|
| 사람이 검토해야만 AI 글을 믿는다 | 66% |
| 검토 없이도 믿는다 | 2.7% |
| 1년 전보다 AI 글 비중이 늘었다(전체) | 69% |
| 같은 질문, AI 사용자만 | 74% |
| 손대지 않은 AI 글이 0인데도 비중이 늘었다 | 58% |
| 1년 사이 AI 글을 더 좋게 보게 됐다(조금 38%+많이 23%) | 61% |

실제로 AI 사용자의 85%는 글 작성이 빨라졌다고 답했다. 훨씬 빨라졌다는 응답이 47.9%, 조금 빨라졌다는 응답이 37.1%였다.

빠르게 만드는 만큼 마지막 확인도 중요하다. AI가 초안을 만드는 시간을 줄여 주더라도, 고객에게 공개되는 내용의 정확성까지 AI가 대신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사장이 혼자 읽고 괜찮다고 하면 충분할까?

여기에는 주의할 부분이 있다. AI 사용자의 56%는 사람이 쓴 글이 자기 회사의 AI 글보다 낫다고 답했지만, 창업자·사업주는 43%가 자기 회사의 AI 글이 사람 글보다 낫다고 답했다. 주니어·중간급 마케터에서는 그 비율이 17%였다.

같은 AI 글을 놓고도 직급에 따라 평가가 달랐다. 조사에서 그 이유까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대표가 직접 AI로 글을 만들고 직접 검토한다면, 한 사람의 판단만으로 끝내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누가 답했나 | 「우리 AI 글이 사람 글보다 낫다」 |
|---|---|
| 창업자·사업주 | 43% |
| 주니어·중간급 마케터 | 17% |
| AI 사용자 전체 중 「사람 글이 낫다」 | 56% (「훨씬 낫다」 23%) |

특히 잘 모르는 분야의 내용은 더 조심해야 한다. 에이치레프스의 콘텐츠 마케터는 모르는 분야일수록 AI가 틀려도 알아채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면 먼저 직접 조사한 뒤 AI를 쓰라고 권했다.

## 작은 가게는 무엇부터 확인하면 될까?

처음부터 긴 검수표를 만들 필요는 없다. 고객이 실제로 가게를 찾거나 주문하는 데 영향을 주는 정보부터 원본과 맞춰 보면 된다.

가격, 영업시간, 주소, 메뉴가 대표적이다. 가격표나 예약표처럼 가게가 실제로 사용하는 원본과 한 줄씩 대조하는 방식이면 된다.

AI가 숫자나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것도 보조 방법으로 쓸 수 있다. 다만 AI가 AI가 만든 내용을 검사했다고 해서 사실 확인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 확인할 것 | 이유 | 근거 숫자 |
|---|---|---|
| 가격·영업시간·주소·메뉴를 원본(가격표·예약표)과 한 줄씩 대조 | 고객이 실제로 움직이는 정보라 틀리면 바로 손해 | 검토 없이 믿는 마케터 2.7% |
| 모르는 내용이면 먼저 조사하고 AI에 맡기기 | 모르는 분야일수록 AI 실수를 못 알아챔 | AI 미사용자 대부분이 정확성 우려 |
| 대표 말고 한 사람이 더 읽기(직원·가족) | 사업주는 AI 글을 더 좋게 보는 경향 | 43% 대 17% |
| AI 검사는 보조로만 | AI가 「문제없다」고 해도 사실은 원본으로 확인 | AI로 AI 검사 14→28.6% |
| 비슷한 글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지 않기 | 구글 대량 생산 콘텐츠 정책 | 순수 AI 글 비중 상위 7% |
| AI 사용을 밝힐지 정하기 | 밝히는 곳은 아직 적지만 늘어나는 중 | 16→22% |

대표가 혼자 확인하기 어렵다면 직원이나 가족처럼 한 사람이 더 읽는 방법도 있다. 조사에서 사업주와 주니어·중간급 마케터가 AI 글을 평가하는 비율이 달랐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한 번 읽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다.

## AI가 빨라졌는데 비용도 줄었을까?

시간은 줄었다는 답이 많았다. 하지만 비용이 반드시 줄어든 것은 아니다. AI 사용자의 41%는 작가나 프리랜서 비용이 줄지 않았다고 답했고, 26%는 줄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외부 작가와 일하는 사람도 28%였다. 그래서 작은 가게에서는 AI가 줄여 주는 것이 비용보다 시간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시간의 일부는 마지막 확인에 쓰는 편이 현실적이다.

| 항목 | 수치 |
|---|---|
| 글 작성이 빨라짐 | 85% (훨씬 47.9% + 조금 37.1%) |
| 오히려 느려짐 | 2.5% |
| 작가 비용이 줄지 않음 / 모름 | 41% / 26% |
| 외부 작가와 일함 | 28% |
| 아낀 곳의 보통 절감액 | 월 1,001~2,000달러 |
| 데이터 분석에 AI 사용 | 28% → 60% |
| 이미지 만들기에 AI 사용 | 19% → 43% |
| 절차 파일 사용 / 직접 만듦 | 68% / 55% |

AI가 맡는 일도 글 작성에만 머물지 않는다. 데이터 분석, 이미지 만들기, 키워드 묶기 등에 AI를 쓰는 비율도 조사에서 늘었다. 작업 절차를 파일로 정해 두는 사람도 68%, 그 파일을 직접 만드는 사람도 55%였다.

## 인터넷에는 AI 글이 얼마나 많을까?

에이치레프스가 2025년 4월 새로 생긴 영어 웹페이지 90만 개를 조사한 결과, 74.2%에서 AI가 쓴 부분이 확인됐다. 사람과 AI가 함께 쓴 페이지가 71.7%, 순수 AI 글이 2.5%, 순수 사람 글이 25.8%였다.

다만 이 수치를 인터넷 전체의 정확한 비율로 보면 안 된다. 에이치레프스도 AI가 쓴 글을 완벽하게 판별하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 항목 | 수치·내용 | 출처 |
|---|---|---|
| 새 웹페이지 중 AI가 쓴 부분 있음 | 74.2% | 에이치레프스★ 90만 쪽, 2025.4 |
| 사람+AI 섞임 / 순수 AI / 순수 사람 | 71.7% / 2.5% / 25.8% | 같은 조사 |
| 구글 안내 | 올리기 전 모든 AI 글을 사람이 사실 확인 | 구글 서치 센트럴 |
| 대량 생산 | 가치 없이 AI로 많은 쪽을 만들면 스팸 정책 위반 가능 | 같은 문서 |
| AI 기본법 | 2026.1.22 시행, 계도기간 1년 이상 | 법률 해설 |

검색에서도 중요한 것은 AI를 썼느냐 자체가 아니다. 구글은 AI가 만든 글에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올리기 전에 사람이 사실을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AI로 가치가 없는 페이지를 대량으로 만들면 대량 생산 콘텐츠를 막는 스팸 정책에 걸릴 수 있다는 안내도 있다.

따라서 작은 가게가 AI로 글을 만드는 경우에도 비슷한 내용을 한꺼번에 많이 만드는 것보다, 실제 가게 정보가 정확하게 들어갔는지를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하다.

## 결국 사장님이 정해 둘 것은 많지 않다

AI에게 글을 쓰게 하는 것 자체를 문제로 볼 필요는 없다. 조사에서도 AI를 사용하는 마케터가 93%였고, 85%는 글 작성이 빨라졌다고 답했다.

대신 마지막 확인을 빼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가격·영업시간·주소·메뉴처럼 고객이 바로 행동하는 정보는 원본과 대조하고, 잘 모르는 내용은 먼저 확인한 뒤 AI를 사용하면 된다. 대표 혼자 판단하지 않고 한 사람이 더 읽는 것도 방법이다.

AI 글을 사람이 얼마나 꼼꼼하게 검토하는지는 이 조사만으로 알 수 없다. 표본도 301명이고 에이치레프스 독자를 중심으로 한 조사라서 한국의 동네 가게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그래서 숫자를 정답으로 보기보다 기준으로 쓰는 편이 낫다. AI가 글을 만드는 단계는 빨라져도, 고객에게 보여 주는 마지막 판단까지 자동으로 넘길 필요는 없다.

① 마케터의 93%가 AI를 쓰지만, 검토 없이 믿는 응답은 2.7%였다. ② 69%가 1년 전보다 AI 글 비중을 늘렸고, 7%는 올리는 글의 75% 넘게가 손대지 않은 AI 글이었다. ③ 사업주 43%가 AI 글이 사람 글보다 낫다고 답한 반면, 주니어·중간급 마케터는 17%였다. ④ 85%가 글 작성이 빨라졌다고 답했지만, 41%는 작가·프리랜서 비용이 줄지 않았다고 답했다.

## 같이 읽을 글

 

- AI가 한 말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

- AI에게 물어볼수록 가게가 비슷해질까?

- 같은 글을 여러 곳에 올리면 AI가 더 믿을까?

- AI가 다 해주면, 사장님은 뭘 해야 할까?
 

## 자료 출처

 

- 69% of Marketers Are Publishing More AI Content Than Last Year (에이치레프스★·2026년 9월·마케터 301명)

- Marketers Using AI Publish 42% More Content (에이치레프스★·2025년 6월·마케터 879명)

- What Percentage of New Content Is AI-Generated? (에이치레프스★·2025년 4월·새 영어 웹페이지 90만 개)

- Google Search's guidance on using generative AI content on your website (구글 서치 센트럴·공식 문서)

- AI 기본법 톺아보기: 시행 내용과 기업 대응 (SK AX·2026년·법률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