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있는 홈페이지, AI가 가져가게 하려면 무엇부터 고칠까

_새로 짓지 않아도 된다. 문을 열고, 글자로 바꾸고, 한 문장을 쓰고, 명함과 날짜를 붙이고, 손보기 — 이 순서대로, 5분 자가 검사와 함께_

> 홈페이지가 이미 있다면 새로 짓기 전에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본다. AI 심부름꾼이 들어올 수 있나, 글이 사진이 아니라 글자인가, 옮겨 적을 한 문장이 있나, 기계용 명함과 날짜가 있나, 1년 안에 손봤나. 사장님이 5분에 직접 확인하는 법.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make-your-homepage-ai-readable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18

홈페이지가 이미 있는 사장님이 제일 먼저 묻는 말은 「새로 지어야 하나요?」다. 대부분 그럴 필요는 없다. AI가 홈페이지를 가져가지 못하는 이유는 디자인이 아니라 다섯 가지 중 하나 다. 다섯 가지에는 순서가 있다. 문이 닫혀 있으면 글이 좋아도 소용없다. 글이 사진 속에 있으면 문이 열려 있어도 소용없다. 그래서 앞에서부터 확인한다. 문 열기 → 글자로 바꾸기 → 한 문장 쓰기 → 명함과 날짜 붙이기 → 손보기. 다섯 가지 모두 사장님이 5분 안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 문장으로 — AI는 문이 열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글자로 적힌 내용만 가져간다. 문이 닫혀 있거나 글자가 사진 속에 있으면 AI에게는 그 홈페이지가 없는 것과 같다.

## AI는 홈페이지를 어떻게 가져가나

AI는 사람처럼 홈페이지를 직접 구경하지 않는다. 심부름꾼(봇)을 보낸다. 심부름꾼은 세 가지 일을 한다. 홈페이지를 찾는다. 들어가서 글자를 읽는다. 답변에 쓸 문장을 골라 온다. 이 중 하나라도 막히면 홈페이지가 답변에 나오기 어렵다.

| 심부름꾼이 하는 일 | 막히는 이유 | 실제 숫자 |
|---|---|---|
| 집을 찾는다 | 검색 목록(구글·빙)에 우리 집이 없다 | 챗GPT는 빙과 구글 결과와 자기 목록을 섞어 쓴다(2026년 9월 분석). 한 곳만 등록하면 반만 잡힌다 |
| 들어가서 글자를 읽는다 | 글자가 사진·PDF·프로그램 안에 있어 못 읽는다 | 세계 상위 100만 홈페이지 사진의 16.2% 가 설명 없음. 홈페이지 한 장에 사진이 평균 66.6장 (2026년 2월) |
| 문장을 골라 온다 | 옮겨 적을 문장이 없다 | 챗GPT는 한 업체의 한 문장짜리 자기소개를 그대로 옮겨 답에 넣었다(2026년 9월 9일 확인) |

구글이 공식 문서에서 설명하는 조건도 같다. 심부름꾼이 들어올 수 있어야 한다. 홈페이지가 목록에 올라 있어야 한다. 중요한 내용은 글자 로 적혀 있어야 한다. AI를 위해 특별한 파일이나 표시를 따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도 설명한다.

## ① 문 열기 — 심부름꾼을 막고 있지 않은지

가장 흔한 경우다. 홈페이지에는 심부름꾼에게 안내하는 파일이 있다. 파일 이름은 robots.txt다. 여기에 「AI 심부름꾼은 들어오지 마시오」라고 적혀 있으면, 안에 글이 많아도 AI는 내용을 가져가지 못한다. 사장님이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홈페이지 제작 도구가 기본으로 막아 두는 경우가 있다.

| 확인하는 법 | 이러면 통과 |
|---|---|
| 브라우저 주소창에 `우리홈페이지주소/robots.txt` 를 친다 | `GPTBot`·`OAI-SearchBot`·`ClaudeBot`·`PerplexityBot`·`Google-Extended` 라는 이름 옆에 `Disallow: /`(들어오지 마시오)가 없으면 통과. 파일이 아예 없어도 통과 |
| 구글 검색창에 `site:우리홈페이지주소` 를 친다 | 우리 페이지가 여러 장 나오면 통과. 0~1장이면 목록에 없는 것 |
| 구글 서치콘솔·빙 웹마스터·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세 곳에 등록했나 | 셋 다. 빙은 구글에서 「가져오기」 한 번이면 끝 |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맵은 AI 심부름꾼을 전부 막아 두었다(2026년 9월 16일 확인). 브런치는 배우러 오는 심부름꾼만 막았다. 글이 이런 곳에만 있다면 ①에서 끝난다. 원본은 내 홈페이지에 있어야 한다.

## ② 글자로 바꾸기 — 사진과 PDF 밖으로

심부름꾼은 글자를 읽는다. 사진 속 글씨는 읽기 어렵다. PDF로 올린 메뉴판도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이 나중에 그려 넣는 본문도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늦게 읽을 수 있다.

| 흔한 모습 | 왜 안 되나 | 이렇게 고친다 |
|---|---|---|
| 메뉴·가격표가 사진 한 장 | 사진 속 글씨는 못 읽는다 | 가격표를 글자 표 로 한 번 더 적는다. 사진은 그대로 두어도 된다 |
| 회사 소개가 PDF 내려받기 | 안 열거나 늦게 연다 | 핵심을 페이지 본문에 글자로 옮긴다 |
| 본문이 프로그램으로만 그려짐 | 심부름꾼이 처음 받는 종이에 글자가 없다 | 제작사에 「글자를 서버에서 바로 내보내 달라」고 한다 |
| 사진에 설명이 없음 | AI에게 그 사진은 없다 | 사진마다 조건 한 줄(「4인 룸, 배경음악 없음」)을 붙인다 |

확인은 간단하다. 홈페이지 본문 글자를 마우스로 끌어서 복사 해 본다. 복사가 안 되면 사진일 가능성이 크다. 또 「페이지 소스 보기」(윈도우 Ctrl+U, 맥 ⌘+U)를 열고 회사 이름을 찾아본다(Ctrl+F). 회사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글자가 프로그램 뒤에 숨어 있을 수 있다.

## ③ 한 문장 쓰기 — AI가 그대로 옮겨 갈 문장

문이 열리고 글자가 있어도 AI가 가져갈 문장이 없으면 답변에 나오기 어렵다. 같은 글을 여러 방식으로 고쳐 본 실험에서도 이런 차이가 확인됐다. 숫자를 넣고, 다른 사람의 말과 출처를 붙이고, 「저희는 최고의 전문가」 같은 표현을 쓰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같은 낱말을 계속 반복하는 방식은 오히려 좋지 않았다.

| 넣을 것 | 이렇게 |
|---|---|
| 한 문장 자기소개 | 「○○은 광주 서구에서 코 재수술을 주로 하는 성형외과다. 재수술 전문의 2명, 상담 무료, 예약 필수.」 첫 화면 맨 위에. 홈페이지·구글 프로필·블로그에 같은 문장 |
| 고객이 묻는 말 그대로 소제목 | 「비용은 얼마인가요」「예약 없이 가도 되나요」「주차되나요」 — 아래 답은 숫자와 조건으로 |
| 자주 묻는 질문 10개 | 질문 한 줄, 답 한 줄. 답에는 값·시간·조건 |
| 뺄 것 |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감성적인 공간」 — 옮겨 적을 것이 없다 |

## ④ 명함과 날짜 — 기계가 헷갈리지 않게

기계용 명함(구조화 데이터)은 화면에 보이지 않는 곳에 정보를 나눠 적는 것이다. 「이건 회사 이름, 이건 주소, 이건 자주 묻는 질문」처럼 구분해 둔다. 없어도 내용은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있으면 AI가 회사 이름과 주소 같은 정보를 덜 헷갈릴 수 있다. 구글 공식 문서도 특별한 명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명함에 적은 내용은 화면에 보이는 글과 같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 넣을 것 | 확인하는 법 |
|---|---|
| 회사 명함 — 이름·주소·하는 일·영업시간 | validator.schema.org 에 홈페이지 주소를 넣으면 명함이 있는지, 틀린 데는 없는지 보여 준다 |
| 자주 묻는 질문 명함 | 같은 검사기 |
| 보이는 날짜 — 쓴 날, 고친 날 | 구글 문서: 「날짜를 눈에 띄게 넣고, 기계용 날짜와 같게 하라」 |

## ⑤ 손보기 — 1년 안에 손댄 흔적

AI가 인용한 페이지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최근에 손본 글이 많았다. 새로 쓴 글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래된 홈페이지도 내용을 계속 고치면 된다. 값이 바뀌면 값을 고친다. 새 사례가 생기면 해당 페이지에 내용을 보탠다. 고친 날짜도 적는다. 새 글을 계속 쓰는 것보다 기존 페이지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먼저다.

여기까지가 필수다. 추가로 할 수 있는 것도 둘 있다. 홈페이지 맨 위 주소(`/llms.txt`)에 회사 소개와 페이지 목록을 글자로 적어 두는 AI용 안내문 이 있다. 또 글마다 꾸밈을 뺀 순수 글자판 을 함께 두는 방법도 있다. 둘 다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AI가 사이트 전체를 읽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홈페이지는 2026년 9월 18일 둘 다 붙였다.

## 5분 자가 검사

| 검사 | 하는 법 | 이러면 통과 |
|---|---|---|
| 문 | `주소/robots.txt` 열기 | AI 심부름꾼 이름 옆에 `Disallow: /` 없음 |
| 목록 | 구글에 `site:주소` | 여러 장 나옴 |
| 글자 | 본문 끌어서 복사 · 소스 보기에서 회사 이름 찾기 | 복사되고, 찾아짐 |
| 문장 | 첫 화면에 한 문장 자기소개가 있나 | 이름·지역·하는 일·조건이 한 문장에 |
| 명함 | validator.schema.org 에 주소 넣기 | 회사·FAQ 명함, 오류 0 |
| 날짜 | 페이지에 고친 날짜가 보이나 | 있고, 1년 안 |

앞의 셋이 막혀 있으면 뒤의 셋을 손봐도 소용없다. 문부터 열고, 목록에 있는지 확인하고,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만든다.

이 글의 요점 — ① 새로 짓기 전에 순서대로: 문 열기 → 글자로 → 한 문장·질문형 소제목 → 명함·날짜 → 손보기. ② 문은 `robots.txt`와 `site:` 검색으로, 글자는 끌어 복사와 소스 보기로 5분에 확인한다. ③ 상위 100만 홈페이지 사진의 16.2%가 설명이 없고, AI 인용 페이지의 75%는 1년 안에 손본 글이다. ④ 숫자·출처를 넣으면 +28~43%, 「최고의 전문가」 말투는 +12%, 낱말 반복은 −9%. ⑤ 네이버 블로그·카카오맵에만 글이 있으면 ①에서 끝난다 — 원본은 내 홈페이지에. :::``` ## 같이 읽을 글 - GEO 기초 작업 일곱 가지, 스타트업 기준으로 다시 검사했다 — 위키·블로그·명함의 진짜 순서 - 사진 뒤에 글씨를 쓰듯이 — 사진 설명 붙이는 네 자리 - AI가 어제 인용한 곳을 오늘도 인용할까 — 손보기와 원본 - AI 눈에 우리 회사는 어떻게 보일까 — 직접 확인하는 세 가지 방법 ## 자료 출처 - 구글 검색 센터 「AI 기능과 웹사이트」 · 「날짜 표기 모범 사례」 · 「구글 이미지 모범 사례」 - 피크(Peec AI) 「챗GPT는 자체 검색 색인을 만들었다」(2026년 9월 15일) - 웹에임 「WebAIM Million 2026」(2026년 2월) - Aggarwal 외,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표 1(KDD 2024) - 시어 인터랙티브 「콘텐츠 최신성이 AI 노출에 미치는 영향 2026」(2026년 7월) - robots.txt 직접 확인(2026년 9월 16일): blog.naver.com · brunch.co.kr · map.kakao.com · AI사이트코리아 자체 측정(2026년 9월 9일 챗GPT 인용 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