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회사도 홈페이지가 있어야 하나?

_남들이 없다고 안 만들어도 될까_

> 소상공인 613.4만 개 가운데 디지털 기술 활용은 27.2%다. 홈페이지가 따로 집계되지는 않지만, 20편을 실측해 보니 업체 홈페이지가 AI 답에 직접 인용된 곳은 5편이었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how-many-small-businesses-have-a-homepage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2

남들도 홈페이지가 없으니 우리도 없어도 된다는 생각은 반은 맞다. 소상공인 613.4만 개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곳은 27.2%다. 하지만 AI가 업체를 설명해야 하는 순간에는 홈페이지가 있는 곳이 자기 사업을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갖는다.

없는 곳이 많아서 괜찮은 것이 아니라,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있는 곳의 설명이 눈에 들어온다.

## 우리 같은 작은 회사에 홈페이지가 정말 필요한가?

그동안 홈페이지는 큰 회사가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웠다.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지도에 상호와 전화번호가 나오고, 블로그에 후기가 있으면 굳이 별도 홈페이지까지 만들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보면 이 생각이 아주 이상한 것은 아니다. 2024 소상공인실태조사에서 소상공인 사업체는 613.4만 개, 종사자는 961만 명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곳은 27.2%다.

온라인 판로 활용은 7.6%에서 13.3%로 늘었고, 매장 관리 디지털화도 4.2%에서 9.4%로 늘었다.

| 항목 | 숫자 | 출처 |
|---|---|---|
| 소상공인 사업체 | 613.4만 개 | 2024 소상공인실태조사(중기부·통계청) |
| 종사자 | 961만 명 | 같은 조사 |
| 디지털 기술 활용 | 27.2%(전년 대비 +9.2%p) | 같은 조사 |
| 온라인 판로 활용 | 7.6% → 13.3% | 같은 조사 |
| 매장 관리 디지털화 | 4.2% → 9.4% | 같은 조사 |
| 미국 중소기업 AI 활용 | 36% → 89%(2년) | 미국 상공회의소 |

홈페이지를 따로 집계한 항목은 없다. 따라서 홈페이지가 있는 소상공인이 정확히 몇 곳인지는 이 조사만으로 알 수 없다.

다만 온라인 판로 활용이 13.3%라는 숫자는 작은 회사의 온라인 활용이 아직 넓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홈페이지가 없다고 해서 당장 사업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고객이 아니라 AI가 회사를 찾고 설명하는 상황이다.

## AI가 우리 회사를 설명할 때는 어떻게 될까?

2026년 9월 22일, AI에 업체를 묻는 질문 20편을 실측했다. 이때 업체 홈페이지를 AI가 직접 인용한 편은 5편이었다.

나머지는 블로그·후기 사이트가 업체를 대신 설명하거나, 당근 비즈프로필이나 지도 카드가 답에 들어갔다.

| 구분 | 편수 | 예 |
|---|---|---|
| 업체 홈페이지 직접 인용 | 5편 | 정비(motorcube.co.kr)·노무사 대표 페이지·행정사 E-7 페이지·CNC 블로그·SaaS 가격 페이지 |
| 블로그·후기 사이트가 대신 설명 | 9편 | 식당(티스토리·다이닝코드)·카페(후기 모음)·치과(블로그 2) |
| 당근 비즈프로필 인용 | 3편 | 헬스장·스크린골프·출장세차 |
| 지도 카드만 | 3편 | 동물병원·전기차 정비·영어유치원 |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홈페이지가 있는 업체가 무조건 답에 나온다는 뜻이 아니다. 20편의 실측 결과를 전체 소상공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다.

다만 한 가지 차이는 분명하다.

홈페이지가 있으면 업체가 직접 자기 사업을 설명할 수 있다. 무엇을 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가격은 어떤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같은 내용을 자기 페이지에 적을 수 있다.

홈페이지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쓴 글이나 플랫폼에 등록된 정보가 업체를 설명하게 된다.

식당과 카페처럼 메뉴와 영업시간이 중요하고 지도에 정보가 충분히 있는 업종은 상황이 다르다. 지도 정보가 정확하고 대표 메뉴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정도면 우선 충분에 가깝다.

반면 전문직이나 B2B처럼 「무엇을 하는가」 자체가 상품인 업종은 설명할 공간이 더 중요해진다.

## 홈페이지가 없으면 특히 불리한 업종은?

전문직·B2B·출장·가격 비교 업종은 홈페이지가 단순한 명함과 다르다.

노무사나 건축사처럼 고객이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무엇을 하는 곳인가」를 먼저 확인하는 업종에서는 사업 내용을 직접 설명할 페이지가 필요하다. 실측에서도 노무사 질문에서 홈페이지가 있는 곳이 「전문성 우선」 1순위가 됐고, 건축사와 CNC 답에서도 홈페이지가 없는 곳은 설명에서 밀렸다.

CNC처럼 B2B 성격이 강한 업종에서는 자기 블로그가 있는 공장이 플랫폼 등록만 한 공장을 대신해 설명되는 경우도 있었다.

출장·방문 서비스는 또 다르다. 지도에 찍을 매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서비스 범위를 어딘가에 적어야 한다. 당근이라도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가격 비교가 중요한 렌터카·SaaS·네일 같은 업종에서는 가격을 적어 놓은 페이지 자체가 답이 된다. 실제 실측에서도 SaaS 답은 가격 페이지를 인용했다.

| 경우 | 판단 | 근거 |
|---|---|---|
| 식당·카페 — 메뉴·시간이 지도에 다 있음 | 지도 정보 정확히 + 대표 메뉴 한 문장이면 우선 충분 | 강남 파스타·홍대 카페 답은 지도+후기로 완성 |
| 전문직·B2B — 「무엇을 하는가」가 상품 | 없으면 「실적 자료 적다」로 밀림 | 노무사·건축사·CNC 답 |
| 출장·방문 서비스 — 지도에 찍을 곳이 없음 | 가격표·범위를 어딘가에 적어야 함(당근이라도) | 출장세차 답 인용 4 중 당근 2 |
| 가격 비교 업종 — 렌터카·SaaS·네일 | 가격 페이지가 곧 답 | SaaS 답은 가격 페이지 인용 |

## 그렇다면 홈페이지부터 만들면 되는가?

그렇게까지 서두를 필요는 없다.

613.4만 곳 중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곳이 27.2%라는 현실을 보면, 모든 사장이 처음부터 큰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먼저 고객이 업체를 찾는 곳의 정보부터 맞춰야 한다.

첫째는 지도 3곳인 네이버·구글·당근의 이름·시간·전화를 같게 적는 것이다.

둘째는 전문직·B2B·출장·가격 비교 업종이라면 한 장짜리 페이지라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무엇을·얼마에·언제·누가」를 적는다.

셋째는 그 페이지 주소를 지도 3곳에 연결한다.

이 정도면 홈페이지를 거창한 회사 소개서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고객과 AI가 업체를 설명할 때 필요한 사실을 한곳에 모아 놓는 것이다.

오늘 실측에서도 이 세 가지를 한 곳은 20편 중 5편에 들어갔다.

## 남들이 없으면 나도 없어도 되는 것 아닌가?

사업이 지도와 후기로 충분히 설명되는 업종이라면 그 판단이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회사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를 다른 사람이 대신 설명하기 어려운 업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홈페이지의 핵심은 남들보다 크게 보이는 데 있지 않다. 업체가 직접 사업 내용을 적어 놓는 데 있다.

남들이 홈페이지를 많이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아직 홈페이지가 꼭 필요하지 않은 시장이라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홈페이지가 있는 업체가 자기 사업을 설명할 자리를 먼저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AI사이트코리아가 하는 일도 이 지점에 있다. 동네 사장님의 홈페이지를 AI가 읽고 답에 넣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결국 홈페이지가 필요한지는 「남들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고객이나 AI가 우리 회사를 설명할 때 무엇을 근거로 삼을 수 있느냐」로 판단하는 편이 맞다.

없는 열에 일곱이 있다는 사실만 보고 따라갈 필요는 없다. 반대로 홈페이지 하나만 만들면 AI가 알아서 고객을 데려온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먼저 지도 정보를 맞추고, 필요한 업종이라면 한 장짜리 페이지에 사업 내용을 정확히 적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① 소상공인 613.4만 개·종사자 961만 명, 디지털 기술 활용은 27.2% ② 온라인 판로 활용 7.6% → 13.3%, 매장 관리 디지털화 4.2% → 9.4% ③ 9/22 실측 20편 중 업체 홈페이지 직접 인용 5편, 블로그·후기 사이트 9편, 당근 3편, 지도 카드만 3편 ④ 식당·카페는 지도 정보가 중요하고, 전문직·B2B·출장·가격 비교 업종은 사업 내용을 직접 설명할 페이지가 중요하다

## 같이 읽을 글

 

- 식당은 홈페이지가 없는데 AI는 어떻게 추천할까?

- CNC 가공 답에서 플랫폼 등록보다 자기 블로그가 앞선 이유는?

- 출장 세차처럼 매장이 없는 업종은 AI에 어떻게 나올까?

- 노무사 추천에서 홈페이지 있는 곳이 「전문성 우선」이 된 이유는?
 

## 자료 출처

 

- KDI 경제정보센터 — 2024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

- 데이터솜 — 소상공인 디지털 활용 27.2%

- 미국 상공회의소 「Empowering Small Business: The Impact of Technology on U.S. Small Business」

- Ibrahim·Zaki arXiv 2609.18341 — 검색 켜면 실제 64~71%

-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하반기(오픈서베이, 20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