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홈페이지 글도 AI에게 돈을 받을 수 있을까?

_해외 대형 언론은 AI와 계약을 맺었지만, 국내 소송은 아직 판결 전이다. 작은 홈페이지는 돈보다 먼저 AI가 글을 읽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_

> 뉴스코프는 오픈AI와 5년 2억 5천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반면 소형 홈페이지의 AI 크롤링 수익은 월 0~50달러 수준으로 제시된다. 국내 소상공인에게는 아직 과금보다 노출이 먼저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does-ai-pay-small-business-sites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6

해외 대형 언론은 AI 회사와 콘텐츠 이용 계약을 맺고 돈을 받고 있다. 뉴스코프는 오픈AI와 5년간 2억 5천만 달러, 약 3,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반면 국내 언론사의 소송은 아직 판결이나 합의금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작은 홈페이지도 언젠가 AI에게 돈을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은 생겼지만, 현재는 월 0~50달러 수준이 제시되는 정도다. 게다가 홈페이지 글을 AI가 읽지 못한다면 돈을 받을 기회도 생기지 않는다.

해외 언론은 AI에게 돈을 받고 있는데, 국내는 왜 다른가

## 해외 언론은 정말 AI에게 돈을 받나?

그렇다. 다만 지금까지 큰돈을 받은 사례는 대부분 대형 매체다. 뉴스코프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포스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5월 오픈AI와 5년간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개닛도 USA투데이를 운영하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퍼플렉시티와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 그 결과 기타 디지털 수익이 전년보다 125.6% 늘어 3,375만 달러, 약 501억 원을 기록했다.

닷대시메러디스도 메타와 계약을 맺었다. 콘텐츠 사용료 수익은 전년보다 26% 늘었다.

| 회사 | 상대 | 금액·조건 | 시점 |
|---|---|---|---|
| 뉴스코프(WSJ·뉴욕포스트 등) | 오픈AI | 5년 2억 5천만 달러(약 3,400억 원, 연 약 5천만 달러) | 2024.5 |
| 개닛(USA투데이) | 메타·MS·퍼플렉시티 | 기타 디지털 수익 전년比 +125.6%, 3,375만 달러(약 501억 원) | 2026 연간 실적 발표 |
| 닷대시메러디스(People·올레시피 등) | 메타 | 콘텐츠 사용료 수익 전년比 +26% | 2026 연간 실적 발표 |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계약 상대와 규모다. 대형 언론사는 AI 회사와 직접 협상할 수 있지만, 작은 홈페이지는 아직 이런 개별 협상 창구가 없다.

## 국내 언론사는 왜 소송을 하고 있나?

국내 지상파 3사는 다른 길을 택했다. KBS·MBC·SBS는 2025년 1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X 학습에 자사 뉴스가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손해배상과 추가 학습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2026년 6월 기준 이 소송은 5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아직 판결도 없고 합의금도 없다. 같은 지상파 3사가 챗GPT 학습을 문제 삼아 오픈AI를 상대로 낸 소송도 첫 변론기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 원고 | 피고 | 제기 시점 | 2026.6 기준 상태 |
|---|---|---|---|
| 지상파 3사(KBS·MBC·SBS) | 네이버(하이퍼클로바X) | 2025.1 | 5차 변론기일 앞둠, 판결·합의금 없음 |
| 지상파 3사(KBS·MBC·SBS) | 오픈AI(챗GPT) | 2025년 이후 | 첫 변론기일 미정 |

계약과 소송은 돈이 나오는 과정부터 다르다. 계약은 앞으로 콘텐츠를 사용할 권리를 AI 회사가 사는 방식이고, 소송 합의금은 이미 사용한 콘텐츠에 대한 사후 배상이다.

## 소송으로 받는 돈은 계약금과 어떻게 다른가?

해외에서는 소송을 통해 돈을 지급한 사례도 있다. 앤트로픽은 미국 작가 집단소송에서 총 15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고, 저작물 1건당 3,000달러를 지급하는 내용이 미국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사건은 저작권 침해로 인정된 불법 복제 도서 700만 권 이상을 별도 서버에 저장한 행위가 문제가 됐다. 국내 지상파 3사의 소송은 아직 침해 여부와 배상액이 결정되기 전 단계다.

| 구분 | 방식 | 실제 사례 | 소상공인 홈페이지 해당 여부 |
|---|---|---|---|
| 라이선싱 계약 | AI 회사가 이용권을 사전 구매 | 뉴스코프·개닛·닷대시메러디스 | 해당 없음(개별 협상 창구 없음) |
| 소송 합의금 | 이미 쓴 것에 대한 사후 배상 | 앤트로픽 15억 달러, 건당 440만 원 | 국내는 소송 진행 중, 판결 전 |
| 사이트별 과금 | 크롤링 1건마다 요금 부과 | 클라우드플레어 페이퍼크롤 | 이론상 가능, 실제 액수는 미미 |

따라서 작은 홈페이지 운영자가 지금 국내 소송을 통해 AI 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결이나 합의금이 나온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 작은 홈페이지도 AI에게 요금을 받을 방법은 있나?

방법 자체는 생겼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25년 7월 '페이퍼크롤(Pay Per Crawl)'을 열어 사이트 운영자가 AI 크롤러의 접근에 건당 0.01~0.05달러를 청구하거나 결제가 없으면 접근을 막을 수 있게 했다.

2026년 7월 1일부터는 단순히 크롤링한 경우가 아니라 실제 답변에 사용됐을 때 과금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9월 15일부터는 광고가 붙은 페이지에서 혼합형 크롤러를 기본적으로 차단하는 정책도 시작했다.

다만 작은 사이트의 예상 수익은 크지 않다. 업계 분석에서는 소형 블로그와 홈페이지가 월 0~50달러 수준으로 제시된다. 우리 돈으로는 약 0~6만 8천 원이다.

| 사이트 규모 | 월 예상 수익(달러) | 원화 환산(약, 1,360원 기준) |
|---|---|---|
| 대형 매체 | 5만~20만 달러 | 6,800만~2억 7,200만 원 |
| 중소 사이트 | 50~500달러 | 6만 8천~68만 원 |
| 소형 블로그·홈페이지 | 0~50달러 | 0~6만 8천 원 |

대형 매체는 같은 방식으로 월 5만~20만 달러가 예상되지만, 규모가 작아질수록 금액도 크게 줄어든다. 그래서 지금의 사이트별 과금은 실제 수익원이라기보다 AI의 접근을 관리하는 방법에 가깝다.

## 그런데 AI가 우리 홈페이지 글을 읽고 있기는 할까?

돈을 받을 수 있는지를 따지기 전에 확인할 것이 있다. AI가 홈페이지 글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2026년 9월 20일 재확인한 결과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네이버쇼핑은 AI 봇 9종을 모두 차단하고 있다. 쿠팡도 403으로 차단하고 있다.

반대로 11번가와 지마켓은 허용하고 있다.

| 플랫폼 | AI 봇 상태 | 확인 시점 |
|---|---|---|
|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네이버쇼핑 | AI 봇 9종 전부 차단 | 2026.9.20 재확인 |
| 쿠팡 | 403(차단) | 2026.9 |
| 11번가·지마켓 | 허용 | 2026.9 |

이 차이는 작은 사업자에게 중요하다. 홈페이지 글이 AI에게 읽히지 않는다면 AI 답변에 들어갈 가능성도 없다. AI에게 돈을 받을지 고민하기 전에 AI가 읽을 수 있는 구조인지부터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결국 지금 작은 홈페이지의 핵심은 'AI에게 얼마를 받을까'보다 'AI가 우리 글을 읽을 수 있는가'에 있다. 해외 대형 언론처럼 콘텐츠 계약을 맺어 큰돈을 받는 시장은 이미 생겼지만, 작은 홈페이지까지 같은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① 해외 대형 언론은 뉴스코프처럼 5년 2억 5천만 달러 계약을 맺은 사례가 있다. ② 국내 지상파 3사의 소송은 2025년 1월 시작됐지만 2026년 6월 기준 판결·합의금이 없다. ③ 소형 블로그·홈페이지의 AI 과금 예상액은 월 0~50달러, 약 0~6만 8천 원이다. ④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네이버쇼핑은 2026년 9월 기준 AI 봇 9종을 모두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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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해외 미디어 AI 라이선싱 수익화 vs 국내 소송 현황(전자신문, 2026.6.9)

- News Corp Inks OpenAI Licensing Deal Potentially Worth More Than $250 Million(Variety, 2024.5)

- OpenAI and News Corp strike a content deal valued at over $250 million(Nieman Journalism Lab)

- 앤트로픽, AI 저작권 소송 2.2조에 합의…저작물당 440만원(네이트뉴스, 2026.7.21)

- 앤트로픽, 15억 달러 규모 저작권 합의··· 생성형 AI 비용 급등할까?(CIO, 2026)

- 네이버·지상파 3사, AI 뉴스 학습 '저작권 침해' 공방(MTN뉴스, 2026.4.9)

- "AI학습에 왜 우리 기사 쓰나" 방송사들 네이버에 소송(법률신문)

- Cloudflare's new policy pushes AI companies to pay for publishers' content(TechCrunch, 2026.7.1)

- Introducing pay per crawl: Enabling content owners to charge AI crawlers for access(Cloudflare Blog)

- Cloudflare's Pay Per Crawl: What It Means for Your Site(Kindly Creat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