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없애는 걸까?

_작은 회사의 숫자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_

> 미 상공회의소 2026 보고: 소상공인 58%가 생성형 AI 사용(2024년 40%·2023년 23%), AI 쓰는 곳의 82%가 직원 증가. 브루킹스(2026년 3월)는 연구를 종합해 「AI 노출 직업의 젊은 층 고용 감소는 있으나 실업 전체 증가는 확인 안 됨, 채용 감소는 챗GPT 전(2022년)부터」라고 정리. 동네 가게에서 AI가 바꾸는 일.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does-ai-cut-jobs-at-small-businesses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0

AI가 일자리를 없앤다는 말은 아직 전체 데이터를 설명하지 못한다. 미국 소상공인의 생성형 AI 사용은 58%까지 늘었고, AI를 쓰는 곳의 82%는 지난 1년 동안 직원을 늘렸다. 반면 AI에 노출된 직업의 젊은 노동자에게서는 고용 감소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로 보면 AI가 사람 수를 일괄적으로 줄인다고 말하기보다 사람이 하는 일을 바꾸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

## 그래서 사람을 줄여야 하나?

작은 회사 사장님이라면 가장 먼저 이 숫자가 궁금할 것이다. AI를 쓰면 직원을 줄여야 하는가.

현재 미국 소상공인 데이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 상공회의소의 2026년 조사에서 생성형 AI를 쓰는 소상공인은 58%였다. 2024년에는 40%, 2023년에는 23%였다.

더 눈에 띄는 숫자가 있다. AI를 쓰는 소상공인의 82%가 지난 1년 동안 직원을 늘렸다고 답했다.

| 조사 | 결과 |
|---|---|
| 미 상공회의소 「Empowering Small Business」(2026) | 생성형 AI 사용 58%(2024년 40%, 2023년 23% — 3년에 2.5배) |
| 같은 조사 | AI 쓰는 소상공인의 82%가 지난 1년 직원 증가 |
| 같은 조사 | 96%가 신기술(AI 등) 도입 계획, 77%는 「AI 제한이 성장에 해」 |
| 골드만삭스 「1만 소상공인」(2026년 1~2월, 1,256명) | AI 사용 76%, 효율·생산성 향상 84%, 매출 증가 기대 67%, 핵심 업무 완전 도입 14% |
| KISDI(2026년 4월, 한국) | 단독 자영업자 생성형 AI 이용 12.6%, 고용주 20.5%, 임금근로자 39.7% |

이 숫자가 AI가 사람을 더 필요하게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 AI를 쓰는 회사가 왜 직원을 늘렸는지까지 이 숫자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작은 회사에서 AI 도입과 직원 감소가 함께 나타난다고 단순하게 말하기도 어렵다. AI를 쓰면서 사람이 하던 업무의 범위가 달라지고, 늘어난 업무를 사람이 맡는 모습도 데이터에 나타난다.

## 큰 회사에서는 정말 일자리가 줄고 있나?

여기서는 다른 신호가 나온다.

브루킹스연구소가 2026년 3월 여러 노동시장 연구를 모아 살펴본 결과, AI 노출이 높은 직업의 젊은 노동자에게서 고용 감소 신호가 나타났다.

그렇다고 전체 실업률이 올랐다는 뜻은 아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AI 노출이 높은 직업의 실업률이 오히려 덜 올랐다는 결과도 나왔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이 있다. AI 노출 직업의 채용 공고 감소는 2022년부터 시작됐다. 챗GPT가 공개된 뒤에 처음 생긴 현상은 아니다.

| 연구 | 결과 |
|---|---|
| 브린욜프슨·찬다르·첸(2025, ADP 급여 자료) | AI 노출 높은 직업의 젊은 노동자 고용 감소. 나이 든 노동자는 차이 거의 없음 |
| 에크하르트·골드슐라그(2025, 인구조사 CPS) | AI 노출 높은 직업의 실업률이 오히려 덜 올랐음 |
| 이스첸코·밀레(2026) | AI 노출 직업의 채용 공고 감소 — 그러나 2022년, 챗GPT 공개 전부터 시작 |
| 브루킹스 종합(콜코, 2026년 3월 10일) | 직업 구성 변화 속도는 1984·1996년 초기와 비슷, 챗GPT 뒤 가속 없음. 「아직 1회 초」 |
| 같은 글 | 지난 기술 혁명의 효과는 몇 년~몇십 년 뒤 데이터에 나타남 |

브루킹스가 여러 연구를 종합한 결론도 조심스럽다. 직업 구성의 변화 속도는 PC와 인터넷이 처음 확산되던 시기와 비슷하고, 챗GPT 이후 변화가 빨라졌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기술 변화가 일자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과거 기술 혁명의 효과도 몇 년에서 몇십 년 뒤 데이터에 나타났다.

그래서 지금은 「AI가 일자리를 없앤다」와 「AI가 일자리를 없애지 않는다」 중 하나만 고를 때가 아니다. 특정 직업과 특정 연령에서는 변화가 보이지만, 전체 노동시장에서는 아직 분명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 동네 가게에서는 일이 어떻게 달라지나?

동네 가게에서 먼저 달라지는 것은 사람의 숫자보다 업무다.

고객이 궁금한 내용을 AI에 먼저 묻고 오는 경우가 생기면 상담의 시작점이 달라진다. AI가 초안을 만들면 사장님은 처음부터 글을 쓰기보다 가격과 조건, 실제 사례를 확인하는 일을 하게 된다.

반복되는 일을 AI가 먼저 처리할수록 사람에게는 확인해야 할 일이 남는다. AI가 만든 내용이 실제 가게의 가격과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 전에는 | AI 뒤에는 | 사람은 |
|---|---|---|
| 상담 전화 받기 | 고객이 AI에 먼저 묻고 옴(실용 조언 32.1%, 의료 조언 20%) | 「마지막 확인」 상담으로 옮김 |
| 블로그 글쓰기 | 초안은 AI, 값·조건·사례는 사장님 | 쓰는 시간 줄고 확인하는 시간 늘어남 |
| 검색광고 관리 | AI 답에 근거로 들어가기 | 광고 운용에서 사실 정리로 |
| 사진 올리기 | 사진마다 조건 한 줄(AI 초안 + 사람 확인) | 수천 장을 하루에 |
| 후기 관리 | 후기 수가 별점보다 3~5배 효과 | 후기 요청을 절차에 |

이 변화는 직원을 없애는 것과는 다르다. 사람이 하던 업무 가운데 반복되는 부분을 AI가 맡고, 사람은 확인과 사실을 만드는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은 AI가 초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가격과 조건, 가게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사장님이 확인해야 한다.

사진을 올리는 일도 마찬가지다. 사진마다 들어갈 조건을 AI가 먼저 만들고 사람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뀔 수 있다.

## 한국 사장님은 지금 어느 단계인가?

한국에서는 AI가 일자리를 뺏는지부터 걱정하기보다 사용 격차를 먼저 볼 필요가 있다.

오픈서베이의 2026년 7월 조사에서 고객의 AI 사용은 3개월 안에 54.5%였다. 반면 KISDI 조사에서 단독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였다.

고용주도 20.5%였고 임금근로자는 39.7%였다.

| 항목 | 수치 |
|---|---|
| 고객의 AI 사용(오픈서베이 2026년 7월) | 3개월 안 54.5% |
| 사장님의 AI 사용(KISDI) | 단독 자영업자 12.6% |
| 미국 소상공인 | 58~76% |

미국 소상공인의 생성형 AI 사용은 58~76%로 조사됐다. 조사마다 수치는 다르지만 한국 단독 자영업자의 12.6%와는 차이가 있다.

이 숫자가 곧바로 매출이나 고용의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고객이 AI를 사용하는데 가게는 AI를 거의 쓰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보여준다.

동네 가게에서 중요한 질문도 달라질 수 있다. 「AI 때문에 직원을 줄여야 하나」보다 「고객이 AI를 쓰는 상황에서 우리 가게의 일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먼저다.

AI사이트코리아가 보는 것도 이 지점이다. 동네 사장님의 홈페이지에 있는 실제 정보를 AI가 읽고 답에 넣게 만드는 일은 단순히 사람의 일을 없애는 것과 다르다.

가게의 가격, 조건, 사례처럼 사실을 확인해야 하는 정보는 결국 가게가 관리해야 한다. AI가 그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달라지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숫자를 보면 작은 회사는 AI를 도입하면서 사람을 무조건 줄이는 단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AI로 반복 업무를 바꾸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다시 나누는 과정에 가깝다.

아직 데이터는 충분히 쌓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람 수를 먼저 줄이는 결정이 아니라, 어떤 일이 AI로 바뀌고 어떤 일이 사람에게 남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요점 ① 미국 소상공인 생성형 AI 사용은 58%이고 AI를 쓰는 곳의 82%가 지난 1년 직원 증가 ② AI 노출 직업의 젊은 노동자에게 고용 감소 신호가 있지만 전체 실업률 증가 증거는 없음 ③ 한국 단독 자영업자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12.6%이고 고객의 AI 사용은 54.5% ④ AI가 바꾸는 핵심은 사람 수보다 사람이 하는 일이며 반복 업무에서 확인과 사실 관리로 이동

## 같이 읽을 글

 

- 미국 소상공인 76%가 AI를 쓰는데, 제대로 쓰는 곳은 14%뿐인 이유

- AI는 검색을 대신하는 걸까, 전화를 대신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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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미 상공회의소 「Empowering Small Business」 보고(2026) — 생성형 AI 58%(2024년 40%), 82% 직원 증가, 96%·77%

- 브루킹스 「Research on AI and the labor market is still in the first inning」(제드 콜코, 2026년 3월 10일)

- 골드만삭스 「Small Businesses Embrace AI」 보도자료(2026) — 76%·84%·67%·14%

- KISDI STAT Report(2026년 4월 15일) — 12.6%·20.5%·39.7%

- 오픈서베이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하반기 — 54.5%

- 퓨리서치 「Americans and AI 2026」 — 의료 조언 20%

- 오픈AI Signals 개인 데이터 v2.0 — 실용 조언 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