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검색에 돈을 따로 써야 할까?

_회사들은 AI 검색에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대부분은 기존 SEO 예산 안에서 움직인다._

> AI 검색 예산을 잡은 회사는 38%에서 69%로 늘었다. 하지만 별도 예산은 약 15%에 그쳤고, 효과가 있었다고 꼽은 일은 글과 홈페이지를 잘 정리하는 기본기였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ai-search-money-inside-seo-budget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10-03

AI 검색에 예산을 잡은 회사는 1년 사이 38%에서 69%로 늘었다. 하지만 별도 항목으로 돈을 떼어 둔 곳은 약 15%였고, 54%는 기존 SEO 예산 안에서 썼다. 효과가 있었다고 꼽은 일도 새로운 기술보다 고객의 질문을 더 넓게 다루고 홈페이지를 읽기 쉽게 만드는 일이었다.

AI 검색에 돈을 쓰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은 새 예산보다 기존 검색 예산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 다른 회사들은 정말 AI 검색에 돈을 쓰나?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영국 검색 컨설턴트 알레이다 솔리스가 운영하는 SEOFOMO는 2026년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36개국 검색 실무자 171명에게 물었다. 같은 질문을 2025년에도 해서 1년 사이 변화를 비교했다.

상사나 고객사가 AI 검색 노출을 물어봤다는 답은 98%였다. AI 검색이 실무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주제가 됐다는 뜻이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예산이다. AI 검색에 예산을 배정했다는 답은 2025년 38%에서 2026년 69%로 늘었다.

| 항목 | 2025년 | 2026년 |
|---|---|---|
| 상사·고객사가 AI 노출을 물어봄 | 91% | 98% |
| AI 검색 예산 배정 | 38% | 69% |
| AI 검색 전략을 따로 세움(일부 사이트 포함) | 51% | 75% |
| AI 노출·인용을 추적함 | 78% | 92% |
| 담당자 없음 | 11% | 4% |
| 매출의 5% 넘게가 AI 검색에서 나옴 | 8% | 19% |

## 그럼 AI 검색 예산을 새로 만들어야 하나?

여기서는 숫자를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 예산이 있다고 답한 곳 가운데 54%는 SEO 예산의 일부로 AI 검색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 별도 항목으로 둔 곳은 9%와 5%를 합쳐 14.6%였다.

반대로 아직 예산이 없는 곳도 있었다. 계획이 있다는 답은 11%, 계획도 없다는 답은 16%였다. AI 검색을 고객이나 상사가 물어보는 것과 실제로 돈을 배정하는 것은 아직 같은 일이 아니다.

| 예산 형태(171명) | 비율 | 응답 수 |
|---|---|---|
| 있음, SEO 예산의 일부로 | 54% | 93 |
| 있음, 별도 항목·SEO보다 많음 | 9% | 16 |
| 있음, 별도 항목·SEO보다 적음 | 5% | 9 |
| 아직 없음, 계획 있음 | 11% | 19 |
| 아직 없음, 계획 없음 | 16% | 27 |
| 모름 | 4% | 7 |

작은 가게 입장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 AI 검색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비용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는 아니다. 기존 홈페이지나 검색 관련 비용을 어디에 쓰는지가 더 직접적인 문제다.

## 누가 AI 검색 일을 맡고 있나?

대부분은 SEO 담당자가 맡았다. 77%가 SEO팀이나 SEO 전문가가 주 담당이라고 답했고, AI 검색만 전담하는 인력이나 팀은 4%였다.

여기에도 해석의 차이가 있다. 실무자들은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읽기 쉽게 만들고, 질문에 답하는 내용을 구성하는 일이 기존 SEO와 이어진다고 봤다. 반면 다른 의견에서는 고객이 브랜드를 찾지 못하는 이유가 기술보다 메시지, 근거, 차별점, 상품에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주 담당 | 비율 | 응답 수 |
|---|---|---|
| SEO팀·전문가 | 77% | 132 |
| 여러 팀이 나눠 맡음 | 6% | 11 |
| 디지털·그로스 마케터 | 5% | 8 |
| AI 검색 전담 인력·팀 | 4% | 6 |
| 담당자 없음 | 4% | 6 |
| 기타 | 4% | 7 |
| 브랜드팀 | 1% | 1 |

동네 가게에서도 비슷하게 생각할 부분이 있다. AI 검색을 따로 맡을 사람을 만드는 것보다 홈페이지에 고객이 찾는 정보가 제대로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일이 먼저다.

## 돈을 쓴다면 어디에 써야 하나?

조사에서 실제로 많이 한 일은 AI 봇이 사이트를 읽기 쉽게 고치는 일, 관련 질문을 더 넓게 다루는 글을 늘리는 일, 답을 찾기 쉽게 글 구성을 바꾸는 일이었다.

효과가 가장 컸다고 꼽은 일도 비슷했다. 질문을 넓게 다룬 글이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읽기 쉬운 사이트가 75명, 글 구성을 바꾼 일이 69명이었다.

| 일 | 하는 곳(응답 수) | 효과 1순위로 꼽음(응답 수) |
|---|---|---|
| 질문을 넓게 다루는 글 늘리기 | 105 | 80 |
| AI 봇이 읽기 쉽게 사이트 고치기 | 106 | 75 |
| 답 찾기 쉽게 글 구성 바꾸기 | 97 | 69 |
| 브랜드 신호 강화 | 96 | 45 |
| 구조화 데이터 | 90 | 38 |
| 디지털 PR(외부 언급) | — | 38 |
| 유튜브·영상 | 21 | — |
| 레딧·커뮤니티 | 19 | — |

즉, AI 검색을 위해 돈을 썼다고 해서 반드시 새로운 도구부터 찾은 것은 아니다. 고객이 궁금해할 내용을 홈페이지에 충분히 적고, AI가 읽을 수 있게 만들고, 필요한 답을 쉽게 찾도록 정리하는 일이 중심이었다.

브랜드 신호 강화와 구조화 데이터도 활용됐고, 디지털 PR도 효과가 있었다고 꼽혔다. 반면 유튜브·영상과 레딧·커뮤니티 활동은 이 조사에서 실제로 한 곳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 그런데 돈을 쓴 만큼 매출이 늘었나?

여기서는 아직 조심해서 봐야 한다. AI 검색이 사업에 좋은 영향을 줬다는 답은 56%였지만, 크게 좋아졌다는 답은 5%에 그쳤다. 약간 좋아졌다는 답이 51%였다.

매출 가운데 AI 검색에서 나온 몫을 보면 0~5%라는 답이 46%였다. 알 수 없다는 답도 35%였다.

| 매출 중 AI 검색 몫 | 비율 | 응답 수 |
|---|---|---|
| 0~5% | 46% | 78 |
| 알 수 없음 | 35% | 60 |
| 5~15% | 13% | 23 |
| 15~30% | 2% | 4 |
| 30~50% | 2% | 4 |
| 그 이상 | 1% 남짓 | 2 |

측정이 어렵다는 점도 큰 문제였다. AI 노출을 믿을 만하게 재는 일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고, 무엇이 노출을 움직이는지 아는 일과 노출을 방문·매출과 연결하는 일이 그 뒤를 이었다.

따라서 AI 검색에 돈을 쓴 뒤 바로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만 보는 것은 아직 쉽지 않다. 조사에서도 효과를 확인하는 것과 그 효과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다른 문제로 나타났다.

## 큰 회사들은 더 많이 쓰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른 조사에서는 숫자가 훨씬 높았다. 미국 검색 도구 회사 컨덕터가 2026년 1월 대기업 임원과 결정권자 250여 명에게 물었을 때, 2025년 디지털 마케팅 예산의 평균 12%를 AEO·GEO에 썼다는 답이 나왔다.

2026년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답은 94%, 이미 측정 가능한 좋은 효과가 있다는 답은 97%였다. SEOFOMO 조사에서 사업에 좋은 영향이 있었다는 답이 56%였던 것과 차이가 크다.

| 비교 | 숫자 | 출처 |
|---|---|---|
| 실무자 조사, AI 검색 예산 배정 | 69%(그중 SEO 안 54%) | SEOFOMO 2026.8, 171명 |
| 대기업 조사, 디지털 예산 중 AEO·GEO 비중 | 평균 12% | 컨덕터★ 2026.1, 250여 명 |
| 소상공인 월 영업이익 200만 원 미만 | 38.4% | 소상공인연합회 2026.1, 1,073명 |
| 2026년 경영 악화 예상 | 42.7% | 같은 조사 |
| 소상공인 월 마케팅비 | 29만 원 | 닐슨 2021 |
| 단독자영업자 생성형 AI 이용률 | 12.6% | KISDI 2026.4 |

두 조사의 숫자가 다른 데에는 조사 대상의 차이가 있다. SEOFOMO는 검색 실무자 171명을 대상으로 했고, 컨덕터는 대기업 임원과 결정권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과 조사 방식이 다르므로 두 숫자를 그대로 비교해 전체 시장의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그럼 동네 가게는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한국 소상공인의 사정도 함께 봐야 한다. 소상공인연합회가 2025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1,073명에게 물었더니 월 영업이익 200만 원 미만이 38.4%였다. 2026년 경영이 나빠질 것이라는 답은 42.7%였다.

소상공인이 쓰는 돈의 규모도 고려해야 한다. 닐슨의 2021년 조사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비는 월 29만 원이었다. 이 상황에서 AI 검색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비용을 추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기존 홈페이지와 검색 관련 비용의 쓰임새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 고객이 물을 만한 질문을 더 넓게 다루고, 홈페이지를 AI가 읽기 쉽게 만들고, 답을 찾기 쉽게 정리하는 일이다.

다만 이것이 모든 동네 가게에서 효과가 난다는 뜻은 아니다. 해당 조사는 검색 실무자 중심이고, 한국 소상공인이나 동네 가게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아니다.

## 아직은 예산보다 측정이 먼저다

AI 검색에 예산을 배정한 회사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기존 SEO 예산 안에서 움직였고, 성과로 꼽힌 일도 홈페이지와 콘텐츠의 기본기를 다듬는 일이었다.

또 하나 기억할 숫자가 있다. AI 검색에서 나온 매출 비중을 모른다는 답이 35%였다. AI 검색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것부터 아직 쉽지 않은 셈이다.

그래서 작은 가게라면 새 항목을 만드는 것보다 지금 홈페이지에 고객이 찾는 답이 있는지, 그 답을 AI가 읽을 수 있는지, 고객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역시 조사 결과를 작은 가게에 적용해 해석한 것이며, 가게 단위로 검증된 결론은 아니다.

요점 ① AI 검색 예산을 배정한 회사는 2025년 38%에서 2026년 69%로 늘었다. ② 54%는 SEO 예산 안에서 AI 검색에 돈을 썼고, 별도 항목은 약 15%였다. ③ 효과 1~3위는 질문을 넓게 다룬 글 80명, 읽기 쉬운 사이트 75명, 글 구성 변경 69명이었다. ④ AI 검색에서 나온 매출이 0~5%라는 답은 46%, 알 수 없다는 답은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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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The State of AI Search Optimization Survey Report 2026 (SEOFOMO·2026년 8월 17~27일·36개국 검색 실무자 171명)

- New Conductor Survey of Enterprise CMOs Shows AEO/GEO Investment Is Accelerating ★ (컨덕터·2026년 1월·대기업 임원·결정권자 250여 명)

- 같은 컨덕터 조사 보도 ★ (마테크시리즈·2026년 1월)

- State of AEO/GEO in CMO Investment 보고서 내려받기 페이지 ★ (서치엔진저널·컨덕터·2026년)

- 소상공인 10명 중 4명은 월 200만 원도 못 벌었다 (뉴시스·소상공인연합회 조사·2025.12.30~2026.1.6·1,07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