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게도 AI가 먼저 추천하게 만들 수 있을까?

_1등 브랜드가 아니어도 질문의 조건이 좁아지면 AI의 첫 추천이 달라진다_

> 생활용품 137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70개가 한 번도 첫 언급되지 않았지만, 착용감·가성비처럼 조건을 붙이면 라엘 91.7%, 지누스 75%가 첫 언급을 차지했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ai-first-brand-changes-by-question-137-brands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7

AI에게 우리 가게나 제품을 물었을 때 유명한 곳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질문에 조건이 붙으면 먼저 언급되는 브랜드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137개 브랜드 가운데 70개(51%)는 한 번도 첫 번째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다른 브랜드가 앞에 나왔다.

「제일 좋은 곳」보다 「내 조건에 맞는 곳」에서 AI 추천의 자리가 달라질 수 있다.

## 우리 가게도 AI가 먼저 말할 수 있을까?

AI 브랜드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이 2026년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생성형 AI 4종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브랜드를 조사했다. 생리대·섬유유연제·세탁세제·치약·침대와 매트리스 5개 분야에서 137개 브랜드를 비교했고, 답변에서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나오는지를 살폈다. 질문 수와 지수 계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고, 회사도 이 지수가 품질이나 시장점유율을 뜻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70개 브랜드는 AI 4종의 답에서 한 번도 가장 먼저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이 결과만 보고 작은 브랜드가 AI 추천에서 기회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질문에 조건을 붙였을 때 첫 번째로 언급되는 브랜드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 항목 | 내용 |
|---|---|
| 조사 기간 | 2026년 8월 23일~9월 4일 |
| 대상 AI |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4종 |
| 분야 | 생활용품 5개(생리대·섬유유연제·세탁세제·치약·침대와 매트리스) |
| 브랜드 수 | 137개 |
| 한 번도 첫 언급되지 않은 브랜드 | 70개(51%) |

## 분야 1등이 아니어도 먼저 나올 수 있나?

분야별 종합 1위는 분명히 있었다. 생리대는 좋은느낌, 섬유유연제는 다우니, 세탁세제는 퍼실, 치약은 센소다인, 침대·매트리스는 시몬스가 종합 1위였다.

하지만 모든 질문에서 이 브랜드가 먼저 나온 것은 아니다. 세탁세제에서는 퍼실의 첫 언급 비중이 34.2%로 2위 리큐의 10.8%보다 높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질문 조건에 따라 순서가 크게 흔들렸다.

| 분야 | 종합 1위(지수) | 첫 언급 쏠림 |
|---|---|---|
| 생리대 | 좋은느낌(64.0점) | 조건 따라 크게 흔들림 |
| 섬유유연제 | 다우니(71.6점) | 다우니가 첫 언급의 절반 |
| 세탁세제 | 퍼실(62.0점) | 퍼실 34.2% vs 리큐 10.8% |
| 치약 | 센소다인(56.7점) | 센소다인 37.5% vs 2080 15.0% |
| 침대·매트리스 | 시몬스(59.7점) | 시몬스+에이스침대 55.9% |

## 질문에 조건을 붙이면 무엇이 달라지나?

가장 눈에 띄는 사례가 생리대와 매트리스다. 생리대 전체 종합 순위에서는 라엘이 2위였지만 「착용감」을 물었을 때는 첫 언급의 91.7%를 차지했다.

매트리스도 비슷했다. 「품질」을 물으면 시몬스가 75%, 「많이 사는 브랜드」를 물으면 에이스침대가 58.3%로 가장 먼저 나왔다. 「가성비 매트리스」에서는 지누스가 75%로 앞섰다.

| 질문 | 가장 먼저 언급된 브랜드 | 첫 언급 비중 |
|---|---|---|
| 생리대 「착용감」 | 라엘(종합 2위) | 91.7% |
| 「가성비 생리대」 | 좋은느낌 | 33.3%(깨끗한나라 25%·순수한면 16.7%) |
| 매트리스 「품질」 | 시몬스 | 75% |
| 매트리스 「많이 사는 브랜드」 | 에이스침대 | 58.3% |
| 「가성비 매트리스」 | 지누스 | 75% |
| 「허리 통증에 좋은 매트리스」 | 절반은 뚜렷한 1순위 없음 | 템퍼·시몬스 각 16.7% |

이 결과에서 작은 브랜드가 볼 부분은 「제일 좋은 제품」이라는 질문만이 아니다.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고를 때 붙이는 조건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치약에서도 미백은 뷰센, 잇몸은 파로돈탁스·시스테마, 시린 이는 센소다인처럼 특정 용도와 관련된 브랜드가 답에서 비중 있게 설명됐다. 반대로 「허리 통증에 좋은 매트리스」처럼 질문의 조건이 있어도 절반의 답에서는 뚜렷한 첫 번째 브랜드가 없었다.

## 매출이 높으면 AI에서도 먼저 나올까?

판매 실적과 AI의 순위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니었다. 침대 매출이 지난해 3,654억 원이었던 코웨이는 AI 평가에서 30개 브랜드 가운데 10위였다.

세탁세제에서도 LG생활건강의 피지는 8위였고, P&G의 타이드는 12위였다. 특히 타이드는 첫 언급 비중이 0%였다.

| 브랜드 | 시장 쪽 숫자 | AI 순위 |
|---|---|---|
| 코웨이(침대) | 지난해 매출 3,654억 원 | 30개 중 10위 |
| 피지(세탁세제) | — | 8위(17.0점) |
| 타이드(세탁세제) | — | 12위, 첫 언급 0% |

이 차이는 온라인에 쌓인 설명과 자료가 AI 답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에이아이빅스랩은 기존 온라인 정보가 답에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 판매 변화가 AI 추천에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작은 가게도 여기서 할 일을 찾을 수 있다. 매출이나 인지도만으로 AI가 가게를 설명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고객이 궁금해할 조건과 그에 대한 설명을 온라인에 쌓아두는 방식이다.

## 한국소비자원 자료도 도움이 될까?

공공기관의 비교시험처럼 제품을 직접 비교한 자료도 AI 답변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에이아이빅스랩은 세탁세제에서 퍼실이 1위에 오른 배경 가운데 하나로 한국소비자원의 비교시험을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2025년 8월 소비자 1,000명이 많이 쓰는 액체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을 시험했다. 혈액과 잉크처럼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에서는 퍼실 퓨어프레쉬 플러스만 「우수」를 받았고, 3kg을 한 번 세탁할 때 비용은 액츠 56원, 스너글 176원으로 차이가 났다.

| 항목 | 숫자 |
|---|---|
| 소비자원 비교 대상 | 액체형 세탁세제 8개 제품(선호도 조사 1,000명 기준 선정) |
| 1회 세탁비용(3kg) | 액츠 56원 vs 스너글 176원(3배 이상) |
| 세탁세제 AI 답 인용 중 공공·소비자기관 자료 | 7.0% |
| 챗GPT 인용 자료 중 공공기관 | 26% |

세탁세제 관련 AI 답변의 인용 자료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소비자24 같은 공공·소비자기관 자료는 7.0%였다. 챗GPT만 보면 전체 인용 자료에서 공공기관 비중이 26%였다.

다만 이것이 공공기관 자료 때문에 특정 브랜드가 AI에서 1위가 됐다는 뜻은 아니다. 공개된 비교 숫자가 AI 답의 근거로 쓰였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이며, 인과관계를 확인한 실험은 아니다.

## 동네 가게는 무엇부터 준비하면 될까?

고객이 가게를 찾을 때는 「좋은 곳」만 묻지 않는다. 가격, 사용 목적, 불편한 점, 필요한 조건을 함께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게 홈페이지에도 제품이나 서비스의 이름만 적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선택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예상).

이번 조사에서는 조건이 붙은 질문에서 첫 번째 브랜드가 바뀌는 사례가 확인됐다. 그래서 「착용감」, 「가성비」, 「허리 통증」처럼 고객이 실제로 붙일 만한 조건을 기준으로 설명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공공기관의 시험이나 인증 결과가 있다면 원문 링크와 함께 게시할 수도 있다. 1회 비용이나 용량당 가격처럼 비교할 수 있는 숫자가 있다면 함께 정리할 수 있다.

| 준비할 것 | 근거 |
|---|---|
| 용도·조건별 설명 페이지(착용감·가성비·통증 등) | 조건 질문에서 1위가 바뀜(라엘 91.7%·지누스 75%) |
| 공공 시험·인증 결과를 원문 링크와 함께 게시 | 공공·소비자기관 자료 7.0%, 챗GPT 공공기관 인용 26% |
| 1회 비용·용량당 가격 같은 비교 숫자 | 소비자원 56원 vs 176원처럼 공개 비교가 쌓여 있음 |
| 판매 실적과 별도로 온라인 설명 쌓기 | 매출 3,654억 원 코웨이도 10위 |

AI가 추천할 브랜드를 정하는 방식은 계속 바뀔 수 있다. 이번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모든 작은 브랜드가 AI에서 먼저 추천된다는 뜻이 아니라, 질문의 조건이 달라지면 AI의 답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 업종에서 누가 1등인가」만 보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어떤 조건으로 가게와 제품을 찾는지 살피고, 그 조건에 답할 수 있는 정보를 온라인에 충분히 쌓는 것도 AI 시대에 준비할 수 있는 일이다.

① 생활용품 137개 브랜드 중 70개(51%)는 AI 4종에서 한 번도 첫 언급되지 않았다 ② 「착용감」에서는 라엘이 91.7%, 「가성비 매트리스」에서는 지누스가 75%의 첫 언급을 차지했다 ③ 침대 매출 3,654억 원의 코웨이는 AI 평가 30개 중 10위, 타이드는 첫 언급 0%였다 ④ 세탁세제 AI 답 인용 중 공공·소비자기관 자료는 7.0%, 챗GPT의 공공기관 인용은 26%였다

## 같이 읽을 글

 

- 왜 AI에게 물어보면 늘 큰 브랜드가 나올까?

- AI는 어떤 가게 이름을 답에 넣을까?

- 작은 가게도 AI 검색에 나올 수 있을까?

- AI에 하나만 골라 달라고 하면 정말 하나를 골라줄까?
 

## 자료 출처

 

- AI 추천 브랜드, 질문 따라 달라진다…퍼실, 세탁세제 평가 1위(우먼타임스, 2026.9.22, 에이아이빅스랩★ AIBIX 리빙 5개 분야·137개 브랜드·2026.8.23~9.4)

- 퍼실, 4개 생성형 AI가 꼽은 세탁세제 1위 비결은(마이데일리, 2026.9.21, 같은 조사 — 피지 8위 17.0점·타이드 첫 언급 0%)

- 생필품도 AI에 묻는다…검색 1위 대신 답변 1위 경쟁 시대(오늘경제, 2026.9.22 — 한국PR학회 1,000명 조사 49.9%·코웨이 매출 3,654억 원·30개 중 10위)

- 액체형 세탁세제 품질비교! 오염 종류에 따라 세척 성능 달라(한국소비자원 웹진, 2025.8, 8개 제품·1회 세탁비용 56원~176원)

- 세탁세제 8종 비교해보니…세척성능은 퍼실, 가성비는 액츠(다음뉴스, 2025.8.7)

-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at Scale: Measuring Brand Visibility Across AI Search Engines(Kumar·랑코★·arXiv 2606.20065·2026년 6월·응답 10만 건 이상 — 대형 73%·중견 44%·소규모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