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홈페이지 글도 AI 답에 나올 수 있을까?

_일본 선거 질문에서 AI 4종은 신문·방송을 46.4~60.9% 인용했지만, 후보와 정당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도 24.8~44.3%를 차지했다._

> 챗GPT 같은 AI는 신문 기사뿐 아니라 기업과 기관이 직접 쓴 홈페이지 글도 인용한다. 연구에서는 단락과 순서를 정리하는 방식이 9개 설정 모두에서 효과를 보였다. 동네 사장님이 홈페이지를 고칠 때 먼저 챙길 내용과 연구의 한계를 살펴본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ai-answer-sources-owned-pages-44-percent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10-16

챗GPT 같은 AI가 답에 붙이는 출처는 신문 기사만이 아니다. 일본 선거 질문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후보와 정당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도 AI 4종 인용의 24.8~44.3%를 차지했다. 홈페이지 글을 고칠 때는 말투보다 내용의 순서와 구조를 먼저 정리하는 편이 효과적이었다.

홈페이지 글은 AI가 읽고 답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며, 핵심은 글을 더 화려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분명하게 정리하는 데 있다.

## 우리 홈페이지 글도 AI 답에 나올까?

그렇다. 회사나 가게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 글도 AI 답의 출처가 될 수 있다. 신문과 방송이 가장 많이 인용되더라도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의 글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지 않다.

| 출처 종류 | AI 4종 인용(일본) | 구글 검색 결과(미국, 참고) |
|---|---|---|
| 신문·방송 | 46.4~60.9% | - |
|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 | 24.8~44.3% | 5.1% |
| 누구나 올리는 열린 플랫폼 | 최대 22.2% | 4.5% |
| 정부 등 독립 기관 | 1.4~3.0% | 39.3% |

다만 이 숫자를 모든 업종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연구 대상은 미국 대선과 일본 중의원 선거에 관한 질문이었다. 동네 가게를 찾는 질문이나 한국어 질문, 네이버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조사하지 않았다.

또한 AI가 홈페이지를 인용한다고 해서 고객에게 반드시 유리한 답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서는 언급 여부와 답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측정했다. 언급 내용이 긍정적인지, 실제 정보와 일치하는지는 별도로 살펴야 한다.

## 신문 기사만 잘 쓰면 되는 것 아닐까?

신문·방송은 일본 선거 질문에서 가장 큰 인용 비중을 보였다. 하지만 후보와 정당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홈페이지를 직접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출처를 운영 주체에 따라 네 종류로 나눴다. 후보·정당의 홈페이지처럼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 레딧과 일본의 note.com처럼 누구나 글을 올리는 열린 플랫폼, 신문·방송, 정부 기관 같은 독립 기관이다. 어느 사이트에 글이 실렸는지가 출처를 분류하는 기준이었다.

| 자료 | 미국 2024년 대선 | 일본 2026년 중의원 선거 |
|---|---|---|
| 질문 | 260개(원자료 573개에서 고름) | 25개 |
| 기간 | 2024년 7월 23일~11월 5일(106일) | 2026년 2월 2일~8일(7일) |
| 답한 곳 | 구글 검색 결과(참고용) | 웹 검색 AI 4종 |
| 질문×날짜×AI 묶음 | 2만 7,550개 | 650개 |
| 내려받은 페이지 | 1만 1,501개 | 5,750개 |

동네 사장님에게 중요한 점은 우리 홈페이지를 직접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른 곳에 소개되기를 기다리는 것과 달리,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과 이용 방법, 서비스 설명은 직접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그렇다고 홈페이지 글만 관리하면 충분하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에서는 열린 플랫폼의 인용 비중도 최대 22.2%였다. 다른 사이트에 우리 가게가 어떻게 소개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홈페이지 글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

연구진은 기존 페이지 하나를 여러 방식으로 고쳐 AI 답이 달라지는지 시험했다. 결과는 분명했다. 단락과 순서를 정리하는 구조 정리형은 9개 설정 모두에서 노출을 늘렸다. 말투를 바꾸는 방식은 9개 중 2개에서만 효과가 있었다.

| 고쳐 쓰기 갈래(방법) | 통계적으로 늘어난 설정(9개 중) | 미국 대상 정당 몫 변화 |
|---|---|---|
| 구조 정리(단락·순서 정리, AI용 요약 배치) | 9개 | +1.54%포인트 |
| 논증(다른 선택지와의 차이 강조, 반대 의견 반박) | 7개 | +1.29%포인트 |
| 근거 보강(인용문·통계·권위 출처 추가) | 6개 | +1.09%포인트 |
| 말투(매끄럽게, 쉽게, 전문 용어, 독특한 낱말) | 2개 | +0.83%포인트 |

구조 정리는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글의 주제를 분명히 하고, 중요한 내용을 앞에 배치하고, 단락을 나누고,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는 방식이다. 고객이 홈페이지를 읽을 때도 필요한 정보를 찾기 쉬워진다.

연구에서는 글을 정리하는 방법 가운데 내용 정리가 평균 2.6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른 선택지와의 차이를 강조하는 방식도 평균 2.67위였다. 반면 전문 용어로 바꾸는 방식은 평균 9.28위였다.

| 방법 11가지 중 일부 | 평균 순위(18개 설정) | 3위 안에 든 설정 |
|---|---|---|
| 내용 정리(구조 정리) | 2.61위 | 13개 |
| 다른 선택지와의 차이 강조(논증) | 2.67위 | 14개 |
| AI용 요약·목록 배치(구조 정리) | 3.33위 | 10개 |
| 통계 추가(근거 보강) | 5.17위 | 6개 |
| 권위 출처 추가(근거 보강) | 7.61위 | 0개 |
| 전문 용어로 바꾸기(말투) | 9.28위 | 0개 |

따라서 처음부터 어려운 표현을 넣거나 전문적으로 보이도록 문장을 바꿀 필요는 없다. 어떤 가게인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고객이 알아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부터 분명하게 적는 편이 낫다.

## 가격과 이용 방법은 자주 바꿔야 할까?

잘 바뀌지 않는 정보는 한 주소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연구에서는 일본의 사회보험·원자력·소비세처럼 오래 논의된 주제에서 7일 내내 인용된 주소의 비율이 7.8~8.8%였다. 사건에 따라 관심이 달라지는 주제에서는 2.7~4.1%였다.

| 질문 주제 | 날마다 나온 주소 | 날마다 나온 사이트 |
|---|---|---|
| 일본: 사회보험 | 8.8% | 21.8% |
| 일본: 원자력 | 8.7% | 17.9% |
| 일본: 소비세 | 7.8% | 19.0% |
| 일본: 중국과의 관계 | 4.1% | 14.6% |
| 일본: 헌법 개정 | 2.7% | 14.1% |
| 미국: 후보 이름 확인(구글) | 25.0% | 25.0% |
| 미국: 최근 소식(구글) | 0.0% | 1.9% |

이 결과는 안정적인 정보와 시시각각 달라지는 정보를 다르게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가게의 가격이나 이용 방법처럼 오래 참고할 정보는 기존 페이지에서 정확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다. 행사나 새로운 소식은 별도 글로 알리고, 일정이 끝나면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다만 이 연구는 실제 가게 홈페이지에서 이런 관리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시험하지 않았다. 오래된 주제에서 같은 주소가 더 자주 유지됐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세운 실무적인 판단이다. 오래된 가격이나 종료된 행사 정보가 AI 답에 남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 글을 고칠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할까?

먼저 페이지마다 누구에 관한 글인지, 무엇을 설명하는지 분명히 해야 한다. 연구에서 고쳐 쓸 대상을 정하지 않았을 때는 36개 설정 중 1개에서만 노출이 늘었고, 4개에서는 오히려 줄었다. 대상을 정한 경우에는 24개 설정에서 노출이 늘었다.

이 결과는 글을 무작정 고치는 것보다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가게 소개 글이라면 가게의 이름과 제공하는 서비스를 명확히 밝히고, 가격 안내 글이라면 가격과 적용 조건을 정확히 설명하는 식이다.

| 할 일 | 근거 숫자 |
|---|---|
| 가격·이용 방법처럼 잘 안 바뀌는 정보는 한 주소에 오래 둔다 | 오래된 주제 주소 7.8~8.8%가 7일 내내 인용(사건형 2.7~4.1%) |
| 소식·행사는 새 글로 쓴다 | 최근 소식 질문에서 날마다 나온 주소 0.0% |
| 글을 고칠 때는 단락 나누기·순서·핵심 먼저·중복 줄이기부터 한다 | 구조 정리 9개 설정 모두 효과, 평균 2.61위 |
| 페이지마다 누구의 무엇에 대한 글인지 이름을 분명히 쓴다 | 대상 미지정 36개 중 1개, 지정 24개에서 효과 |
| 말투·어려운 낱말 바꾸기에 기대지 않는다 | 말투 9개 중 2개, 전문 용어 평균 9.28위 |
| 통계·인용을 더할 때는 출처가 있는 사실만 넣는다 | 근거 보강형은 원문에 없던 내용을 넣을 수 있다(연구진 한계) |
| 열린 플랫폼에 우리 이름이 어떻게 적혔는지 정기적으로 본다 | 열린 플랫폼 인용 최대 22.2% |

통계나 인용을 추가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근거를 보강하는 방식은 노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문에 없던 내용을 새로 넣을 위험도 있다.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과 출처가 있는 정보만 사용해야 한다.

## 연구 결과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가장 중요한 한계는 실제 인터넷 환경에서 효과를 측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검색을 끄고 페이지 묶음을 고정한 상태에서 글을 고쳐 시험했다. 실제로 홈페이지를 수정한 뒤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지, AI가 출처로 인용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노출이 늘었다고 해서 내용이 정확하거나 고객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도 아니다. 연구진은 사실의 정확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자료는 7일 동안 수집됐으며, 한국어 질문과 네이버도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

실제 결과의 크기도 과장해서는 안 된다. 미국에서 구조 정리형으로 늘어난 대상 정당의 몫은 1.54%포인트였다. 질문 방식이나 AI 모델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으며, 글을 고치는 것만으로 큰 변화를 보장할 수는 없다.

결국 홈페이지를 관리할 때는 AI에 잘 보이게 만드는 요령보다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찾기 쉽게 제공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핵심 내용을 앞에 두고, 단락과 순서를 정리하고, 사실이 바뀌면 기존 페이지를 수정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요점 ① 일본 선거 질문에서 신문·방송의 인용 비중은 46.4~60.9%,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는 24.8~44.3%였다. ② 구조 정리형은 9개 설정 모두에서 노출을 늘렸지만, 말투 변경은 9개 중 2개에서만 효과가 있었다. ③ 미국 대상 정당의 몫은 구조 정리로 1.54%포인트 늘었으며, 실제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효과가 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④ 오래된 주제의 주소는 7.8~8.8%가 7일 내내 인용됐으며, 홈페이지는 정확한 정보와 읽기 쉬운 구조를 중심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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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VoteGEO-Bench: Measuring the Impact of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on Electoral Visibility(싱가포르국립대·arXiv 2610.21330·2026년 10월 제출, 질문 묶음 2만 8,200개·페이지 1만 7,251개)

- 같은 논문 HTML 본문(표 1~5, 4·6장, 부록 A·한계 절)

- Large-Scale, Longitudinal Study of Large Language Models During the 2024 US Election Season(스탠퍼드대·MIT·arXiv 2509.18446·2025년 9월, 2024년 7~11월 AI 12종에 질문 1만 2,000여 개를 거의 매일 넣은 자료)

-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프린스턴대 등·arXiv 2311.09735·2023년 11월, 글 고쳐 쓰기로 노출 최대 40% 증가)

- C-SEO Bench: Does Conversational SEO Work?(파라미터 랩·튀빙겐대·네이버 AI 랩 등·arXiv 2506.11097·2025년 6월, 대화형 검색용 글 고치기 대부분 효과 없거나 역효과)

-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How to Dominate AI Search(토론토대·arXiv 2509.08919·2025년 9월, AI 검색의 제3자 글 쏠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