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에 광고가 붙으면 고객은 정말 싫어할까?

_무료와 유료 사이에 광고 요금제를 넣었더니 미국 응답자의 70.22%가 선택했다_

> 영국·스페인 대학 연구진이 미국·영국 성인 1,063명을 대상으로 AI 광고 요금제를 실험했다. 어떤 요금제를 고르는지와 광고 길이에 따른 반응을 살펴봤다.

- 종류: 칼럼
- 주소: https://aisitekorea.com/column/ad-supported-ai-plan-choice-1063-people
- 발행: AI사이트코리아 (https://aisitekorea.com)
- 작성일: 2026-09-29

무료와 유료 사이에 광고 요금제를 넣자 미국 응답자의 70.22%가 광고 요금제를 골랐다. 무료 이용자만 보면 72.9%가 광고를 보는 대신 최신 AI를 쓰는 요금제를 골랐다. 작은 가게 입장에서는 AI 광고가 고객에게 닿는 새로운 자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무료 AI를 쓰는 고객이 많을수록 AI 안에서 광고를 보는 고객도 많아질 수 있다.

## 광고를 보면 최신 AI를 무료로 쓸 수 있다면 고를까?

영국 사우샘프턴대와 스페인 코미야스대 연구진이 이 질문을 실험했다. 미국과 영국 성인 1,063명을 대상으로 네 번의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온라인 조사 플랫폼 프롤리픽에서 모집했다. 실제 결제를 한 것이 아니라 가상의 요금제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첫 두 실험에서는 요금제 구성을 바꿨다. 뒤의 두 실험에서는 광고의 모양과 길이를 바꿨다.

| 실험 | 참가자 | 바꾼 것 |
|---|---|---|
| 실험 1 | 미국 306명(유료 구독자 16.1%) | 무료·월 20달러 사이에 광고 요금제 1개 추가 |
| 실험 2 | 미국 302명(유료 구독자 19.4%) | 광고+월 10달러 요금제를 하나 더 추가 |
| 실험 3 | 영국 208명 | 광고 모양(글·그림·영상) |
| 실험 4 | 영국 228명 | 광고 길이(6초·30초, 건너뛰기 없음) |
| 합계 | 1,063명 | 2026년 7월 arXiv 공개(저자 승인본) |

첫 실험에서는 무료와 월 20달러 유료 요금제 사이에 광고 요금제를 하나 넣었다. 광고 요금제는 광고가 주기적으로 나오는 대신 최신 AI를 무료로 쓸 수 있었다.

무료 요금제는 광고가 없는 대신 옛 AI를 쓰는 조건이었다. 결과는 예상보다 뚜렷했다.

## 광고 요금제를 하나 넣었더니 선택이 어떻게 달라졌나

무료와 유료만 보여 준 집단에서는 66.3%가 무료를 골랐다. 유료를 고른 사람은 33.7%였다.

여기에 광고 요금제를 추가하자 선택이 크게 달라졌다. 70.22%가 광고 요금제를 골랐고, 무료는 18.22%, 유료는 11.56%로 줄었다.

| 선택 | 무료·유료만 | 광고 요금제 추가 |
|---|---|---|
| 무료(광고 없음·옛 AI) | 66.3% | 18.22% |
| 광고 요금제(광고·최신 AI·무료) | — | 70.22% |
| 유료(월 20달러) | 33.7% | 11.56% |

무료 이용자와 유료 구독자를 나눠 보면 차이가 더 잘 보인다. 기존 무료 이용자의 72.9%는 광고를 보는 대신 최신 AI를 쓰는 요금제를 골랐다.

유료 구독자도 그대로 유료에 남은 사람보다 광고 요금제로 옮기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광고 요금제가 생겼을 때 유료 구독자의 54.5%가 광고 요금제를 골랐고, 39.4%가 유료에 남았다.

| 집단(광고 요금제가 있을 때) | 광고 요금제 | 무료 | 유료 |
|---|---|---|---|
| 무료 이용자 | 72.9% | 20.3% | 6.8% |
| 유료 구독자 | 54.5% | 6.1% | 39.4% |
| 남성 / 여성 | 66.0% / 75.0% | — | — |
| 젊은 층 / 나이 든 층 | 64.7% / 76.42% | — | — |

다만 이 결과를 실제 구독 해지와 같다고 보면 안 된다. 이번 실험은 실제 결제가 아니라 가상의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 요금제를 하나 더 만들면 유료 고객은 달라졌나

두 번째 실험에서는 요금제를 하나 더 넣었다. 광고가 나오지만 월 10달러를 내면 광고가 조금 덜 나오는 요금제였다.

네 가지 선택지를 보여 주자 가장 많이 고른 것은 광고 요금제로 30.3%였다. 무료는 26.6%, 월 20달러 유료는 18.8%, 광고와 월 10달러를 결합한 요금제는 11.0%였다.

| 요금제(실험 2) | 고른 비율 | 평균 선호 점수 |
|---|---|---|
| 무료 | 26.6% | 52.62 |
| 광고 요금제(무료) | 30.3% | 51.65 |
| 광고+월 10달러 | 11.0% | 35.08 |
| 월 20달러(광고 없음) | 18.8% | 45.27 |

그런데 유료 구독자만 따로 보면 결과가 달랐다. 유료 구독자는 월 20달러짜리 광고 없는 구독을 다른 세 가지보다 높게 평가했다.

연구진은 선택지가 늘어나자 유료 구독자가 현재 쓰는 요금제를 그대로 지키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무료 이용자는 광고를 보는 대신 더 좋은 AI를 쓰는 것을 이득으로 받아들였다는 해석이다.

작은 가게에서 이 결과를 볼 때 중요한 부분도 여기 있다. 광고 요금제가 있다고 해서 기존 유료 이용자와 무료 이용자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 광고는 글보다 영상이 더 싫을까?

광고 모양만 놓고 보면 차이가 크지 않았다. 글 광고, 그림 광고, 영상 광고의 거슬림 점수는 각각 4.13, 3.95, 4.13이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광고의 모양에는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으로 봤다. 즉 글이냐 그림이냐 영상이냐만으로 광고에 대한 반응이 크게 갈리지 않았다.

| 광고 조건 | 결과 |
|---|---|
| 글 / 그림 / 영상 광고의 거슬림 점수 | 4.13 / 3.95 / 4.13(차이 없음) |
| 질문과 답 사이 6초 광고의 만족 점수 | 2.16 |
| 질문과 답 사이 30초 광고의 만족 점수 | 2.46 |
| 검색 앞뒤 6초 광고의 만족 점수 | 2.85 |
| 검색 앞뒤 30초 광고의 만족 점수 | 1.94 |

광고가 나오는 위치와 길이는 달랐다. 질문을 입력하고 답을 받기 전에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넣었을 때는 6초 광고의 만족 점수가 2.16, 30초 광고는 2.46이었다.

그런데 검색 앞뒤에 광고를 보여 준 경우에는 반대였다. 6초 광고의 만족 점수는 2.85였고, 30초 광고는 1.94였다.

연구진은 질문과 답 사이에 광고가 끼면 짧은 광고라도 이용 흐름을 끊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길이만 볼 것이 아니라 광고가 답변 과정의 어디에 들어가는지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 실제 AI 이용자도 광고를 싫어할까?

이번 실험만으로 실제 이용자의 행동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 실제 결제나 장기간의 이용 행동을 본 연구가 아니라 가상의 선택과 만족도를 조사한 실험이기 때문이다.

다른 연구에서는 AI 앱 6종의 영어 후기 1만 7,012건을 분석했다. 광고를 다룬 후기 가운데 91%가 부정적이었다.

| 광고 관련 숫자 | 내용 |
|---|---|
| 챗GPT 광고 한국 시범 | 2026년 6월 19일(무료·Go 요금제) |
| 오픈AI 광고 사업 규모 | 연환산 10억 달러(2026년 8월 31일 보도) |
| AI 앱 후기 중 광고 후기의 부정 비율 | 91%(1만 7,012건 분석) |
| 무료 요금제 이용자 비율(업계 추정) | 약 95% |

이 숫자는 AI 광고가 무조건 받아들여진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준다. 광고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과 광고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또 AI 이용자의 약 95%가 무료 요금제를 쓴다는 업계 추정이 있다. AI 답 하나를 만드는 비용이 일반 검색보다 최대 10배 높다는 자료도 있다.

그래서 무료 이용자에게 광고를 붙이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챗GPT 광고는 무료·Go 요금제에 붙기 시작했다.

## 동네 가게에는 어떤 뜻일까?

작은 가게에서 가장 먼저 볼 부분은 AI를 쓰는 고객이 어떤 요금제를 쓰느냐다. 이번 실험에서는 무료 이용자의 72.9%가 광고 요금제를 선택했다.

광고가 AI 답변 주변에 놓이면 가게 광고가 고객에게 노출될 가능성도 생긴다(예상). 다만 이번 연구는 미국과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므로 한국 고객의 실제 반응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결과는 아니다.

광고를 집행한다면 광고의 모양만 볼 필요는 없다. 이번 실험에서는 글·그림·영상 광고의 거슬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고, 광고가 질문과 답 사이에 들어가는 방식에서는 만족도가 달라졌다.

특히 AI가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흐름을 끊는 광고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고객이 질문하고 답을 받는 과정에서 광고가 어디에 등장하는지가 광고 자체의 길이만큼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고와 별개로 AI가 답변에 참고하는 정보도 중요하다. 광고가 없는 유료 이용자에게 가게 정보를 보여 주는 길은 AI가 답에 인용하는 글이다.

결국 작은 가게에서 AI 광고를 볼 때는 두 가지를 나눠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무료 이용자에게 광고로 도달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광고와 관계없이 AI가 가게 정보를 답변에 넣을 수 있도록 정보를 갖추는 방법이다.

① 광고 요금제를 넣자 70.22%가 선택했고, 무료 이용자의 72.9%가 광고 요금제로 옮겼다 ② 유료 구독자의 54.5%가 광고 요금제를 골랐지만, 요금제를 하나 더 두자 월 20달러 구독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③ 글·그림·영상 광고의 거슬림 점수는 3.95~4.13으로 비슷했고, 질문과 답 사이 6초 광고 만족도는 2.16이었다 ④ AI 앱 후기 1만 7,012건 중 광고를 다룬 후기의 91%가 부정적이었고, 무료 요금제 이용자는 약 95%로 추정된다

## 같이 읽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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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Optimizing Monetization Strategies for Generative AI Firms: Implications for Search Engagement(Rosendo-Rios·Shukla·코미야스대·사우샘프턴대·2026년 7월 arXiv 공개·실험 4회 1,063명)

- 같은 연구 PDF 본문(그림 2~4·표 3 수록)

- What Users Think of Generative AI: A Cross-Platform NLP Analysis of Trust and Friction in App Store Reviews(Hossain 등·arXiv·AI 앱 6종 후기 1만 7,012건)

- ChatGPT ads go live in Japan and South Korea - and UK gets self-serve(ppc.land, 202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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